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최진호 기자]카카오가 지속 추진하고 있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성과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카카오가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DJSI)’에 2년 연속 편입되며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두 번째 ‘DJSI 월드 지수’,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 ‘DJSI 코리아 지수’에 동시 편입 됐으며 주요 온라인 서비스 기업들이 속한 ‘인터랙티브 미디어, 서비스&홈 엔터테인먼트’ 산업군에서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DJSI 월드 지수에 편입됐다.
DJSI는 기업의 경제적 성과 뿐 아니라 ESG 측면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지속가능성 평가·투자 지수로 지속가능성 평가 및 투자 분야에서 세계적인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카카오는 평가항목 가운데 △환경 정책 △인재 유치 △인재 개발 △기업 시민의식 및 자선활동 등의 부문에서 글로벌 최상위 수준의 점수를 받았다.
기후위기 대응 원칙을 수립하며 발표한 ‘액티브 그린 이니셔티브(Active Green Initiative)’ 및 넷 제로 등의 환경 정책을 비롯해 제가버치, 소신상인 프로젝트와 같은 상생 프로그램, 국내 IT 업계 최초 DAO(디지털 접근성 책임자) 선임 등 ESG 활동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DJSI 월드 지수는 유동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555개의 평가 대상 기업 중 12.8%에 해당하는 326개 기업이 편입됐으며 총 24개의 국내 기업이 편입됐다.
카카오는 지난해 1월 이사회 산하에 ESG 위원회를 신설한 이래 각 분야별 ESG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11월엔 한국ESG기준원(KCGS) 발표 ‘2022년 KCGS ESG 평가 및 등급 발표’에서 ESG 전 부문 A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카카오 육심나 ESG사업 실장은 “카카오만의 ESG 경영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며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사회와 쉼없이 소통하며 지속 성장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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