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프라텍과 초순수 핵심 기술 투자협약식 체결
[데일리임팩트 최지호 기자] SK에코플랜트가 물 산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수송사옥에서 분리막 제조 전문기업 세프라텍과 초순수 핵심기술 연구개발 및 투자협약식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SK에코플랜트는 환경부가 추진하고 있는 ‘초순수 생산공정 국산화 기술개발사업’ 중 ‘탈기막 개발 과제’에 참여한다.
용도에 따라 15~20여개의 공정을 거쳐 생산되는데 이 공정에서 고난도 핵심기술로 분류되는 3가지 중 하나가 탈기막 기술이다. 탈기막은 특수 제작된 분리막으로 물속에 녹아있는 산소 농도를 10억분의 1 이하로 제거하는 핵심 장치다.
세프라텍은 분리막 기술을 이용해 공정 및 시스템 설계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수처리 운영 노하우를 토대로 분리막 기술을 보유한 세프라텍과 함께 연구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물을 하나의 미래 자원으로 보고 기술 고도화를 바탕으로 물 산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 SK에코플랜트 북미 법인 사명 변경, 환경·에너지 시장 공략 예고
- SK에코플랜트, SBTi 온실가스 감축목표 검증 통과 …업계 최초
- 삼강엠앤티, ‘SK오션플랜트’로 새 출발…세계 최고 해상풍력 노린다
- 분양한파에도 예외 없다…건설업계, 연초부터 ESG 물꼬 트기
- SK에코플랜트, 환경부와 녹색산업 해외진출 위해 ‘맞손’
- 삼강엠앤티, 日과 해상풍력 기자재 공급계약 체결…국내 최초
- HDC현산, 해빙기 사고 예방 위한 안전 점검 강화
- 거래는 없는데 분양가는 오르고…새해도 분양한파 여전
- 송도 아파트 갭투자 가장 많아…집값 바닥 신호?
- SK에코플랜트, CDP 선정 기후 변화 대응 우수기업 선정
- SK에코플랜트, 홍보에너지와 '맞손'…바이오가스 사업화 나서
- SK에코플랜트, ‘강동역 SK리더스뷰’ 청약 최고 6.2대1
- SK에코플랜트, ‘리버센 SK뷰 롯데캐슬’ 완판…‘강동역 SK 리더스뷰’도 순항 예감
최지호 기자
retronight@dailyimpac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