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등과 창작 그림책 공모전…수상작 10편 선정

내년 상반기까지 ‘책 읽어주는 TV‘로 순차 서비스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회관 신관 ‘아이들나라 라운지’에서 ‘아이들나라 창작그림책 공모전’ 시상식에 참석한 박종욱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 CO(뒷줄 우측에서 두번째)를 비롯 한국그림책출판협회, 교보문고, 보림출판사 관계자들이 수상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LG유플러스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회관 신관 ‘아이들나라 라운지’에서 ‘아이들나라 창작그림책 공모전’ 시상식에 참석한 박종욱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 CO(뒷줄 우측에서 두번째)를 비롯 한국그림책출판협회, 교보문고, 보림출판사 관계자들이 수상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LG유플러스

[데일리임팩트 최문정 기자] LG유플러스가 영유아용 콘텐츠를 강화한다.

아이들나라 창작 그림책 공모전에서 수상한 신인 작가 콘텐츠를 영유아 전용 플랫폼인 U+아이들나라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들나라 창작 그림책 공모전은 한국그림책출판협회, 교보문고, 보림출판사와 함께 신인 그림책 작가를 발굴하고, 이들의 성장을 지원하며 아이들나라 플랫폼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올해 처음 열렸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5일 △가슴이 뻥 뚫린 아이(이윤정) △꼭꼭 숨어라(최은진) △눈물샘(김세연) △눈사람 보관법(허윤지, 허지원) △떠돌이 늑대 이야기(조푸름) △빨리빨리 레스토랑의 비밀(김원훈) △어느 날 밤 세상에서 가장 작은 집에(박초아) △우리, 함께 있어(한솔) △할매텃밭(김혜선) △혼자자기 대작전(이도연) 등 10편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작품별로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이번 공모전에는 다양한 연령층의 지원자들의 작품 약 600여편이 응모됐다”며 “심사에는 기성작가, 아동학과 교수, 출판사 관계자 등 분야별 전문가와 U+아이들나라 온라인 커뮤니티인 유플맘 살롱 회원 등이 참여해 최종 수상작 10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내년 상반기까지 U+아이들나라의 책 읽어주는 TV 서비스를 통해 수상작을 순차적으로 독점 제공한다. 실물 도서는 교보문고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추후 판매처 확대를 논의할 계획이다.

박종욱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 CO는 "앞으로도 아이들나라가 신인 그림책 작가의 등용문으로써 그림책 시장 성장을 꾸준히 지원하여 아이들이 좋은 콘텐츠를 보고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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