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글로벌·AT모빌리티 협업, 친환경 트럭·교통약자 차량 도입
카카오T 플랫폼 통해 중소 차량 판매사 판매 활로 마련

장애인과 비장애인 겸용 친환경 차량. 사진. 카카오모빌리티.
장애인과 비장애인 겸용 친환경 차량. 사진. 카카오모빌리티.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친환경 트럭과 이동약자를 위한 특수차량 구매 중개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를 위해 카카오모빌리티는 GS글로벌, AT모빌리티 등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해당 차량을 소개하고 있다.

먼저 GS 글로벌과 협업해 최근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인 비야디의 1톤 전기트럭에 대한 상담 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GS 글로벌은 비야디의 공식 수입원으로 카카오모빌리티와는 전기차 라인업, 충전서비스 등 친환경 차량 솔루션 관련 협력을 진행 중이다.

오는 3분기에는 AT모빌리티와 교통약자를 위한 차량을 선보인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겸용 친환경 차량인 TX 모델을 카카오 T 앱을 통해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런던 블랙캡으로 유명한 TX는 휠체어에 앉은 채로 탑승이 가능한 슬라이드 레일이 기본으로 장착돼 있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T 플랫폼을 통해 전기 트럭과 이동약자를 위한 친환경 TX 차량을 소개하며 향후 기업간거래(B2B), 기업-공공기관 거래(B2G) 부문에서 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카카오 T 플랫폼을 통해 친환경차에 이어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수단까지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오프라인 판매망을 확보하기 어려운 특수차량 판매자들에게 새로운 판매 활로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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