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공공가치연구원(PSR)이 한국가이드스타와 함께 ‘2024 대한민국 공익법인 백서’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공익법인 백서는 기부자와 자선단체의 접점 확대를 통한 건강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발간됐다. 2019년을 시작으로 2021년과 2023년을 제외하면 이번이 네 번째 발간이다.백서는 우리 사회에 기부가 필요한 소외현장과 분야별 활동 중인 자선단체를 집중 조명하고 있다. 특히 사회적 책임 활동에 나선 기업들에게 적절한 자선 파트너를 찾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4부로 구성된 백서는 1부에서 유산기부 등
[데일리임팩트 최태호 기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발 부실로 실적이 악화된 증권사들이 대손충당금은 쌓아두는 반면 직원과 보수를 줄이며 몸집을 줄이고 있다.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자기자본 기준 상위 4개 증권사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임직원 수는 전년 대비 165명 준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증권이 3470명으로 전년 대비 115명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다. 뒤이어 △NH투자증권 31명 △하나증권 16명 △삼성증권 3명 순으로 줄었다.직원 보수도 대체로 줄었다. NH투자증권의 평균 보수는 전년
[데일리임팩트 최태호 기자] 오는 22일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박찬구 금호그룹 회장과 조카 박철완 금호석유화학 전 상무와 손잡은 행동주의펀드 차파트너스자산운용의 공방이 거세지고 있다.이 가운데 한국거래소가 금호석화에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하며 관심이 모인다. 기존에 논란이 된 이사회 독립성 문제가 다시 불거지면서 소액주주 표심에도 영향이 적지 않을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지난 14일 금호석유화학에 재판 과정 지연 공시에 따른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했다. 금호석화는 오는 25일
[데일리임팩트 최태호 기자] 종근당홀딩스가 인수합병(M&A) 전문가인 이희재 CJ 전 부사장과 투자 전문가인 최희남 SC제일은행 이사회 의장을 영입하며 사업 재편 속도를 올리고 있다.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종근당 그룹 지주사인 종근당 홀딩스는 오는 내달 28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이희재 CJ 전 부사장과 최희남 SC 제일은행 이사회 의장을 사내이사 선임 건과 정관변경 건을 논의하기로 했다.이 전 부사장은 미국예일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노스웨스턴 캘로그-홍콩과기대 경영대학원에서 석사를 취득했다. 앤더슨 컨설팅, 골드만삭스,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한화솔루션이 사업보고서 오기재 의혹에 대해 ‘잘못된 내용’이라고 반박했다. 지난 2021년 중소기업이 기술 탈취를 이유로 제기한 민사소송서 일부 패소 판결을 받은 뒤 3년 동안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전부 승소’로 기재해 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상장사는 투자 결정에 영향을 미칠 사업상 리스크를 보고서에 기재해 알린다. 불리한 내용을 고의적으로 축소, 누락할 경우 투자자의 오판을 초래할 수 있어서다. 하지만 한화솔루션은 일부 언론의 주장이 잘못된 것이라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4일 한화솔루션은 지난 202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은행권 내 ‘고금리 이자 장사’를 막겠다는 목적으로 지난해 시작됐던 주요 공시 제도가 출범 1년여 만에 또 한 번 실효성 논란에 휩싸였다. 이미 제도 시행 초기부터 은행권의 자율 경영을 침해한다는 비판을 감수하면서도 밀어붙였던 금융당국의 애초 의지와 달리, 실질적인 효과는 여전히 미미하다는 지적 때문이다.실제로 현재 공시제도를 통해 주기적으로 공개되고 있는 예대금리차,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은 오히려 출범 초기보다 더욱 악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은행권 내부에서도 시장금리 그리고 은행별 내부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예대금리차,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 등에 이어 국내 은행권이 전세자금 대출 금리를 처음으로 공시했다. 5대 시중은행 중에서는 신한은행, 은행권 전체적으로는 Sh수협은행이 가장 높은 금리를 적용한 것으로 집계됐다.28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국내 은행권 중 가장 높은 전세대출 평균금리(신규 기준)를 적용한 곳은 5.67%를 기록한 Sh수협은행이다.이어 SC세일은행이 5.07%를 기록했고 △BNK경남은행(4.83%) △전북은행(4.81%) △DGB대구은행(4.66%) △광주은행(4.62%) △BNK부산은행
[데일리임팩트 이상현 기자] 셀트리온,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헬스케어 등 셀트리온 그룹 3사가 합병 검토 소식에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3일 셀트리온은 전일 종가 대비 3500원(2.30%) 오른 15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500원(2.31%) 상승한 6만6400원, 셀트리온제약은 7900원(9.89%) 뛴 8만7800원에 마감했다. 셀트리온 그룹 3사 주가는 지난 12일도 큰 폭 상승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은 4.02%, 셀트리온헬스케어는 5.69%, 셀트리온제약은 13
[데일리임팩트 이상현 기자] 한국거래소는 코넥스 상장법인의 공시역량 강화를 위해 ‘2023년 코넥스 상장법인 공시체계 구축 지원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컨설팅은 초기 중소․벤처기업 위주인 코넥스 상장법인의 공시역량 강화 지원과 불성실공시 예방, 코넥스시장의 신뢰도 제고 도모가 목적이다.거래소는 지난 2022년 공시컨설팅 기실시 및 상장폐지사유 발생 법인을 제외한 모든 코넥스 상장법인 중 20사 이내로 선정해 무료 컨설팅을 지원하기로 했다. 불성실공시법인 및 신규상장법인, 이전상장 준비(예비심사청구) 기업 등 컨설팅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지난달 말 대환대출 인프라 시행 이후 본격화된 시중은행권 내 금리 경쟁 불씨가 신용대출에 이어 주택담보대출, 전세대출로까지 확대될 전망이다.연말로 예정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대환대출 포함을 앞두고 3%대 금리를 앞세운 인터넷전문은행의 행보가 빨라지면서, 시중은행들의 위기감도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주담대 대환대출에 인터넷은행이 뛰어들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금리 인하에 대한 니즈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여기에 지난 1년간 금리인하 경쟁을 촉발했던 예대금리차 비교공시에 오는 7월부터 전세대출이 포함
[데일리임팩트 최동수 기자] 대우건설이 영업이익 감소에도 플랜트 사업을 구심점으로 4조원 이상의 수주 실적을 올리는 등 매출 호조를 이어갔다.대우건설은 공시를 통해 2023년 1분기 경영실적(연결기준)을 잠정집계한 결과 매출 2조6081억원, 영업이익 1767억원, 당기순이익 983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수주는 4조1704억원으로 집계됐다.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5.9%, 수주는 56.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20.2%, 당기순이익은 43.4% 줄었다.매출 또한 전년 동기(2조2495억원) 대비 15.9% 증가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은행권의 금리인하 경쟁을 위해 금융당국이 도입한 예대금리차 공시 제도가 확대된다. 이를 통해 신규 취급된 대출 대상 예대금리차만 공시했던 기존 범위에 잔액 기준도 추가된다. 또 전세자금대출 금리 또한 비교동시 대상에 추가될 예정이다.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은 2일 진행된 ‘제1차 은행권 경영·영업관행·제도개선 태스크포스(TF) 실무작업반’을 통해 예대금리차 공시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은행권은 ‘금리정보 공시제도 개선방안’에 의거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은행별 예대금리차(신규 취급액
[데일리임팩트 최동수 기자] 한화생명이 지난해 13% 이상 감소한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22일 한화생명은 공시를 통해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3543억원으로 전년 동기 4106억원 대비 13.7%(563억원) 감소했다고 밝혔다.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2조1430억원으로 전년보다 36.2% 증가했다. 수입보험료는 26.3% 증가한 18조6280억원을 달성했다. 보험본연이익은 일반보장성 매출 증가에 따른 사차익 규모 확대로 7278억원을 기록했다.RBC비율(지급여력비율)은 전년 대비 22.4% 감소한 162.2%를 기록했다. 올해부
[데일리임팩트 최동수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지난해 27%가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22일 미래에셋생명은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7.3% 감소한 574억88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미래에셋생명은 작년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5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689억원으로 39.9% 감소했고 당기순손실도 370억원을 기록했다.지난해 연간 매출은 3조3663억원, 영업이익은 880억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은 4.71%, 영업이익은 17.4% 감소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최근 국내 은행권이 역대급 이자익을 기반으로 성과급 잔치를 했다는 비난여론이 지속되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대출차주들의 금리인하요구권 활성화에 나선다. 기존에 있는 금리인하요구권을 활용해 차주들의 이자부담을 줄여주겠다는 의도다.특히 일각에서는 최근 ‘은행은 공공재’ 발언등 은행권에 대한 압박이 거센 상황에서 이번 조치 역시 일련의 압박 기조와 연관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1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13일 금리인하요구권 제도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은행업감독업무시행세칙 개정안을 시행했다. 은행
[데일리임팩트 최동수 기자] 삼성카드가 지난해 당기순이익을 12% 이상 끌어올리며 좋은 실적을 유지했다. 삼성카드는 자금 조달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비용효율화에 힘쓴 결과라고 설명했다.9일 삼성카드는 공시를 통해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6223억원으로 전년 대비 12.9% 증가했다고 밝혔다.지난해 총 취급액은 161조4039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14.4% 증가했다. 이 중 카드사업 취급고는 직전년도 대비 14.6% 증가한 160조 7219억원이다.부문별로는 △신용판매(일시불+할부) 142조8815억원 △
[데일리임팩트 이상현 기자] 열교환장치 제조 회사 SNT에너지는 한국서부발전과 배열회수보일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공시했다.계약금액은 2021년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대비 42.21% 규모인 722억1044만원이다. 계약기간은 2024년 9월30일까지다.SNT에너지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이번 계약의 계약금액은 부가세가 포함된 것”이라고 전했다.
[데일리임팩트 이상현 기자] SK텔레콤이 자기주식 상여 지급을 위해 자사주 처분을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다.처분예정주식은 보통주 32만4580주로 처분예정금액은 150억1183만원이다. 처분예정기간은 2023년 2월 9일부터 2023년 2월 28일까지다.SK텔레콤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실제로 처분되는 주식 수와 주식가격 및 처분금액은 처분일 기준으로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데일리임팩트 최동수 기자] 현대해상의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대비 32% 이상 오르며 당기순익 중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3일 현대해상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당기순이익 5745억5722만원을 기록, 전년 동기(4325억7236만원) 대비 32.8% 증가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18조8422억2610만원에서 20조3843억5963만원으로 8.2%, 영업이익은 6393억3668만원에서 7867억8827만원으로 26.4% 증가했다.현대해상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손해율 및 사업비율이 개선되면서 전년 대비 이익이 늘어났다"고 말했다.현대해
[이종재 데일리임팩트 고문 겸 PSR 대표] #1. 2023년 2월16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IFRS(국제재무보고기준)가 주최하는 제1회 지속가능성 국제심포지엄이 개최된다. 1박2일로 예정된 이 심포지엄에는 글로벌 기업과 투자자, 국제적인 정책 입안자들이 모여 지속 가능성 보고서 공개를 위한 글로벌 기준을 논의한다. ISSB(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가 내놓을 국제 기준과 SASB(지속가능회계표준위원회)의 기준을 활용하는 방법 및 효율적인 보고서 작성원칙 등이 주요 내용이다. 심포지엄의 총괄 주재자는 ISSB 파뵈르 위원장이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