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학 삼성화재 사장. 사진. 삼성화재.
홍원학 삼성화재 사장. 사진. 삼성화재.

[데일리임팩트 최동수 기자] 삼성화재가 2030 비전선포식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도전하고 새 지향점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해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27일 삼성화재는 창립기념일을 맞아 2030 비전 선포식을 열고 1년여간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새로운 중장기 비전 'Be the Future, Beyond Insurance(보험을 넘어 미래가 되자)'를 선포했다.

새 비전은 기존 보험업의 테두리를 넘은 미래 지향점을 제시하고 이를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비전은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바텀 업' 방식으로 수립됐다. 설문조사로 선발된 30명의 '넥스트 크루'가 2차례의 합숙 워크숍을 통해 비전을 제안하고 전국 사업장 순회 전시와 외부 전문가 의견 청취, 경영진 논의 등 정교화 과정을 거쳐 최종 결정됐다.

비전 선포식에서 홍원학 삼성화재 사장은 "창립 70주년을 넘어 앞으로의 70년을 열기 위해 시대의 요구에 맞추어 새로운 비전이 만들어졌다"며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이번 비전은 그 자체로 설득력이 있으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삼성화재의 미래를 △고객가치를 극대화하는 생활서비스 기업(Pay to Care) △전 세계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글로벌 금융기업(Local to Global) △디지털 기반 사업 모델을 혁신하는 선도기술 기업(Product to Platform)으로 재정의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우리가 제공하는 차별화된 가치가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감동으로 이어질 때 새로운 미래가 펼쳐질 것을 믿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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