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실적 개선 기대에 주가 1.7%↑

카카오 판교 아지트 외부 전경. 사진. 카카오
카카오 판교 아지트 외부 전경. 사진. 카카오

[데일리임팩트 이상현 기자]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900원(+1.66%) 오른 5만5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증권가에서는 내년 카카오의 보수적인 인력 채용 및 연봉인상폭 최소화 전망에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상향했다.

김진우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데일리임팩트에 “내년 카카오의 경우, 전체 영업비용의 27%인 인건비 부담이 줄어든 데다 광고 및 콘텐츠 사업의 성장 여력이 충분한 상황”이라며 “오는 2023년의 실적 상승치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6만원에서 6만5000원으로 올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카카오의 올해 4분기 영업 이익은 자회사 부진으로 인해 기존 예상치보다 48% 가량 하향한 689억원으로 전망되지만, 내년 영업 이익은 8022억원으로 전년 대비 46% 가량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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