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특별배당 제외하면 16.5% 성장

사진. 삼성화재.
사진. 삼성화재.

[데일리임팩트 최동수 기자] 삼성화재가 성장을 이어갔다. 특히 삼성전자의 특별배당(세전 1401억원)을 제외하면 16%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21일 삼성화재는 공시를 통해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4.5% 증가한 1조141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삼성화재는 지난 2021년 실시된 삼성전자의 특별배당을 제외하고 보면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16.5%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세전이익(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은 전년 대비 4.3% 성장한 1조5368억원이다.

매출을 의미하는 원수보험료는 작년보다 1.8% 늘어난 20조126억원을 기록했다. 보험 종목별로는 일반보험 17.8%, 자동차보험 0.5% 성장했다. 장기보험은 0.3% 증가했다.

보험 종목별 손해율을 살펴보면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전년 대비 0.2%포인트 하락한 81.7%였다.

일반보험 손해율은 자연재해 및 고액사고 영향으로 2.1%포인트 상승한 77.1%를 기록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내실 있는 성장과 효율 혁신을 지속하고 중장기적 손익 안정성 확보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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