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프라텍과 초순수 핵심 기술 투자협약식 체결

양사 관계자들이 지난 3일 SK에코플랜트 수송사옥에서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SK에코플랜트.

[데일리임팩트 최지호 기자] SK에코플랜트가 물 산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수송사옥에서 분리막 제조 전문기업 세프라텍과 초순수 핵심기술 연구개발 및 투자협약식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SK에코플랜트는 환경부가 추진하고 있는 ‘초순수 생산공정 국산화 기술개발사업’ 중 ‘탈기막 개발 과제’에 참여한다.

용도에 따라 15~20여개의 공정을 거쳐 생산되는데 이 공정에서 고난도 핵심기술로 분류되는 3가지 중 하나가 탈기막 기술이다. 탈기막은 특수 제작된 분리막으로 물속에 녹아있는 산소 농도를 10억분의 1 이하로 제거하는 핵심 장치다.

세프라텍은 분리막 기술을 이용해 공정 및 시스템 설계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수처리 운영 노하우를 토대로 분리막 기술을 보유한 세프라텍과 함께 연구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물을 하나의 미래 자원으로 보고 기술 고도화를 바탕으로 물 산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데일리임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