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하림그룹에의 매각이 무위로 돌아가며 숨을 고르고 있는 HMM(옛 현대상선)이 상반기 이내로 중장기 전략 발표를 통해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최근 영구채 중도 상환을 결정함에 따라 다만 주식 조기 상환을 통해 채권단 측의 지분율 상승으로 인한 몸값 상승이 예상되는 데다, 아직 뚜렷한 해결책이 없는 해운 동맹 재편 대처 방안 등 여전히 숙제가 많은 만큼 장기적으로 각자도생을 꾀할 ‘한 방’이 절실한 상황으로 보인다.27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최근 HMM은 지난 2019년 5월 2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산업은행은 국내 벤처생태계의 지역확장을 위해 부산을 지역거점으로 선정하고, 동남권 지역내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보육프로그램인 ‘KDB NextONE 부산’의 시행 계획을 22일 공개했다.KDB NextONE은 산업은행이 지난 2020년 7월부터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매년 30개사(각 기수별 15개사)의 스타트업을 선발해 운영 중이다. 지난해까지 총 7기, 105개사를 선발해 보육했고, 이 중 51개사가 보육기간 중 약 600억원 (산업은행 직접투자 1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진행 중인 태영건설이 윤세영 창업회장과 윤석민 회장을 포함해 임원 인원을 감축하기로 했다. 3년간 임원 급여도 삭감한다.19일 업계에 따르면 태영건설은 기업개선계획의 일환으로 임원 감축 및 급여 삭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자구방안을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제출했다.이 방안에는 윤세영 창업회장과 윤석민 회장의 면직을 포함해 임원 22명을 감원하는 방안이 담겼다.이들은 지난달 열린 이사회에서 이사직에서 물러난 바 있다. 다만 지주회사인 티와이홀딩스 창업회장과 회장직은 유지된다.임원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이 진행 중인 태영건설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처리 방향의 윤곽이 드러났다. 주목해야 할 부분은 PF 사업장 경·공매 처리 승인 여부인데 채권단 간 의견 조율이 관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태영건설의 기업개선계획을 통해 국내 부동산 PF 사업장의 구조조정도 방향을 잡아갈 것으로 업계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사업장 처리 방안은 정해졌는데...채권단 설득이 관건1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산업은행이 주최한 채권단 설명회에서 태영건설의 PF 사업장 처리 방안은이 논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태영건설 채권단이 대주주 감자와 1조원 규모의 자본확충을 결의한 가운데 기존 워크아웃 사례와 달리 대주주가 대규모 자본확충에 참여하면서 대주주 지분율 변화에 업계 안팎의 관심이 쏠린다. 통상적으로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포함한 구조조정 과정에서 기존 최대 주주가 자리에서 물러나고 그 자리에 채권단이 이름을 올리는 것과 대조되는 흐름이기 때문이다. 특히, 워크아웃 협약에 따라 실제 대주주의 경영참여는 제한되면서도 채권단의 피해는 최소화할 방안이라는 점 역시 주목되는 부분이다. 태영건설 워크아웃, 대주주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워크아웃 절차를 밟고있인 태영건설에 대해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이 출자전환, 감자(자본감소) 등을 포함한 재무구조개선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태영건설의 경영정상화 및 기업개선을 꾀한다는 방침이다.1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태영건설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이날 오후 18개 금융기관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개최, 실사 결과와 기업개선계획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산업은행과 운영위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처리방안을 비롯한 손익‧재무‧유동성 추정 결과를 바탕으로 △감자 △출자전환 등 재무구조개선 방안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을 진행 중인 태영건설의 기업개선계획이 오는 16일 채권단 설명회를 통해 가시화 될 전망이다.15일 금융권에 따르면 태영건설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오는 16일 오후 주요 채권단 18곳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기업개선계획에는 태영건설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에 대한 실사 결과와 처리 방향, 출자전환 등 자본 확충 방안, 회사 경영계획 및 경영관리 방안 등이 담긴다. PF 사업장 59곳의 사업 진행, 시공사 교체, 경·공매 등 처리 방향도 공개된다.업계에서는 태영
[부산경남=데일리임팩트 이근춘 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지난 2일 저녁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에서, 경남 최초로 개최된 글로벌 융복합 창업축제 ‘GSAT 2024’와 연계하여 ‘KDB넥스트라운드 in 경남’을 개최한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을 면답했다. 박 지사는 이 자리에서 ‘KDB넥스트라운드 in 경남’에서 기업설명(IR) 을 진행한 지티엘, 라이브워크, 리셋컴퍼니, 심플리케어바이오, 레디로버스트머신 대표를 격려하고, 투자 대상 기업을 발굴하고자 경남에 방문한 수도권 우수 벤처투자사와 경상남도 펀드 운영사에게 경남의 창업·
[부산경남=데일리임팩트 이근춘 기자] 산업은행은 2일 부산광역시청에서 부산문화재단(이사장 박형준)과 '부산지역 문화행사'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25년까지 매년 5000만 원씩 모두 1억 원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저연령층 대상 문화예술 활동 지원을 통해 부산지역 인구 고령화와 출생률 감소 위기에 대응코자 추진됐으며,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에 따른 부산지역 정주여건 개선 및 청년인구 유입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지원금은 부산문화재단 추진 사업 중 청년문화 육성 및 아동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등에 사용될 예정이
[부산경남=데일리임팩트 이근춘 기자] 산업은행(회장 강석훈)은 2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동남권 지역 주요 거래처 35개 사 CEO가 참석한 가운데 '동남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방안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에서는 동남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업은행 여신상품 운영방안, 동남권 벤처 및 해양·물류 지원 프로그램 등을 고객사 앞 설명하고 지역기업의 경영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산업은행 동남권지역본부 및 해양산업금융본부에서는 첨단산업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하여 ‘23년 5조 2334억 원의 자금을 공급했으며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사업) 절차를 진행 중인 태영건설이 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 다만 태영건설과 주채권단인 KDB산업은행은 워크아웃 절차에 따른 불가피한 발생이라며 워크아웃 진행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PF 사업장 예상손실 반영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태영건설은 지난해 말 기준 자본총계가 마이너스(-) 562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지난 13일 공시했다.지난 2022년 1조186억원 대비 1조6000억원 감소한 것으로, 자산(5조2803억원)보다 부채(5조8429억원)가 많은 자본 잠식 상태에 빠졌다.태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처리 방안 수립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장으로 인해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절차 진행에 난항이 예상된다. 유동성 공급이 이어지면서 급한 불은 껐지만, 향후 워크아웃 과정이 순탄하게 이어질 수 있을지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26일 태영건설 채권단에 따르면 이날까지 태영건설의 PF 사업장 정상화 방안을 제출해야 하는 59곳 중 상당수의 사업장이 처리 방안을 제출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부분 사업장의 정상화 방안이 마감일인 이날 제출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일부 사업장은 기한 내 제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건설시장 침체 및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로 건설업계를 향한 우려가 짙어지는 가운데, 태영건설을 비롯한 국내 일부 건설사들이 자산매각, 계열사 지원 등을 통해 유동성 확보에 나서고 있다. '급한 불 끄자'...유동성 확보 나서는 건설사들1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태영건설의 경우 블루원과 SBS미디어넷 등 계열사를 활용한 자산 유동화와 추가 담보대출 등을 통해 약 20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오는 4월 기업개선계획 의결을 위한 채권단협의회 전까지의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산업은행(산은)과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가 하림그룹과 진행하던 6조원대 HMM 매각이 무산된 배경에는 보유한 1조원 규모의 영구채 문제가 크다는 해석이 나온다.특히 이들은 내년까지 보유한 HMM 영구채를 전량 주식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혀 지분희석 및 매각대금 문제로 새 인수자를 찾기 어려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7일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는 HMM 매각을 위해 하림그룹의 팬오션과 JKL파트너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협상을 진행했으나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고 밝혔다.이들은 "7주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HMM(구 현대상선) 매각 작업이 최종 결렬됐다. 그간 진행해온 산업은행 등 HMM의 대주주측과 하림그룹-JKL파트너스 컨소시엄 간 최종협상에서 양 측이 이견차를 좁히지 못한데 따른 것이다.KDB산업은행은 7일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HMM 경영권 매각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고 밝혔다.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는 팬오션·JKL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주식매매계약 및 주주간계약에 대한 협상을 진행해 왔다.이후 약 7주 간 상호 신뢰하에 협상에 임했지만, 일부 사항에 대한 이견으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지난 11일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개시를 결정한 태영건설 채권단이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실사 작업에 돌입한다. 워크아웃 개시가 결정됐지만 실사 과정에서의 우발 채무 발견 가능성,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처리 등 넘어야 할 산이 만만치 않다.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 채권단은 이번 주 실사 회계법인 선정을 완료한 후 본격적인 실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실사 법인으로는 삼일회계법인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사 회계법인은 실사를 통해 태영건설의 자산부채 실사 및 기업 존속 능력, 자구 계획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이 전체 채권단 중 96%의 동의를 받아 개시 결의됐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향후 진행될 실사 결과를 토대로 ‘기업개선계획을 수립, 관련 절차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12일 산업은행은 지난해 12월 28일 금융채권자 앞으로 부의한 제1차 금융채권자 협의회 안건에 대한 결의서를 접수한 결과, 동의율 96.1%로 워크아웃 개시를 결의했다고 발표했다.이번 워크아웃 개시를 포함해 모든 안건이 결의됨에 따라, ’태영건설 금융채권자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오는 4월 11일까지 모든 금융채권에 대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이 확정됐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말 워크아웃을 신청한 태영건설은 약 2주일여 만에 기업 정상화를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 수 있게 됐다.1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을 포함한 채권주는 11일 진행된 제1차 채권자협의회를 통해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을 결정했다.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과 금융당국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워크아웃 개시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워크아웃 개시를 위해서는 전체 채권단의 75%가 워크아웃에 동의해야 하는데, 이날 오후 무렵 이미
[부산경남=데일리임팩트 이근춘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부산을 방문했다. 한 위원장은 10일 오후 2시30분 부산시 동구 아스티호텔 24층에서 열린 부산 미래 일자리 현장회의에 참석한 뒤 오후 4시에는 해운대구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부산시당 당원 간담회를 개최했다.한 위원장은 간담회에서 "산업은행 본점의 부산 이전을 위한 산은법 개정을 이번 국회에서 어떻게든 통과시키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우리 당의 총선 승리가 꼭 필요하다. 당원동지들이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11일 오전 10시 부산항전시컨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태영건설 워크아웃 개시여부를 결정하는 1차 협의회 개최를 하루 앞두고,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을 포함한 주요 채권단이 워크아웃 추진과 관련한 회의를 개최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채권단은 태영건설이 공개한 자구안에 긍정적 평가를 내린 것으로 전해지면서, 사실상 워크아웃 개시의 9부 능선은 넘었다는 분석도 나온다.1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국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을 포함한 주요 채권단과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추진과 관련한 회의를 진행했다.태영건설과 태영그룹의 워크아웃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