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와 초등학생 영재 대상 AI 교육
환경 주제로 AI 활용한 체험 활동 진행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KT가 초등학생 영재를 인공지능(AI) 창의융합형 인재로 키운다.
KT는 8일 상명대 창의예술 영재교육원과 함께 서울시 소재 초등학생 60명을 대상으로 AI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상명대 창의예술 영재교육원은 지난 5월부터 6개월 간 지속가능한 지구 이야기라는 주제로 교육 과정을 운영하는데, KT는 AI 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프로젝트형 실습 교육을 맡게 됐다.
△움직임 코딩: 메타버스에서 렛츠 댄스! △응답하라! 미래지구 예술로 코딩 △그린에너지: 건강한 지구와 업싸이클링 아트 △따뜻한 AI와 옴니버스 예술극장 등의 소주제 아래 초등학생 영재들은 인류 보편적 문제와 환경 생태계 문제를 AI를 활용해 해결하고 결과물을 도출하게 된다. 여름방학 기간에는 환경 오염 등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이슈를 고민하고 창의적인 해결방안을 내놓는 영재캠프도 개최된다.
KT는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초등 영재들이 쉽고 재미있게 컴퓨팅 사고력을 체화하고 AI 원리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블록코딩 AI 코디니와 같은 다양한 교구를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AI기술에 관심 있는 영재 학생들이 AI 능력시험인 에이스(AICE)의 초등학생 대상 트랙인 퓨처 부문에 응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합격자에게 자격증과 디지털 배지도 수여할 예정이다.
KT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인공지능과 예술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통해 초등학생들의 디지털 역량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AI 인재 육성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산학 협력을 도모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