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설명회 개최, 주요사업 및 계획 공유

사진. 박민석 기자
9일 전경련회관 10층 현대자산운용에서 개최된 '주식회사 국보 기업설명회'(IR)에서 관계자가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박민석 기자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국보가 DT(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디지털 물류기업 전환에 나선다.

국보는 9일 현대자산운용 10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 기업설명회(IR)를 개최했다. 이날 IR은 기업 이해 증진과 투자활동 촉진을 위한 자리로 국내 기관투자자와 일반 투자자들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국보의 주요사업과 올해 사업추진계획과 재무 실적 등의 정보가 공유됐다.

발표를 맡은 김찬준 경영지원본부 부사장은 국보가 △ 화물운송 △보관 △국제물류 △3PL(제3자 물류)및 기타 등 4가지 물류서비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핵심 경쟁력으로는 인천, 부산 등에 걸쳐 보유한 전국 주요 항만과 최적화된 종합물류시스템을 강조했다. 특히 배차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어 차주와 화주간의 원활한 운송 작업을 역설하기도 했다.

올해 사업계획으로는 △DT(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기반 물류생태계 구축 △사업 영역 확대(냉동·냉장물류창고 운영) △신규 사업 지속적인 투자 △ 운송주선사업 역량강화 등을 공유했다. 

김 부사장은 물류 DT를 강조하며 "전통적인 운송사업에서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물류 운송 역량을 극대화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규 사업 투자에서는 3년 연속 순이익 상승과 배당성향을 늘리고 있는 무궁화신탁 지분 인수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도 강조했다. 

박찬하 국보 대표이사는 데일리임팩트에 "디지털 물류사업과 지주사를 결합한 홀딩스로 나가고자 하는게 국보의 가장 큰 목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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