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그룹 공동연수에 참석한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이 신입직원들과 '토크콘서트' 시간을 갖고 있다. 사진. 신한금융
22일 그룹 공동연수에 참석한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이 신입직원들과 '토크콘서트' 시간을 갖고 있다. 사진. 신한금융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하반기 채용 신입직원들을 만나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조 회장은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일하는 ‘셀프 리더십’을 갖춰줄 것을 당부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19일부터 4박 5일간 경기도 기흥에 위치한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각 그룹사의 하반기 채용 신입직원 450여명을 대상으로 그룹 공동연수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신한금융그룹 공동연수는 은행, 카드, 증권, 라이프, 자산운용, 제주은행, 자산신탁 등 7개 그룹사의 신입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신한금융의 전략과 비전, 문화 등 신한인으로서의 기본 소양을 습득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지난 22일에는 조용병 회장이 연수원을 찾아 신입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3년 만에 진행되는 이번 공동연수가 연수원 재개관 이후 첫 번째 행사인 만큼 더욱 특별하다고 전하며, 진정한 신한의 일원이 되기 위한 가치관과 문화를 공유하고 평생 동료를 사귈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임을 강조했다.

특히, 조 회장은 신입직원들에게 각자의 자리에서 자기 역할에 맞는 주도성과 미래를 상상하는 창의성을 갖고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일하는 ‘셀프 리더십(Self-Leadership)’을 갖출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신한의 핵심 가치이자 행동 기준인 ‘바르게, 빠르게, 다르게’를 설명하며 “바르게, 빠르게, 다르게 회사 생활을 하면 자연스럽게 남들보다 탁월한 일류 회사의 일류 직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토크콘서트 이후, 조 회장이 신입직원들에게 일류 신한의 미래로 성장해달라는 부탁의 의미를 담아 피자, 햄버거와 함께 푸드트럭 간식차를 제공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입직원들은 신한의 가치 체계인 ‘신한 WAY’를 체득하고 MZ세대 취향을 감안한 게임 기반 ‘체험형 연수 프로그램’을 단체미션으로 수행하는 등 다양한 그룹 공동연수 프로그램 및 각 그룹사 개별 연수를 마치고 업무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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