5G 2종·LTE 1종 선보여…유무선·상품 결합 가능
모든 온라인 요금 가입자에 매달 2~9GB 추가 제공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LG유플러스가 일반 요금제 대비 30% 저렴한 신규 온라인 전용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온라인 요금제는 5G 다이렉트 플러스 2종과 LTE 다이렉트 1종이다.
5G 다이렉트 플러스는 월 5만9000원과 6만9000원 중 선택할 수 있고, LTE 다이렉트 요금제는 월 3만4500원으로 마련됐다. 음성통화와 문자메시지는 기본으로 제공되고 부가통화 300분이 제공되는 정액요금제다.
5G 다이렉트 플러스는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지만, 테더링·쉐어링 데이터는 제한했다. 59 요금제 15GB씩, 69 요금제는 50GB씩이다. 추가로 5G 69요금제는 세컨디바이스 이용 시 회선 당 최대 1만1000원씩, 2개의 회선에 대해 할인받을 수 있도록 했다.
LTE 다이렉트 34.5는 월 5GB가 기본 제공되고 소진 후에도 1Mbps로 계속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다. 오는 4월30일까지 가입할 경우 1년 동안 2GB의 데이터를 추가 제공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지난 2020년 이동통신3사 중 최초로 5G 온라인 전용 요금제를 출시하는 등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해왔다"며 "이번 신규 요금제 3종 역시 가계통신비 부담을 완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온라인 요금제 혜택을 늘려 가입자를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기존 온라인 요금제인 5G 다이렉트 65의 테더링·쉐어링 데이터 제공량을 10GB에서 25GB로 150% 늘리고, 세컨디바이스 1회선 이용시 할인해준다. 5G 다이렉트 65 요금제 신규 가입자에겐 27만원 상당의 갤럭시 버즈2 프로 할부금을 100% 할인해준다.
중저가 온라인 요금제 혜택도 강화했다. 오는 4월 30일까지 5G 다이렉트 44, 5G 다이렉트 37.5 요금제에 가입하면, 기본 데이터 제공량에 9GB, 8GB 추가 제공한다. 또 기본 데이터를 모두 소진하면 제한속도를 1Mbps에서 3Mbps로 상향한다.
아울러 신규 온라인 전용 요금제와 기존 온라인 요금제 모두 신규 가입시 모바일과 인터넷, 알뜰폰까지 유무선 상품을 결합해 할인 받을 수 있도록 가족결합도 확대했다.
강진욱 LG유플러스 디지털커머스사업담당(상무)는 “온라인 요금제의 선택권을 강화해 합리적인 소비와 온라인 고객경험 초격차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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