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기반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
라이브 시청 건수 누적 1700만회 넘어

LG유플러스가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개통건수가 전년 대비 17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진=LGU+
LG유플러스가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개통건수가 전년 대비 17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진=LGU+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LG유플러스가 운영하는 유플러스 라이브커머스 개통 건수가 올 들어 크게 증가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유플러스 라이브를 통해 스마트폰을 개통한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2%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폰 개통과 함께 라이브 시청 건수도 꾸준히 증가해 현재까지 누적 약 1700만회를 넘어섰다. 

LG유플러스는 고객을 세분화해 데이터 기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온 것이 사용자 만족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LG유플러스는 주요 고객별 특성에 맞춰 방송을 편성하고 있다. 기존 18시 방송을 시청하기 어려운 직장인 고객을 위해 19시에 라이브를 개설하고, 가사일을 마친 전업주부가 편히 볼 수 있도록 낮 12시에도 라이브를 편성했다. 

이외에도 홈쇼핑 주요 소비층인 전업주부를 위해 키즈폰을 상시 상품으로 편성했다. 이는 고객 설문에서 접수된 불편사항 중 하나가 방송이 시청하기 어려운 시간대에 진행된다는 점을 개선한 것이다.

고객의 선호 요금제와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방송 알람도 제공해 시청률도 높일 수 있었다. 또 플랫폼 UI와 배송서비스를 개선해 쉽고 빠른 스마트폰 개통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15시까지 개통 접수 완료된 건은 당일에 스마트폰을 배송해 고객이 기다리는 시간도 최소화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고객 경험을 혁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 개선을 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짧은 길이의 동영상 콘텐츠가 익숙한 MZ세대 고객을 위해 다양한 정보 전달용 숏폼 콘텐츠도 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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