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최문정 기자] KT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커머스 역량을 강화한다. KT는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종근당건강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AI·빅데이터 사업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KT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이번 협약은 KT의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종근당건강의 상품 판매와 마케팅 시너지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했다”라고 설명했다.양사는 향후 기가지니를 활용한 AI기반 음성주문 서비스를 출시하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종근당건강의 마케팅 고도화를 추진한다. 서비스 공동 홍보,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제
[데일리임팩트 최문정 기자] 국내 이동통신3사가 정보통신(ICT) 역량과 교육을 결합한 ‘에듀테크’ 사업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주류 시장으로 떠오른 에듀테크 서비스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19일 이통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통3사는 교육 콘텐츠 강화에 나서고 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각각 자체 키즈 브랜드인 ‘젬(ZEM)’과 ‘아이들나라’를 운영하고 있다. KT는 키즈 콘텐츠 브랜드 통합은 이뤄지지 않았지만, 대 정부 대상(B2G) 교육용 프로그램부터
[데일리임팩트 최문정 기자] 카카오 임직원들이 뉴 카카오를 위한 브레인 스토밍을 가졌다. 현재 수익화 행보를 가속화 중인 카카오는 자사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이를 사업모델에 적용한다는 구상이다. 카카오는 18–19일 양일에 걸쳐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서 사내 해커톤 ‘24K 리뉴니언’을 1박 2일 간 진행했다.해커톤은 해커와 마라톤의 합성어로, 컴퓨터 전문가, 개발자들이 한 장소에 모여 마라톤을 하듯 장시간 쉬지 않고 특정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카카오는 지난 2013년 사내 해커톤을 시작했는
[데일리임팩트 최문정 기자] KT가 인공지능(AI)·빅데이터·클라우드 등 ABC 기반의 비대면 라이브교육 사업에 진출했다. 기존의 인터넷 강의 기반 수업에 화상회의 시스템을 결합해 집중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18일 KT는 초등학생 대상의 라이브 교육 플랫폼 ‘크루디’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크루디는 그룹을 뜻하는 ‘크루’와 학습을 의미하는 ‘스터디’의 합성어로, 선생님과 학생들이 하나의 모임처럼 수업을 주고받는 실시간 온라인 서비스다.KT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학습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크루디 서비스를 계획했다
[데일리임팩트 최문정 기자] 5세대(5G) 이동통신 중간요금제 출시가 본격화된 가운데, 이통3사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하반기에도 이어지는 5G 설비투자에 더해 평균 요금 하락으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중 이통3사 모두 5G 중간요금제 출시를 마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지난 5일 월 5만9000원에 24기가바이트(GB)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중간요금제를 출시했다. KT도 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월 6만1000원에 30GB의 5G 데이터를 제공하는 요금제를 신고
[데일리임팩트 최문정 기자] 카카오가 자회사 카카오모빌리티 지분 매각을 전면 중단한다. 지난 6월 처음으로 모빌리티 매각설이 터져 나온 이후 65일 만이다.18일 카카오 공동체얼라인먼트센터(이하 카카오 CAC)는 카카오모빌리티 주주구성 변경 검토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모빌리티 노사가 도출한 사회와의 지속 성장 의지를 존중하고, 이를 구체화해 실행해 나가는 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앞서 카카오는 국내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에 카카오모빌리티 지분 10%대 매각을 통해 회사의 2대 주주로 지분을 변경하는 방안을 고려하
[데일리임팩트 최문정 기자] 내달부터 본격적인 e심(eSIM) 시대가 개막한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 한 대로 번호 두 개를 쓸 수 있게 될 전망이다.18일 이통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전날 e심 도입에 따른 기자 설명회를 열고, e심의 의의와 관련기술, 준비현황 등을 공유했다.e심은 현재 사용되고 있는 유심(USIM, 범용 가입자 식별 모듈)과 동일한 역할을 한다. 즉 휴대폰과 관련된 사용자의 모든 가입정보를 보관한다. 하지만 e심은 손톱만한 카드를 별도로 삽입해야 하는 유심과 달리, 단말기에 칩셋 형태로 내장돼 있다.개통 방
[데일리임팩트 최문정 기자] 네이버의 스타트업 발굴 조직인 네이버 D2SF가 헬스케어 스타트업 2곳에 신규 투자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에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은 개인 맞춤형 웰니스 플랫폼을 개발 중인 ‘가지랩’과 유전체 분석 기반의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개발한 ‘프리딕티브’다.가지랩은 웰니스에 대한 관심도가 높지만, 자신에게 꼭 맞는 솔루션을 찾기 어려워한다는 점에 착안해 사업을 구상했다. 특히 설문을 통해 개인의 문제를 파악하고 영양·운동·수면·휴식 등 웰니스 전반에 걸쳐 최적의 솔루션과 커뮤니티를 구축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
[데일리임팩트 최문정 기자] 네이버와 카카오의 웹툰·웹소설 등 웹콘텐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 특히 해외 거래액 비중이 크게 높아지며 나란히 글로벌 사업 강화를 선언한 양사의 핵심 무기로 자리 잡고 있다.17일 I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는 올해 2분기 글로벌 시장에서의 웹콘텐츠 사업 성장세를 이어갔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올해 2분기 각각 4000억원대의 웹콘텐츠 관련 매출을 올렸다. 같은 기간 네이버의 스토리 거래액 비중은 63%로 집계됐다. 카카오는 약 80%에 달한다.올해 2분기 네이버웹툰의 매출액은 2511억원
[데일리임팩트 최문정 기자] LG유플러스가 산업현장의 다양한 이상정보를 인공지능(AI)와 빅데이터 기술로 분석해 주는 기업형 고객(B2B) 솔루션을 개발했다. LG유플러스는 이를 산업현장에 적용해 위험환경에 대응한다는 구상이다.17일 LG유플러스는 AI와 빅데이터 기술 기반의 ‘온수배관 이상진단’, ‘가스배관 이상진단’, ‘추세이상예측’ 등 설비 이상진단 및 예지보전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온수배관 이상진단 솔루션은 열수송관 주변 지표면에 지열 측정 디바이스를 설치하고 진동, 지열, 기울기 등을 주기적으로 측정해 누수가 발생하면
[데일리임팩트 최문정 기자] LG전자와 KT가 손잡고 국내 서비스 로봇 사업 확대에 나선다.17일 LG전자와 KT는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국내 서비스 로봇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장익환 LG전자 BS사업본부장과 송재호 KT 인공지능(AI)디지털전환(DX) 융합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LG전자의 고도화된 로봇 제조 역량과 KT의 서비스 분야 역량의 결합한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신사업 기회 발굴 △차세대 로봇 연구개발을 위한 협력체계 마련 △국내 서비스로
[데일리임팩트 최문정 기자] SK스퀘어는 올해 2분기 매출 1조5290억원, 영업이익 5093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SK스퀘어의 2분기 순이익은 4938억원이다. 상반기 누적으로는 매출 2조8501억원, 영업이익 8895억원의 실적을 각각 달성했다.SK스퀘어는 지난해 11월 SK텔레콤에서 인적분할해 출범한 투자전문회사다. 올해 2분기 실적에는 처음으로 SK하이닉스 분기 배당금수익 약 438억원이 반영됐다. SK하이닉스는 올해부터 주당 고정배당금을 1000원에서 1200원으로 올려 분기별로 배당하고, 연간 잉여현금흐름
[데일리임팩트 최문정 기자] “밀레니얼 세대들에게 게임은 삶의 일부분이며, 평생 게임을 할 세대로 인식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 게임 시장은 계속 성장하고, 또한 중요성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16일 삼성전자가 차세대 게이밍 스크린 ‘오디세이 아크’를 전격 공개했다. 오디세이 아크는 PC·콘솔 등 다양한 게이밍 기기에 모두 활용할 수 있는 게이밍 스크린의 요소를 갖춰 최근 급증하고 있는 프리미엄 게이밍 스크린 수요를 흡수한다는 포부다.오디세이 아크는 1000R 곡률의 55형 스크린이다. 또한 스크린을 세로로 돌려서 사용하는 ‘콕핏
[데일리임팩트 최문정 기자] 카카오모빌리티 매각 방지를 위한 사내 협의체가 카카오 공동체 내 성장방안과 사회와의 상생안을 공유한다. 카카오모빌리티 매각을 둘러싼 결정권이 모빌리티 구성원에게 넘어간 만큼, 향후 매각 논의 진행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16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날 오후 전 직원 사내 간담회인 ‘올핸즈’를 열고 카카오 공동체 내에서의 성장 방안 전략과 사회와의 상생 방안을 공유한다. 앞서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1일 사측과 구성원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고, 상생방안을 논의해 왔다.카카오모빌리티는 이
[데일리임팩트 최문정 기자] 삼성전자의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Z 폴드4’와 ‘갤럭시Z 플립4’이 사전 판매에 돌입했다. 국내 공식 출시는 오는 26일이다.16일 삼성전자와 이통업계에 따르면, 갤럭시Z폴드4와 갤럭시Z플립4은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일주일 간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삼성전자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갤럭시Z폴드4와 갤럭시Z플립4 출시를 맞이해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 행사를 기획했다. 사전 예약한 소비자의 단말기는 23일부터 순차적으로 개통되며, 오는 26일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삼성전자는 전국 디
[데일리임팩트 최문정 기자] SK그룹이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겸 빌&멀린다 게이츠 이사장이 설립한 미국 소형모듈원자로(SMR)기업 테라파워에 3200억원을 투자한다. SMR은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차세대 원자로로, 최태원 회장이 그룹 차원에서 추진해 온 ‘그린 에너지 포트폴리오 구축’과 ‘넷 제로’(탄소중립) 조기 달성 전략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16일 SK그룹에 따르면, SK㈜와 SK이노베이션은 최근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테라파워에 2억5000만달러(약 3265억원) 규모의 지분투자를 완료했
[데일리임팩트 최문정 기자] 게임업계의 보릿고개가 길어지고 있다. 대부분의 게임사들이 인건비 증가와 신작 가뭄 속에 실적 하락의 충격을 맛봤다. 게임업계가 하반기 일제히 신작을 외치며 실적 반응을 예고한 만큼, 치열한 하반기 게임 대전이 예상되는 상황이다.1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엔씨소프트를 마지막으로 게임업계 ‘실적위크’가 마무리됐다. 2분기 넥슨·엔씨소프트·넷마블 등 3N과 크래프톤·카카오게임즈 등 2K의 실적은 희비가 명확히 갈렸다.상반기 각각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모바일)과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
[데일리임팩트 최문정 기자] 엔씨소프트가 2분기 '신작 가뭄'에 시장 전망치보다 낮은 성적표를 받았다.12일 엔씨소프트는 올해 2분기 매출 6293억원, 영업이익 123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 9%씩 증가했다. 이에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2분기보다 26% 늘어난 1187억원이었다.이는 시장 전망치를 다소 하회하는 실적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엔씨소프트가 2분기 매출 6388억원, 영업이익 1423억원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엔씨소프트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2분기
[데일리임팩트 최문정 기자] 넷마블이 신작 마케팅 비용과 인건비 등 영업비용 증가에 2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11일 넷마블은 올해 2분기 매출 6606억원, 영업손실 34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4%, 전 분기 대비 4.6% 증가했다. 여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됐으며, 전 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넷마블의 2분기 영업이익은 당초 시장전망치를 크게 밑도는 실적이다. 앞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넷마블이 2분기 6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을 것이라 추산한 바 있다.넷마블
[데일리임팩트 최문정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 2022’ 행사를 개최하고, 4세대 폴더블폰인 갤럭시Z폴드4와 갤럭시Z플립4를 전격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4 형제를 앞세워 본격적인 ‘폴더블 대중화’에 나선다는 구상이다.11일 만나본 갤럭시Z폴드·플립4는 언뜻 보기엔 전작과 크게 다르지 않은 듯 했다. Z폴드4는 책처럼 가로로 길게 접히는 형태였고, Z플립4는 바(bar)형 스마트폰 중간 부분이 세로로 접히는 형태 그대로였다.그러나 직접 사용해본 결과는 달랐다. 특히 갤럭시Z폴드·플립4의 사용자들의 주된 불만 사항이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