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과 연계된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서비스 사업 진행

넷마블에프앤씨가 설립한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이미지. 제공. 넷마블
넷마블에프앤씨가 설립한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이미지. 제공. 넷마블

[데일리임팩트 최문정 기자] 넷마블의 개발 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가 지분 100%를 출자해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Metaverse Entertainment Inc.)’를 설립했다.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는 서우원 넷마블에프앤씨 공동대표가 대표직을 겸하고, 가상현실 플랫폼 개발과 버츄얼 아이돌 매니지먼트 등 게임과 연계된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과 서비스 사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서우원 대표는 “게임과 연계한 메타 아이돌, 메타 월드 등의 다양한 콘텐츠로 새로운 메타버스 세계를 창출하기 위해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게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플랫폼과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며, 글로벌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넷마블이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하이브(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2대주주에 올라있는 만큼, 관련 협업 역시 가능할 것이란 분석을 내놓고 있다. 실제로 넷마블은 지난해 9월 BTS를 소재로 만든 게임인 ‘BTS 유니버스 스토리’를 173개국에 출시하기도 했다.

넷마블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우선은 게임과 연계해 메타버스 플랫폼을 개발하고자 하는 것이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의 목표”라며 “보다 구체적인 사항은 향후 업데이트가 가능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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