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단일 모션캡처 시설 구축... "메타버스 요람 될 것"

VFX 연구소, 2022년 상반기 준공 예정… 대규모 인력 채용 예고

메타버스 VFX 연구소 조감도. 사진. 넷아블에프앤씨
메타버스 VFX 연구소 조감도. 사진. 넷아블에프앤씨

[데일리임팩트 최문정 기자] 넷마블의 개발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는 8일 광명역 인근에 메타버스 VFX 연구소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메타버스 VFX 연구소는 넷마블에프앤씨 메타버스 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된다. VFX 연구소는 국내 최대 규모의 단일 모션캡처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이를 통해 △모션캡처 △크로마키 △전신 스캐닝 등 메타휴먼 제작과 메타버스 구현이 가능할것으로 예상된다.

VFX 연구소는 광명역 인근에 위치했으며, 지난달 건축허가접수를 마치고 내년 상반기 준공할 예정이다.

서우원 넷마블에프앤씨 공동대표는 “메타버스 VFX 연구소는 메타버스 월드 구현에 요구되는 공간, 장비, 인력을 한 장소에 모두 갖춘 최신, 최대 규모의 연구소”라며 “향후 글로벌 메타버스 세계의 새로운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넷마블에프앤씨는 지난 8월 회사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가상현실 플랫폼 개발과 버츄얼 아이돌 매니지먼트 등 게임과 연계된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과 서비스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최근에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메타버스 사업 공동진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속도를 더하고 있다.

취업공고 사이트 잡코리아에 올라온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채용 공고. 사진. 잡코리아 캡쳐
취업공고 사이트 잡코리아에 올라온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채용 공고. 사진. 잡코리아 캡쳐

넷마블에프앤씨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현재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는 필요한 영역을 중심으로 소규모의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며 “향후 사업이 고도화되면 더 많은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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