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초 신탁참여형 정비사업 적용

삼양사거리 역세권주택재개발사업 개발추진위원회와 무궁화신탁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무궁화신탁.
삼양사거리 역세권주택재개발사업 개발추진위원회와 무궁화신탁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무궁화신탁.

[데일리임팩트 최동수 기자] 무궁화신탁이 서울시 강북구 미아동 754번지 일원 삼양사거리 역세권주택의 재개발사업 개발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추진위는 토지 등 소유자 동의를 얻어 신탁참여형 정비사업으로 결정 후 지난 2월 예비신탁사를 선정하는 입찰을 통해 무궁화신탁을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무궁화신탁의 최만수 본부장과 추진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재개발사업은 지난해 12월 서울시 사전검토를 거쳐 현재 강북구청에서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서류검토 중인데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임대주택 포함 약 659세대로 구성될 예정이다.

추진위와 무궁화신탁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정비구역 지정·고시를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정비구역 지정·고시 이후 사업시행자 방식으로 사업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가 제정한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 운영기준에 따라 시행되는 것으로 효율적인 주택공급과 함께 장기전세주택 건립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신탁참여형 정비사업은 14개 신탁사 중 최초다.

무궁화신탁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신탁참여형 정비사업의 전문성을 발휘하여 토지 등 소유자들과 함께 신속하고 안정적인 사업성과를 이루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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