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고금리·고물가, 자재비·인건비 급등,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등 건설업계가 총체적 난국에 빠진 가운데 쌍용건설과 두산건설 두 중견 건설사가 지난해 양호한 영업실적을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4년 만에 웃은 쌍용건설...해외사업에 방점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28위의 쌍용건설은 지난해 4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 2022년 글로벌세아를 최대주주로 맞이한 쌍용건설은 지난해 결산 결과 매출 1조4430억원, 당기순이익 359억원, 영업이익 318억원을 달성하며 적자 터널을 벗어났다.흑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KG모빌리티(옛 쌍용자동차)가 억대 횡령 의혹에 휩싸였다. 경찰은 해당 본사를 수색하는 한 편, 정용원 KG모빌리티 대표이사를 비롯해 일부 임직원 등을 입건해 수사를 진행중이다.19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KG모빌리티는 이날 오전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로부터 이날 오전 경기도 평택시 소재 본사 압수수색을 받았다.현재 경찰은 정 대표이사와 임직원 등 4명을 업무상 횡령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횡령액만 억대에 달하는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KG모빌리티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기업회생절차 이전의 일로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한 때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구가했던 소형 SUV가 경기침체와 레저 문화 확대로 다시금 판매 확대에 시동을 걸고 있다.고금리 및 코로나 등에 의한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며 비교적 저렴하고 실용성 높은 차량 선호현상이 이어지는 데다 여행 대신 ‘차박’(차 + 숙박) 문화가 활성화되며 해당 요건을 모두 충족시키는 소형 SUV에 대한 수요가 다시금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여기에 세단 대비 수익성이 높아 전기차 상용화 이전까지 안정적인 수익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소형 SUV의 흥행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국내 완성자동차 최대 행사인 서울모빌리티쇼가 오는 3월 말 개막을 앞두고 있으나, 여전히 흥행 여부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기존 내연기관 자동차 위주이던 모터쇼의 성격이 이전 행사(2021년)부터 자율주행과 전동화 콘셉트가 추가된 모빌리티쇼로 바뀐지 얼마 안 돼 현대자동차그룹(현대자동차·기아·제네시스) 등 일부 대형사들을 제외하면 준비가 미비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참여를 결정짓지 못한 업체들이 많은 데다, 코로나 시국이었던 이전 행사 참여 업체들도 동이유로 대거 불참을 선언한 상태다. 자칫 지난 행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쌍용자동차가 가솔린·LPG 하이브리드 구동 방식을 택한 토레스를 출시한다.쌍용차는 토레스의 ‘하이브리드 LPG 모델’을 선보이고 오는 10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토레스 하이브리드 LPG 모델은 LPG 연료만을 사용하는 경쟁 모델과 달리 가솔린과 LPG 연료를 병용해서 사용하는 바이 퓨얼(Bi Fuel) 방식을 적용했다.쌍용차 관계자는 “장거리 운행을 많이 하는 고객은 가솔린 대비 연료비가 30% 이상 저렴해 경제성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토레스 하이브리드 LPG 모델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실적과 판매량 부문에서 승승장구 중인 현재자동차그룹과는 달리 완성자동차 후발 3사(한국지엠·르노코리아자동차·쌍용자동차)가 매서운 한파를 겪고 있다.한국지엠은 내수 부진에 더해 최근 폐쇄한 부평2공장 노동자 창원공장 재배치에 여전히 골머리를 앓고 있다. 르노코리아는 완성차 5사 중 유일하게 지난 11월 판매량이 감소한 데다, 최근 출시한 신차도 반응이 좋지 않다.최근 기업회생 위기를 넘어선 쌍용차의 경우 차량용 반도체 공급에 어려움을 빚으며 공장 가동을 쉬어가야 하는 상황이다.9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대세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쌍용자동차 토레스가 우수한 디자인을 인정받아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쌍용자동차는 SUV 토레스가 ‘2022 굿디자인(GD) 어워드’에서 금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산업디자인진흥법에 따라 상품의 외관·기능·재료·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국가 디자인 경쟁력을 높이고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우수디자인 상품을 선정해 정부 인증 심볼인 GD(Good Design) 마크를 부여하고 있다.지난 1985년 시작해 올해로 38번째인 이번 시상식은 디자인코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전기자동차 보급 속도가 날이 갈수록 빨라지며 무선·고속 충전 수요 역시 높아지는 가운데 국내 완성차업계도 관련 기술 개발 및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다.현대자동차그룹은 국내 최고의 충전 인프라를 기반으로 여러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한 수익성 제고 및 자사 고객들 간의 연동성 강화 등으로 전기차 대중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전동화 후발주자인 쌍용자동차 역시 머지 않아 출시될 자사의 첫 전기차 모델들과 발맞춰 갈 플랫폼을 개발하며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23일 국토교통부 자동차등록통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쌍용자동차가 토레스의 기원인 칠레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에서 글로벌 판매 시작을 알렸다.쌍용자동차는 토레스 차명의 기원인 칠레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에서 미디어를 초청해 토레스 시승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판매 확대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지난 19일~20일(현지 시각) 칠레의 토레스 국립공원에서 개최된 시승행사에는 주요국 자동차 기자단과 지역 대리점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토레스 프레스 콘퍼런스와 시승행사가 진행됐다.행사 장소인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은 칠레 파타고니아 남부에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쌍용자동차가 신차 토레스의 약진과 KG그룹과 기업결합에 힘입어 두 번째 기업 정상화를 이뤄냈다.서울회생법원 회생1부(서경환 법원장, 이동식 나상훈 부장판사)는 쌍용차의 기업회생절차를 종결했다고 11일 밝혔다.재판부는 “회생 계획상 변제 대상인 약 3517억원 상당의 회생담보권과 회생채권 대부분의 변제가 완료됐다”며 “회생계획에 따른 변제를 이행했다”고 설명했다.또 “현재 약 2907억원 상당의 운영자금을 보유했고 새로운 이사회가 구성된 뒤 2022년 출시한 토레스 차량의 판매 증대 등으로 매출 등 영업실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국내 완성자동차 5사(현대자동차·기아·한국지엠·르노코리아자동차·쌍용자동차)의 10월 판매량이 수출 시장에서의 약진을 기반으로 전월과 마찬가지로 호조를 이어갔다.여전히 코로나 19 재확산, 원자재 가격 상승, 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 확대 등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되고 있으나 하반기 발표된 신차와 수출 시장에서의 호조에 힘입어 선방하고 있는 모습이다.10월 국내 완성차 5사 총 판매량은 64만 5239대로 전년 동기 대비 16.8% 증가했다. 9월과 마찬가지로 5사 모두 대부분 내수와 수출 면에서 상승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쌍용자동차의 뉴 렉스턴 스포츠(수출명 무쏘)가 영국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쌍용차는 뉴 렉스턴 스포츠가 영국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지 ‘카바이어’(Carbuyer)로 부터 2023년 Best car 부문의 ‘최고의 픽업(Best Pick-up)’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카바이어는 자동차에 대한 세부적인 평가와 시승 등을 통해 구매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자동차 전문지다.카바이어 측은 뉴 렉스턴 스포츠에 대해 “강력한 4륜 구동 파워 트레인과 화물 탑재 능력은 물론 넓고 실용적인 공간을 갖춘 픽업”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쌍용자동차가 대표이사 선임에 이어 전사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 확정을 통해 새 출발을 알렸다.쌍용자동차는 지난 9월 28일 곽재선·정용원 대표이사 선임에 이어 5일 전사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확정하고 본격적으로 새로운 출발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 조직개편은 회생절차 종결을 앞두고 M&A에 따른 새로운 경영환경 변화에의 적극 대응은 물론 회사의 조기 경영정상화와 기업가치 제고에 초점을 두고 시행됐다.이에 따라 쌍용차는 현행 7본부 26담당에서 2부문 8본부 28사업부 체제로 확대 개편했으며, 효율성과 전문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국내 완성차 5사(현대자동차·기아·한국지엠·르노코리아자동차·쌍용자동차)의 9월 판매량 성적표가 공개되며 현대차 아이오닉 6, 쌍용차 토레스 등 신차들의 성적 견인 효과가 주목을 받고 있다.이 가운데 남은 하반기는 반도체 출고적체 현상 완화로 판매량이 전체적으로 상승할 일만 남았다는 전망과 미국발 금리인상으로 인한 경기침체로 소비자들의 차량 구매 의지가 꺾일지도 모른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9월 국내 완성차 5사 총 판매량은 65만8852대로 전년 대비 21.1% 증가했다. 5사 모두 내수와 해외에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쌍용자동차가 토레스의 선전 등에 힘입어 하반기 흥행질주를 이어가고 있다.쌍용자동차는 지난 9월 내수 7675대, 수출 3647대를 포함 총 1만1322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이러한 실적은 추석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축소에도 불구하고 토레스 판매 증대에 힘입어 내수와 수출이 동반 상승한 가운데 1만1000대를 돌파하며 올해 월 최대 판매를 기록한 것이다.전년 동월 대비로는 2배 가까운 90.3% 증가했으며, 누계 대비로도 29.4% 증가한 상승세를 이었다.내수는 토레스 효과로 올해 처음으로 7000대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추석 이후 완성차업계 경쟁구도가 각종 이변 속에 점점 치열해지는 양상을 띄고 있다.완성차 5사(현대자동차·기아·한국지엠·르노코리아자동차·쌍용자동차) 모두가 오랜만에 무분규로 임단협을 마무리 짓는 성과를 코앞에 둔 데 이어 기아가 판매량에서 1위 현대차를 앞지르고, ‘만년 5위’였던 쌍용차가 3위로 뛰어오르는 등 이변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1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지엠 노사 임단협이 무분규로 성사됐다.기아가 무분규로 임단협을 마무리 지을 경우 완성차업계는 12년 만에 임단협 무분규 달성 쾌거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태풍 힌남노의 타격과 파업 여파 등에 시달려온 자동차·조선·철강 중후장대 산업군이 민족 대명절인 한가위를 앞두고 영업 방식에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통상 중후장대 산업군은 명절에는 경영진을 제외한 실무진급은 휴식 등으로 재충전을 하는 게 통상 풍경이나, 올해는 업종 및 업체 상황별로 사뭇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대우조선해양은 고질적인 인력 부족과 파업 여파로 밀린 납기를 맞추고자 추석 연휴를 일부 반납할 예정이다. 365일 고로가 가동돼야 하는 포스코는 태풍에 고로가 멈춰버려 재가동 시기를 확정짓지 못한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국내 완성차 5사(현대자동차·기아·한국지엠·르노코리아자동차·쌍용자동차)가 무상점검 서비스와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무장한 채 고객 맞이 준비에 들어갔다.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한 출고적체 현상이 해결되진 않았으나 서서히 부활중인 판매량 덕분에 5사 모두 명절특수로 인한 판매량 증대 및 고객 붙잡기 효과를 노리고 있는 것이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5사는 오는 7일까지 무상 점검을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현대차의 경우 협력(블루핸즈) 서비스센터 1302개소를 통해 △에어컨·타이어 공기압·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완성차 5사(현대자동차·기아·한국지엠·르노코리아자동차·쌍용자동차)의 지난 8월 국내외 판매량이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하며 자재 공급망 대란에 따른 침체기에서 벗어날 채비를 갖췄다.특히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대로 전체적으로 수출이 회복세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쌍용차의 경우 국내에서의 신차 토레스 흥행으로 하반기 다크호스가 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대부분의 회사들이 올해 노사 임금·단체협상을 무분규로 마무리지은 것도 하반기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4만9224대,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쌍용자동차가 토레스의 흥행 등에 힘입어 두 달 연속 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다.쌍용자동차는 지난 8월 내수 6923대, 수출 3752대를 포함 총 1만675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이러한 실적은 하기휴가 등 조업 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토레스 판매 증대에 힘입어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1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전년 동월 대비 38% 증가한 것이다.내수는 토레스 효과로 6000대 판매를 넘어서며 올해 최대 판매를 기록했던 지난 달 실적을 한 달 만에 갱신하며 전년 동월 대비 42.4%나 크게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