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국내 주요 시중은행장을 만나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이하 홍콩ELS)’ 사태와 유사한 불완전판매 이슈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책무구조도의 도입을 강조했다.김주현 금융위원장은 1일 오전 진행된 은행장 간담회를 통해 이 같이 언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을 비롯해 국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은행장 및 광주은행장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김주현 위원장과 은행장들은 ‘은행권 경영·영업관행·제도 개선방안’ 과제에 대한 이행상황을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이 이날 금융당국이 발표한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이하 홍콩ELS)’ 배상 가이드라인에 대해 “당국과 은행, 투자자 간 소통의 출발점”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다만, 은행권의 수용 여부 및 가능성에 대해서는 각 은행별로 좀 더 고민이 필요한 사항이라며 원론적인 반응을 보였다.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11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해 12월 연합회장에 오른 직후, 취임 100일을 기념해 그간의 소회와 주요 은행권 내 이슈를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제 15대 은행연합회장에 취임한 조용병 회장이 취임 일성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상생 실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내부통제, 금융소비자보호 등 그간 은행권에 대해 제기돼온 비판적 부문에 대한 개선 의지도 드러냈다.은행연합회는 1일 조용병 전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제 15대 은행연합회장에 공식 취임했다고 밝혔다.이날 취임사에서 조 회장은 우선 “그간 은행의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 이행이 중요한 과제로 강조돼 왔지만, 오늘날의 어려운 경제 상황과 외부의 평가에 비추어 볼 때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만큼의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조용병 전(前)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제 15대 전국은행연합회 회장에 선출됐다. 조용병 신임 연합회장은 내달부터 본격적인 임기에 돌입한다.은행연합회는 사원기관 대표가 모인 가운데 총회를 개최하고 조 전 회장을 차기 은행연합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총회에서 조 회장은 만장일치로 회장에 선출됐다. 앞서 은행연합회는 이사회를 통해 김광수 현 회장의 뒤를 잇는 차기 회장 후보로 조용병 전 신한금융 회장을 단독추천한 바 있다.1957년생인 조용병 신임 은행연합회장은 지난 1984년 신한은행 입행 이후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국내 은행권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은행연합회 차기 회장에 조용병 전(前)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선임됐다. 조 전 회장은 이후 진행될 은행연합회 사원총회를 통해 차기 회장에 정식 선출될 예정이다.은행연합회는 16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 제 3차 회의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로 조용병 전 신한금융 회장을 사원총회에 단독 추천했다고 밝혔다.제3차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에서는 지난 제2차 회의에서 정한 후보군(윤종규 회장 제외) 5인의 개개인의 자질과 능력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국내 은행권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은행연합회 회장 선출을 이틀 앞둔 가운데, 누가 ‘무거운 왕관’을 받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정부 및 금융당국의 상생 압박이 거세지는 상황에서 업권 내 목소리를 대변하고 조율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야 하기 때문이다.이에 이미 업계 안팎에선 그 어느 때의 협회장 선거보다 이번 선거 결과에 관심을 쏟고 있다. 이미 최종 5인 후보로 경쟁 구도가 형성된 상황에서, 일부 인사들이 유력한 차기 회장으로 거론되고 있다.일단 업계에서는 현재 당국과 은행권 간 관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현재 진행되고 있는 KB금융지주 회장 선임 절차에 대해 “업계의 모범을 쌓는 절차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오는 11월 윤종규 현 KB금융 회장 임기가 종료되는 가운데, 연임 또는 교체 결정을 앞두고 이 같은 금융당국 수장의 발언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이복현 금감원장은 29일 서울 영등포구 굿네이버스 회관에서 열린 우리카드의 소상공인 상생금융 행사에 참석해 “KB금융 회장 승계 절차가 후보들에 대한 공평한 기회 제공 등 합리적으로 이뤄졌으면 하는 기대가 있다”며 “KB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신한금융그룹에 1960년대생 수장들이 전면에 나선 가운데, 대대적인 세대교체의 효과가 리딩금융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신임 회장에 공식 취임한 진옥동 회장, 그리고 신한금융의 핵심 계열사인 신한은행의 정상혁 행장 모두 1960년대생이다. 국내 금융지주사 역사상 지주사 회장과 은행장이 모두 1960년대생인 사례는 이번 신한은행이 처음이다.특히, 진옥동 체제의 출범과 함께 진 회장과 호흡을 맞출 상당수 주요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또한 1960년대 중·후반 출생의 인사들이 전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진옥동 전 신한은행장이 신한금융지주의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신한금융지주(이하 신한금융)는 23일 오전 10시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본사에서 제22기 정기주주총회와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주요 안건인 재무제표 결산 및 이사 선임의 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이날 주총에서는 진옥동 전 행장을 신임 회장에 선임했다. 단일 최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최근 진옥동 신임 회장이 신한은행장 시절,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로 징계를 받은 점을 근거로 회장선임에 반대표를 행사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지만 큰 영향은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국내 4대 금융지주 가운데 ‘유이(二)’하게 수장이 교체된 신한금융과 우리금융의 차기 회장 취임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 한해 양 사의 행보에 금융업계의 시선이 모아진다.굳건했던 조용병(신한), 손태승(우리) 체제의 종료와 함께 차기 회장에 부임하는 진옥동 차기 신한금융 회장, 임종룡 차기 우리금융 회장은 당면한 현안을 해결해야 하는 과제를 떠안게 됐기 때문이다.당장 지난해 역대급 실적으로 ‘리딩금융’왕좌를 탈환한 신한금융은 진옥동 체제 속에서 왕좌 수성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임종룡 차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국내 주요 금융지주사 회장들이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인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 2023(Consumer Electronics Show 2023‧ 이하 CES 2023)’를 찾았다. 이는 최신 디지털 기술 및 혁신 제품을 직접 살펴보고, 향후 금융시장에서의 신성장 동력을 찾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국내 시중은행 중 처음으로 CES현장에 단독 부스를 마련,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 ‘시나몬’을 선보였다.지난해에는 협력업체와 AI 뱅커로 공동참가 한 바 있는 신한은행은 올해는
[데일리임팩트 최동수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올해 압도적인 경쟁력을 갖춰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중기 전략으로 2025년을 내다본 'RE:Boot 신한'을 제시했다.2일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계묘년 신년사를 통해 '변화 없이 성장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변화하고자 하면 살고, 안주하고자 하면 죽는다'는 뜻의 '변즉생 정즉사(變卽生 停卽死)'를 강조했다.조 회장은 "변화 없이는 성장과 도약도 없다"며 "세대교체를 단행한 것 역시, 과거와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더 큰 미래로 가고자 하는 결단이었다"고 말했다.이어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하반기 채용 신입직원들을 만나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조 회장은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일하는 ‘셀프 리더십’을 갖춰줄 것을 당부했다.신한금융그룹은 지난 19일부터 4박 5일간 경기도 기흥에 위치한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각 그룹사의 하반기 채용 신입직원 450여명을 대상으로 그룹 공동연수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신한금융그룹 공동연수는 은행, 카드, 증권, 라이프, 자산운용, 제주은행, 자산신탁 등 7개 그룹사의 신입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신한금융의 전략과 비전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단행된 라임펀드 불완전판매와 관련된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에 대한 중징계에 대해 ‘결정에 대한 이견은 없다’며 최근 김주현 금융위원장의 발언에 힘을 실었다.특히, 최근 3연임 대신 ‘용퇴’를 선택한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에 대해서는 ‘존경스럽다’라고 말했다.이복현 금감원장은 21일 진행된 퇴직연금사업자 간담회 직후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전날 손태승 회장의 책임론을 언급한 김주현 금융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견이 없다’라고 밝혔다.이 원장은 “손태승 회장의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진옥동 차기 신한금융그룹 회장 체제의 출범을 앞두고 단행된 첫인사에서 한용구 신한은행 영업그룹 부행장이 차기 신한은행장으로 내정된 가운데 리딩 뱅크 자리를 놓고 현 이재근 KB국민은행장과의 승부가 오는 2023년 금융시장의 새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특히 이재근 행장과 한용구 차기 신한은행장 모두 각 그룹사 내에서 대표적인 영업 및 재무통이었다는 점 또한 실적 제고를 통한 리딩뱅크 사수 또는 탈환을 노리는 양 사의 입장에서 이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여기에 임기 첫해를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차기 신한은행장에 한용구 영업그룹 부행장이 내정됐다. 또 차기 신한카드 사장에는 문동권 신한카드 부사장이 추천됐다.신한금융그룹은 20일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임시 이사회와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이하 자경위)를 열고 신한은행을 포함한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인사를 단행했다.한용구 신한은행장 내정자는 1966년생으로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나와 신한은행 퇴직연금사업부장, 신한금융지주 원신한전략팀 본부장, 신한금융투자 부사장 등을 거쳤다. 최근에는 신한은행 영업그룹 부행장으로서 신한은행의 영업전략 전반을 관할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최근 신한금융지주에 이어 NH농협금융도 현직 회장의 연임이 무산되면서 금융업계에서 전망했던 CEO 인사 과정에서의 관치(官治)가 현실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두 기관이 처한 상황은 다소 다르지만, 양 사를 이끈 수장들 모두 임기 내 거둔 성과를 기반으로 연임이 유력하다는 예측이 나온 상황이었다는 점에서 전격 교체가 가져온 후폭풍도 예상보다 컸다는 분석이다.특히, NH농협금융의 경우, 새롭게 수장에 오른 인물이 그간 관치금융‧관치인사의 전형적 모델로 분류돼왔던 ‘관료 출신의 친(親)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향후 3년간 신한금융그룹을 이끌 차기 회장 최종 후보에 진옥동 현(現) 신한은행 은행장이 낙점됐다. 이로써 진옥동 행장은 내년 3월 신한금융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신한금융의 새로운 회장으로서 임기를 수행하게 됐다.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그룹은 이날 사외이사 전원이 참석하는 확대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를 열고 진옥동 신한은행장을 차기 신한금융 회장직의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회추위는 지난달 29일 진옥동 신한은행장과 조용병 회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을 회장 압축 후보군으로 확정했다. 그리고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1일 오전 서울 명동에 위치한 카페스윗 쏠에서 조용병 회장 및 그룹사 CEO들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위한 희망꾸러미 제작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이날 신한금융 조용병 회장과 임직원 50여명은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추운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영양제, 보조배터리 겸 손난로, 무릎담요, 각종 학용품을 담은 희망꾸러미를 직접 제작하는 행사를 진행했다.신한금융 임직원들은 지난 2019년부터 ‘밝은 미래 만들기’라는 주제로 아이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영아일시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조용병 회장이 지난 30일 UNEP FI(유엔 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의 공식 파트너십 기구인 ‘리더십 위원회(Leadership Council)’의 제2차 연례회의에 참석했다고 1일 밝혔다.리더십 위원회는 지난해 제26차 UN기후변화당사국총회 이후 글로벌 금융이 ESG에 대한 책임과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신설된 UNEP FI의 최고 권위 위원회다.위원회에는 Allianz, AXA, BNP Paribas, Barclays, BBVA, Westpac 등 24개의 글로벌 리딩 금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