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서 언급돼

산은, 오후 중 관련 기자간담회 개최 예정

대우조선해양이 안젤리쿠시스그룹에 인도한 110번째 선박인 17만4000㎥급 LNG선 존 안젤리쿠시스호. 사진. 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이 안젤리쿠시스그룹에 인도한 110번째 선박인 17만4000㎥급 LNG선 존 안젤리쿠시스호. 사진. 대우조선해양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대우조선해양을 한화그룹에 매각하는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26일 관계부처 등에 따르면 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오전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대우조선의 처리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강석훈 산은 회장은 대우조선을 한화그룹에 매각하는 방안을 포함한 대우조선 처리 방향 안건을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산은은 관계장관회의 결론에 따라 이날 중 임시 의사회를 열고 대우조선 처리 방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산업은행 측은 데일리임팩트에 “이날 오후 중 기자간담회를 열어 관련 내용을 브리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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