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신한라이프.
사진. 신한라이프.

[데일리임팩트 최동수 기자] 신한라이프는 내년 1월부터 시행할 새로운 영업조직 모델 도입을 앞두고 큰 폭의 조직 개편과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신한라이프에 따르면 기존 15개 그룹과 14개 본부, 77개 부서에서 12개 그룹과 16개 본부, 67개 부서로 조직을 개편했다. △비즈니스 이노베이션(Business Innovation·사업 혁신) △오퍼레이션 엑설런스(Operation Excellence·운영 우수성) △테크이노베이션(Tech Innovation·기술 혁신) 등 보험 본연의 경쟁력 강화와 사업 혁신에 중점을 뒀다.

FC1사업그룹과 FC2사업그룹을 통합하고, DB사업그룹 채널 구조를 개편했다. 

고객지원그룹은 영업 현장과 고객 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지급·검증 업무 등을 일원화한다. 이를 위해 기획 업무와 고객경험 혁신 컨트롤 타워 기능을 담당하는 오퍼레이션혁신팀을 신설했다.

ICT·디지털 경쟁력 극대화를 위해 DX(Digital Experience)그룹을 신설하고 전락기획그룹도 개편했다. 경영기획본부를 신설하고 ESG파트를 ESG기획팀으로 승격시켜 지속가능경영(ESG)을 확대한다. 아울러 HR기능 강화와 조직문화 혁신을 추진하고자 인사본부를 신설했다.

경영진과 팀장급 인사에서는 출신, 학력, 성별, 나이에 상관없이 성과와 능력을 바탕으로 인재를 발탁하는데 초점을 뒀다.

40대 중반의 부사장을 선임하는 등 50세 이하 임원은 12명으로 늘었다. 임원 평균 연령은 49세, 팀장 평균연령은 44세로 지난해 대비 각각 3세씩 낮아졌다. 여성 관리자 비율은 임원 승진 1명을 포함해 지난 해 24%에서 32%로 대폭 상승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우수한 재무건전성을 토대로 영업, 상품 부문에 대규모로 투자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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