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나라, 영재발굴단 박사·육아 멘토가 개발 참여
놀이정보·대화법·훈육 등 양육 필수 정보 통합 제공

LG유플러스가 자녀 양육 고민을 해결해주는 부모 전용 서비스 ‘부모나라’를 출시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자녀 양육 고민을 해결해주는 부모 전용 서비스 ‘부모나라’를 출시했다. /사진=LG유플러스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LG유플러스가 부모를 겨냥한 서비스를 내놓았다. 맞벌이 부부가 늘어난 만큼 자녀와 건강한 애착관계를 형성하면서 효율적인 양육을 위한 정보를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아이 전용 서비스와 시너지를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가 아이 전용 서비스 아이들나라에 이어 부모 전용 서비스 ‘부모나라’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존 아이들나라에 포함돼 있던 부모 대상 서비스를 별도 분리해 육아 필수 정보 등 자녀 양육과 관련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확대했다. 아이 성장 리포트 역시 강화해 자녀의 아이들나라 시청 활동을 통한 관심 영역과 아이 성장 단계를 모니터링 할 수 있게 했다. 

이번 서비스 출시에 앞서 LG유플러스는 부모 고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부모들은 자신들에게 가장 필요한 서비스로 아이와 함께 하는 놀이 장소·체험·공연 등 놀거리 추천을 꼽았으며 올바른 육아 활동 가이드가 뒤를 이었다. 

이에 부모나라에는 무료 놀이 장소 정보를 모은 놀이구조대, 자녀-부모 성향 진단 기반 연령별 맞춤형 양육 가이드 내용을 담았다. 이외에도 부모-아이 간 대화법과 자녀 성장 리포트 등 부모 고객들의 니즈가 높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오는 26일 선보이는 놀이구조대는 여러 사이트를 검색해야 얻을 수 있었던 무료 놀거리 정보를 한눈에 쉽게 살펴볼 수 있게 제공해 높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위치를 설정하면 거리순으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 축제 △박물관·도서관 등 어린이 프로그램 정보 △공원, 숲 체험원 등 다양한 놀이 장소를 추천한다. 

영재 발굴단 멘토로 알려진 노규식 박사와 개발한 자녀 양육 가이드는 징징대는 아이 훈육부터 분리 수면∙손 씻기∙배변 훈련 등 습관 형성까지 꼭 필요한 정보를 담았다. 이외에 육아 멘토로 알려진 이임숙 작가의 엄마의 말 공부 365 콘텐츠를 제공해 자녀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대화법을 터득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자녀 양육과 교육 관련 다양한 정보를 한데 모아 부모나라에 통합해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부모에게는 육아 시간을 줄여주면서 보다 효율적인 육아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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