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 맞아 청소년 유해차단앱 설치 캠페인
"청소년의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 문화 조성"

KT엠모바일이 청소년 유해차단 앱 ‘엑스키퍼가드’ 설치를 안내하고 있다. /사진=KT엠모바일
KT엠모바일이 청소년 유해차단 앱 ‘엑스키퍼가드’ 설치를 안내하고 있다. /사진=KT엠모바일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KT의 알뜰폰 계열사 KT엠모바일이 150만 고객을 대상으로 이용자 보호 활동을 수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오는 3월 신학기를 맞이해 청소년 가입자를 위해서 유해차단 앱(엑스키퍼 가드) 설치 안내를 진행하기로 했다. 

전기통신사업법에 근거해 청소년 이동전화 가입자는 유해정보 차단 장치 설치가 의무화 되어 있다. 이에 KT엠모바일은 만 4세에서 만 18세 신규 가입 고객 중 청소년과 법정대리인 약 2000여명에게 엑스키퍼 가드 설치 안내를 진행할 계획이다. 엑스키퍼가드 앱은 지란지교소프트에서 무상 제공하는 청소년 유해물 차단 서비스다.

KT 엠모바일은 매월 청소년 유해차단 앱 설치 안내 문자를 발송 중이다. 자녀의 휴대폰에 해당 앱을 설치한 후 15일 이상 미작동 또는 삭제된 것으로 확인될 경우 법정대리인에게 다시 안내를 해 청소년 이용자가 보다 건강한 환경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앞서 KT엠모바일은 설 연휴를 앞두고 지난 6일부터 7일까지는 만 60세 이상 고객 약 29만6000여명에게 스미싱∙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최근 보이스피싱 수법이 다양해짐에 따라 가족, 지인, 기관 사칭을 통한 금전적 피해 예방을 위해 △스미싱 문자 주의 안내 △보이스피싱 예방 요령 △신고방법 등을 문자 메시지로 안내했다.

KT엠모바일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청소년과 고령자로 알뜰폰 고객이 증가하고 있어 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뿐 아니라 청소년 유해 정보 예방을 위해 주기적인 캠페인을 시행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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