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SK하이닉스가 곽노정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들과 87개 협력사 대표가 참여한 동반성장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날 경기도 용인시 SK아카데미에서 진행된 총회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협력사들과 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지난해 협의회는 ESG 경영 실천 공동 선언문을 채택하고 올해부터 관련 활동을 본격화하기로 뜻을 모은 바 있다.이번 총회에서 협의회는 ESG 활동 계획과 기후 관련 공시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SK하이닉스는 논의 결과를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네이버가 다양한 하이퍼클로바X 모델를 출시하며 기업고객의 인공지능(AI)수요 대응에 나선다. AI 서비스 수요가 높지만 비용 문제로 도입을 망설이는 고객에게 선택지를 늘려 기업간거래(B2B)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26일 네이버클라우드는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의 신규 모델로 HCX-DASH(대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규 모델 '대시'는 AI 개발 도구인 클로바 스튜디오를 통해 선보였다. 첫 번째 버전 이름은 '대시-001'로 클로바 스튜디오를 이용하는 기업 고객은 앞으로 해당 모델을 사용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SK하이닉스가 급증하는 AI 반도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투자를 확대한다. 2027년 첫번째 팹(반도체 제조 시설)을 오픈하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2028년 가동 예정인 미국 인디애나 패키지 공장 외에도 충북 청주시에 추가 생산기지를 건설, 2025년까지 준공한다는 계획이다.신규 공장은 기존 구축된 청주 M15 인근에 위치한 M15X 로 차세대 D램 생산을 맡게 된다. 특히 고대역폭 메모리(HBM) 생산 확대에 중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25일 열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컨콜)에서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카카오엔터)가 사내 테크 컨퍼런스를 통해 인공지능(AI) 기술과 콘텐츠를 접목한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AI를 미래성장 동력으로 삼고 음악 사업인 멜론과 카카오페이지·카카오웹툰·타파스 등 다양한 사업의 콘텐츠 서비스 개선에 활용해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카카오엔터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 동안 사내 테크 컨퍼런스 '엔사이트24' 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카카오엔터 개발자들의 기술 노하우부터 사내 프로젝트와 협업 사례까지 그간의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SK텔레콤(SKT)이 인공지능(AI) 경영 시스템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SKT는 25일 AI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IEC 42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이번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공동으로 제정한 인공지능 경영시스템 관련 글로벌 표준이다.기업과 조직이 윤리적 책임을 바탕으로 AI시스템을 구축, 운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부 평가 항목은 △AI 방침 △AI 리스크 평가·처리 △AI 영향 평가 △AI 윤리 준수·규제 대응 △AI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수수료율을 낮춘 가맹 택시 신규 상품을 출시한다. 택시업계가 요청해온 공정 배차 정책 시행을 위해 신규 매칭 알고리즘도 하반기에 도입한다.그간 높은 가맹 수수료와 배차 알고리즘 문제로 택시 업계와 갈등을 빚어온 가운데 지난해 12월부터 업계와 논의한 상생 방안 실행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카카오모빌리티는 오는 6월 가맹 택시 수수료율을 2.8% 낮춘 상품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가맹 수수료(5%) 대비 낮은 수준으로, 가입 초기 비용도 인하해 택시 사업자의 부담을 경감시킨다는 계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LG전자가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인 21조959억원을 기록했다. 주력사업인 생활가전과 미래 성장동력인 전장(자동차부품) 사업이 기록적인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TV와 비즈니스솔루션(BS) 사업 또한 매출 규모가 늘며 직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25일 열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LG전자 관계자는 "구독사업 등 지속적인 매출과 수익 창출이 가능한 방식을 도입하고 성장 기회가 큰 B2B 사업에서 성장을 이뤄냈다"며 "공감지능을 앞세운 AI 가전제품으로 차별화하고 프리미엄과 볼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KT가 신한은행과 함께 상생형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DX)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이날 양사는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신한은행 본점에서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물가인상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마련됐다. KT는 신한은행과 단독 제휴를 맺고 하이오더를 신규 설치하는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최대 15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매장당 평균 50만원 상당의 테이블 오더 부속품을 무료로 제공하고 신한은행은 거래조건에 따라 최대 현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LG디스플레이(LGD)가 올해 1분기에 469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영업손실을 절반 가량 줄였지만 전분기 흑자 전환이 무색하게 다시 적자로 돌아서며 수익구조 개선이 시급해졌다.이를 위해 LGD는 올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판매 전략을 강화하는 한편 자산 효율화와 사업 체질개선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LGD는 일단 다음달 14일에 053억원 규모의 파주시 부동산을 LG유플러스에 매각하기로 했다.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투자 규모도 지난해(약 3조6000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수요 회복세에 힘입어 올 1분기 매출 12조4000억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은 2조9000억원에 근접하며, 시장 예상치를 1조원 가량 웃도는 어닝서프라이즈(깜짝실적)를 기록했다. 올해 메모리 시장 규모는 과거 호황기에 버금가는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공지능(AI) 수요 확대에 따라 고성능·고용량의 고대역폭메모리(HBM)로 무게중심이 쏠리는 가운데 시장 주도권을 쥔 SK하이닉스의 성장세도 더욱 가팔라질 거라는 전망이다. 25일 열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김우연 SK하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삼성전자가 여름 성수기를 대비해 에어컨 생산라인을 풀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16년 출시된 무풍에어컨은 현재까지 누적 판매 1000만대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 여세를 몰아 삼성전자는 지난 2월 2024년형 에어컨 신제품을 출시했다.올해 새로 선보인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스탠드형 제품은 전 모델이 에너지소비효율 1~2등급을 획득했다. 스마트싱스를 통해 AI 절약 모드를 설정하면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30%까지 절약할 수 있다.또 빅스비를 적용해 리모컨 없이 음성 명령으로 에어컨의 다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LG이노텍이 1분기 두 자릿수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IT 제품 수요 약세에도 원가개선 활동과 고부가가치 제품 공급으로 수익성을 개선했다. 원·달러 환율 수준이 개선되는 등 고환율 효과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24일 LG이노텍은 올 1분기 매출 4조3336억원, 영업이익 176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1.1% 증가했다. 매출은 시장 전망치보다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웃돌았다. 앞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LG이노텍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이건희 회장은 회사를 만들어온 직원들에게 그 값을 치뤘습니다. 지금 이재용 회장은 어떤가요?" 임금협상을 둘러싸고 삼성전자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전삼노에 소속된 조합원들이 최근 사측이 제시한 임금 5.1% 인상안에 거부했다. 삼성전자 역사상 노사 간 임금협상이 이같이 삐그덕거리건 최초의 일이다.업계는 반도체 사업 부진에 따른 성과급 미지급이 갈등의 불씨를 키운 것으로 지목한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에서 약 15조원 가량의 적자를 냈다. 올 초 성과급을 받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SK텔레콤(SKT)이 창사 40주년을 기념해 40일간 헌혈 릴레이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최근 지속되고 있는 국내 혈액 수급난 극복을 위해 SK ICT 패밀리사인 SK스퀘어, SK쉴더스, SK오앤에스 등 ICT 패밀리사가 함께 참여한다.24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SK T타워를 시작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전국 25개 사옥에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형식으로 실시될 예정이다.앞서 SKT는 지난 20여년간 ICT 기술 기반 다양한 헌혈 서비스를 선보이며 지속적으로 헌혈 문화 확대에 앞장서 왔다.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KT가 하늘을 나는 택시로 불리는 도심항공교통(UAM) 기술력을 입증했다. 24일 KT는 국토부의 UAM 상용화 계획에 맞춰 진행되고 있는 그랜드 챌린지 1단계 실증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고 밝혔다.지난 3월부터 전남 고흥에서 실증을 진행해온 K-UAM 원팀은 세계 최초로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와 UAM 운용 시스템, 5G 항공망이 통합 운용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KT 외에 현대자동차·현대건설·인천국제공항공사·대한항공이 컨소시엄을 구성, K-UAM 원팀으로 참여했다. 이 중 KT는 정보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TV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지난 2월 유럽 시장 소비자를 위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테크 세미나를 개최한 이후 동남아로도 영역을 넓혔다.삼성전자는 지난 23일부터 이틀간(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테크 세미나에서 2024년형 TV 신제품을 대거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테크 세미나는 현지 영상·음향 분야 미디어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삼성전자의 TV 신제품과 기술력을 소개하기 위한 마련됐다. 삼성전자는 이번 세미나에서 Neo QLED 8K와 삼성 유기발광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LG전자가 국립재활원과 손잡고 장애 유무나 연령대에 관계 없이 누구나 가전을 손쉽게 사용하도록 접근성을 높인다.장애인 자문단과 함께 가전제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장치를 공동 개발하는 한편 국립재활원에서 진행하는 보조기기 연구사업 협업도 진행하기로 했다.LG전자는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24일 국립재활원과 '가전제품 접근성 개선 활동 및 기술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전자와 국립재활원은 일상생활에서 장애인, 노인, 어린이가 가전을 사용할 때 겪게되는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LG유플러스가 운영하는 어린이 메타버스 서비스 ‘키즈토피아’가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의 신규 콘텐츠를 선보인다.LG유플러스는 키즈토피아에 체험학습 콘텐츠 '지구사랑탐사대'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지구사랑탐사대는 지난 1월 동아사이언스와 체결한 ‘메타버스 체험형 콘텐츠 공동 개발’ 업무협약에 따른 첫 결과물이다. 어린이들이 가상세계에서 인공지능(AI) 안내원과 함께 동식물 200여종을 탐험해 볼 수 있게 개발됐다.LG유플러스는 자체 개발한 AI 기술 '익시(ixi)'를 활용해 기존 오프라인 체험 학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KT가 미래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해 인공지능(AI)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AI 조직을 이끌 임원급을 상시 채용하는 한편 책임감 있는 인공지능 센터(RAIC)를 신설해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섰다. AI 사업에서 기술 경쟁력 뿐 아니라 안전성과 윤리성 등 사회적 책임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올 연말까지 디지털혁신 분야 임원급을 상시 채용하고 있다. 채용분야는 AI, 클라우드, IT·컨설팅 등 세 분야다. 각 분야에서 높은 전문성과 경력을 보유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삼성전자가 더블스택 구조를 적용한 9세대 V낸드플래시를 업계 최초 양산한다고 23일 밝혔다.9세대 V낸드는 업계 최소 크기 셀과 최소 몰드 두께를 구현했다. 1테라비트(Tb)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다.이 제품은 몰드층을 순차 적층한 뒤 전자가 이동하는 홀을 만드는 '채널 홀 에칭' 기술이 적용됐다.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 혁신을 이뤄 생산성을 크게 향상 시킬 수 있다. 삼성전자는 적층 단수가 높아지면 한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