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수수료율을 낮춘 가맹 택시 신규 상품을 출시한다. 택시업계가 요청해온 공정 배차 정책 시행을 위해 신규 매칭 알고리즘도 하반기에 도입한다.그간 높은 가맹 수수료와 배차 알고리즘 문제로 택시 업계와 갈등을 빚어온 가운데 지난해 12월부터 업계와 논의한 상생 방안 실행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카카오모빌리티는 오는 6월 가맹 택시 수수료율을 2.8% 낮춘 상품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가맹 수수료(5%) 대비 낮은 수준으로, 가입 초기 비용도 인하해 택시 사업자의 부담을 경감시킨다는 계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LG전자가 카카오모빌리티와 함께 인공지능(AI) 로봇을 통해 배송 물류 서비스 사업 확대에 나선다.카카오모빌리티는 LG전자로부터 공급받은 고품질의 로봇 하드웨어를 자사의 로봇 오픈 API 플랫폼 ‘브링온'을 통해 연결, 식음료나 우편 배달 등 고객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로봇으로 수행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양 사는 오는 25일 서울 성수동 누디트 서울숲에 브링을 도입하는 것을 시작으로 대형 오피스·호텔·아파트·병원 등 다양한 건물에 로봇 배송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달 카카오모빌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카카오가 디지털 접근성 개선을 위해 장애인들을 서포터즈로 임명하고 서비스 개선에 나선다. 카카오가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카카오 접근성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20일 판교 아지트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정신아 카카오 대표와 장애인 30여명이 참석했다.카카오 접근성 서포터즈는 장애인 이용자와 소통하며 서비스 개선을 논의하는 협력체로 운영된다. 시각·청각·발달장애 등 장애인 30여명이 앞으로 1년간 카카오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며 어려움을 파악해 제보하는 역할을 맡는다.이날 정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카카오가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개막한 2024 월드IT쇼에 첫 참가해 인공지능(AI)이 접목된 주요 서비스를 소개했다카카오톡(카톡)을 앞세운 카카오를 비롯해 모빌리티·엔터프라이즈·브레인·헬스케어 등 5곳의 계열사들은 ‘카카오가 만드는 일상 속 AI’라는 주제로 전시 부스를 코엑스C홀에 마련하고 관람객을 위한 서비스 시연 등 체험 행사도 준비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이번 월드IT쇼에 참가해 AI를 활용한 카톡 서비스부터 AI로봇 기반 이동 서비스 '브링', 텍스트 기반 이미지 생성모델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플랫폼 종사자 처우 개선과 관련해 택시기사와 대리운전기사를 차별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택시업계 종사자들에게는 가맹 수수료 개편과 처우개선 등 적극적 상생방안을 약속한 반면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대리노조)의 기본운임비 인상 요구에 대해선 노조와 합의할 논의 대상이 아니라고 선을 긋고 있다. 대리운전 기사들은 물가인상 등을 감안해 건 당 기본운임을 최소 1만2000포인트로 정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부업이나 투잡으로 대리운전을 뛰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수요보다 공급이 더 많아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카카오가 오는 28일 제주도 제주시에 위치한 스페이스닷원에서 정기 주주총회(주총)를 개최하는 가운데 노조가 경영쇄신을 요구하는 피켓시위를 예고했다.대내외 논란으로 카카오의 이미지를 실추시킨 계열사 대표들이 최근 연임 확정됨에 따라 경영쇄신에 진정성이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이다.이에 카카오 노조는 신뢰 회복을 위해 경영진에 보다 철저한 인사 검증 시스템을 공개하라는 피켓 시위를 주총 당일 현장에서 진행한다고 발표했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 크루유니언은 주총이 열리는 제주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올해 서울 여의도 봄꽃 축제 후원사로 참여한다. 벚꽃 명소로 알려진 여의도는 해마다 수백만명의 상춘객이 몰리며 각종 안전 사고도 발생하고 있다. 이에 이동 편의를 돕는 다양한 시설물을 설치하는 한편 포토존 등 즐길거리까지 지원한다는 계획이다.카카오모빌리티가 제18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에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영등포구 여의서로에서 봄꽃소풍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행사장 전체가 피크닉 존으로 꾸며지며 예년보다 더 많은 인파가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제주도 첨단과학기술단지 일대에서 무료 자율주행차 서비스를 선보인다.카카오모빌리티는 자율주행 기술을 보유한 딥테크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와 함께 ‘네모라이드(NEMO ride)’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양 사는 각자 보유한 모빌리티 기술과 플랫폼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손을 잡게 됐다. 라이드플럭스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SW) 개발과 차량 운영을 담당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율주행 서비스 호출 플랫폼 개발과 운영 인프라 구축을 맡는다.네모라이드 서비스 실증을 위해 카카오모빌리티는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GS건설이 도심항공교통(UAM) 운용을 위한 지상 인프라이자 UAM 서비스의 고객 접점인 버티포트(Vertiport, 수직이착륙비행장)의 컨셉 디자인을 공개해 K-UAM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GS건설은 ‘UAM 퓨처팀’ 컨소시엄 및 부산시와 함께 이날부터 오는 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4 드론쇼코리아’에 참가해 버티포트 컨셉 디자인을 발표한다고 6일 밝혔다.UAM 퓨처팀은 GS건설, LG유플러스, 카카오모빌리티가 협력해 구성한 컨소시엄이다. 지난해 2월 국토교통부 ‘K-UAM 그랜드챌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택시업계와의 상생을 위해 향후 3년간 약 200억원을 투입해 '모빌리티 상생재단(가칭)’을 설립한다고 28일 밝혔다.모빌리티 상생재단은 그간 다양한 형태로 운영돼 온 카카오모빌리티의 상생활동을 이끄는 구심점 역할을 맡는다. 재단법인을 통해 그간 카카오모빌리티가 자체 집행해 온 여러 상생 활동을 체계화하고 사업 연속성을 부여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국내 선도 모빌리티 기업으로서 다양한 소비자, 산업 종사자, 업계 내 스타트업과 상생할 수 있는 방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카카오모빌리티의 전기차 충전 결제 서비스에 대해 이용자 사이에서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전기차 충전기 후 결제 오류가 발생하면서 일부 이용자를 대상으로 2차 결제가 진행되고 있어서다. 회사는 "충전기기 특성상 발생할 수 있는 통신 오류 문제로 결제가 정상적으로 되지 않은 건에 대해 미수금을 받기 위한 것"이라며 시스템 개선을 진행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다만, 카카오모빌리티가 전기차 충전사업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용자 편의성 측면에서 시스템 개선을 논의할 때라는 지적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카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매출을 부풀린 의혹으로 금융감독원(금감원)으로부터 최고 수준의 재재를 받는다. 과징금과 함께 검찰 고발로까지 이어지며 사법리스크까지 확대되는 분위기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이사 등 경영진 해임도 권고 받았다.23일 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전날 카카오모빌리티가 고의적으로 회계를 조작했다고 간주하고 가장 높은 수준의 제재를 추진하기로 했다.금감원은 카카오모빌리티가 지난 2020년부터 가맹택시 사업 매출을 부풀리는 계산법으로 분식회계를 했다고 보고 있다. 자회사인 KM솔루션을 가운데에 낀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카카오가 지난해 사상 첫 연간 매출 8조원을 돌파했다. 반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 감소하며 지난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네이버와 대조되는 행보를 보였다. 월간 활성이용자수(MAU) 4800만명을 확보한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플랫폼 사업은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게임과 미디어, 스토리 등 콘텐츠 사업에서 기대만큼 성과를 내지 못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신사업으로 추진하는 인공지능(AI), 헬스케어 등 뉴이니셔티브 투자로 인한 손실 규모도 컸다. 다만 지난해 상반기 부진했던 영업이익이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카카오게임즈 대표가 새로 선임됐다. 지난달 카카오엔터테인먼트(카카오엔터)에 이어 올해 들어서만 두 번째 대표 교체다. 카카오는 핵심 경영진의 도덕적 해이 문제가 반복적으로 불거진 가운데 최근 인수합병(M&A)을 통한 문어발식 확장 전략에도 제동이 걸린 상황. 3월 주주총회(주총)를 앞두고 인적 쇄신을 가속화하는 분위기다. 다만 다음달 임기만료를 앞둔 계열사 대표들이 모두 인적 쇄신의 대상이 되지 않을 전망이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가 대표적이다. 카카오페이, 카카오모빌리티는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카카오와 모빌리티·페이 등 계열사 대표들이 준법과 신뢰위원회(준신위)와 첫 회동을 가졌다.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페이는 그룹의 핵심 계열사로 매출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소비자의 일상 생활과 가장 밀접하게 사업을 영위하고 있기도 하다. 그런 만큼 ESG(환경·사회적 가치·지배구조) 경영에 민감하다. 해당 계열사 경영진이 준법경영 현황과 혁신 방안을 먼저 검토한 이유다. 6일 카카오에 따르면, 지난 2일 준신위와 계열사 대표들이 만나 쇄신 방향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정신아 카카오 대표 내정자 외에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지난해 모빌리티 종사자에게 20억원 규모의 건강지원을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을 받은 수혜자 중에는 카카오T 이용 이력이 없는 종사자도 포함됐다. 올해 지원대상을 화물 기사까지 넓히기로 함에 따라 건강권 보장을 통해 상생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카카오모빌리티의 구상이 한층 탄력 받을 예정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1일 지난 한해 모빌리티 종사자 2000여명에게 약 20억원 규모의 건강 지원 혜택을 제공했다고 밝혔다.먼저 택시기사 대상 의료생계 안심지원사업을 통해 1인당 최대 1300만원 한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카카오모빌리티의 직원 개인 휴대폰 포렌식 조사를 주도한 인물이 검사 출신이라는 주장이 나왔다.카카오 노조는 지난 18일 포렌식 조사를 규탄하는 집회를 진행했지만 해당 조사가 워낙 은밀하게 진행되고 있어 누가 지시했는지, 조사 대상 직원은 몇명인지 등에 대해 파악하지 못했다. 카카오모빌리티 직원을 비롯해 카카오 노조는 회사가 피해를 입었다면 정당한 감사는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다만 이 과정에서 법적, 절차적 하자가 발견돼 직원이 피해를 본다면 이는 부당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포렌식 조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신뢰회복 하자더니 직원들만 범인 취급, 포렌식을 중단하라"카카오 노조 크루유니언이 다시 피켓을 들었다. 최근 카카오모빌리티가 진행중인 직원 휴대폰 포렌식 조사가 크루(직원)들의 권리를 침해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18일 카카오 노조는 판교 카카오아지트 앞 야외 광장에서 사측의 직원 폰 포렌식 조사를 규탄하는 집회를 개최했다.카카오모빌리티의 이번 조사는 최근 유럽 최대 택시 플랫폼 프리나우 인수가 불발된 건과 관련 내부 정보가 외부에 흘러나간 정황이 있어 제보자를 색출하겠다는 명분이다. 이와 관련 카카오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최근 진행중인 직원들의 개인 휴대폰 포렌식 조사에 대해 노조가 반발하며 중단을 요청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해외기업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내부에서 정보가 유출됐다는 판단으로 다수 직원의 개인 휴대폰을 제출받아 포렌식 조사를 하고 있다. 17일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카카오 노조)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직원 개인폰 포렌식 조사 절차에 문제가 있다며 진행중인 모든 조사를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직원들이 내부 정보를 유출했다는 분명한 혐의가 없는데도 다수 직원의 휴대폰을 가져가 조사하는
[데일리임팩트 최태호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내비게이션 서비스 ‘카카오내비’에 이용자 선호경로를 반영한 길안내 기능을 추가한다.18일 추가된 카카오내비의 새로운 기능은 운행경험이 있는 출·도착지를 입력하면 이전에 자주 이용했던 경로를 추천받을 수 있다. 판교에서 광화문으로 이동할 때 기존에 수서를 경유해 지나갔다면, 추천경로가 양재를 거치는 길이어도 수서를 경유하는 길을 안내해주는 식이다.또 경로 카드 하단에 △00개월 간 00회 간 경로 △주중(또는 주말) 오전(또는 오후, 야간)에 간 경로 등의 부가 정보가 표시된다.이용자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