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 최초 사업시행자 방식
9만4566.9㎡ 부지 1500세대 신축

윤영희 매교세류 재개발 추진위원장(왼쪽 세 번째)이 16일 강남 무궁화신탁 사무실에서 박성용 본부장(왼쪽 네 번째) 등 무궁화신탁 관계자들과 성공적인 재개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서(MOU)를 교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주)무궁화신탁
윤영희 매교세류 재개발 추진위원장(왼쪽 세 번째)이 16일 강남 무궁화신탁 사무실에서 박성용 본부장(왼쪽 네 번째) 등 무궁화신탁 관계자들과 성공적인 재개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서(MOU)를 교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주)무궁화신탁

[데일리임팩트 안광석 기자] (주)무궁화신탁은 16일 수원시 매교세류 재개발 추진준비위원회와 재개발 정비사업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매교세류 재개발은 9만4566.9㎡ 부지에 1500세대를 짓는 사업이다.

매교세류 재개발 추진위는 지난 2022년 12월 무궁화신탁을 포함한 3개 신탁사의 사업설명회를 진행했고 이번에 투표를 통해 무궁화신탁을 예비신탁사로 최종 선정했다.

무궁화신탁의 신탁 방식 정비사업이 수도권 주민들의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는 것이다.

무궁화신탁은 이번 양해각서(MOU) 교환을 통해 수원시 민선8기 실천계획인 시민의 미래 가치를 담아내는 계획도시를 함께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신탁방식 정비사업 중 사업시행자 방식은 추진위원회 및 조합설립이 필요 없어 사업기간 단축이 가능하다. 전문가의 지원으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어 비리 및 주민갈등을 최소화할 수도 있다.

지난해 둔촌주공 공사중단 사태로 신탁 방식 정비사업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는 추세이다.

수원 특례시 재개발·재건축 공동 협의회 회원인 윤영희 매교세류 재개발 추진 준비위원회 위원장은 “수원특례시 최초의 사업시행자 방식으로 대규모 사업지와 국내 최대의 실적을 보유한 무궁화신탁과의 MOU를 통해 사업의 원동력을 확보했다”라며 “신속하고 투명하게 노후 주거지 정비사업의 첫 발걸음을 성공적으로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궁화신탁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매교세류 재개발 정비사업을 시작으로 수원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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