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알뜰폰(MVNO) 사업이 은행 부수업무에 포함되면서 은행권의 통신업 진출이 가능해진 가운데 알뜰폰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우리은행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전반적인 이자수익 감소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알뜰폰 사업을 통한 비이자익 개선뿐 아니라 고객 락인(Lock-in)효과, 나아가 상생금융에도 긍정적 이미지를 기대하는 분위기다.특히, 올해 조병규 행장을 중심으로 ‘연내 리딩뱅크 탈환’을 공언한 만큼 알뜰폰 사업이 금융을 넘어 비금융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과정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다만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LG유플러스가 공용 유심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소재를 줄이기로 했다. 저렴한 요금제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공용 유심 판매가 증가하자, LG유플러스는 공용 유심 크기를 줄이고 포장재 등도 바꾸기로 했다. LG유플러스가 공용 유심인 원칩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줄이고 안내문과 배송봉투도 친환경 소재로 대체한다고 11일 밝혔다. 가입자 식별 정보가 담겨있는 유심은 스마트폰에 끼워 쓰는 일종의 IC카드다. 알뜰폰이나 온라인 다이렉트 요금제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판매량이 지난해 28만여건으로 전년도보다 3배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KT의 알뜰폰 계열사 KT엠모바일이 150만 고객을 대상으로 이용자 보호 활동을 수행한다고 15일 밝혔다.먼저 오는 3월 신학기를 맞이해 청소년 가입자를 위해서 유해차단 앱(엑스키퍼 가드) 설치 안내를 진행하기로 했다. 전기통신사업법에 근거해 청소년 이동전화 가입자는 유해정보 차단 장치 설치가 의무화 되어 있다. 이에 KT엠모바일은 만 4세에서 만 18세 신규 가입 고객 중 청소년과 법정대리인 약 2000여명에게 엑스키퍼 가드 설치 안내를 진행할 계획이다. 엑스키퍼가드 앱은 지란지교소프트에서 무상 제공하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LG유플러스가 알뜰폰(MVNO)고객을 위한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U+알뜰폰 공용 유심인 ‘원칩’ 구매 고객에게 2시간 내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론칭했다. LG유플러스는 배달 대행 플랫폼 ‘바로고’와 제휴를 통해 지금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오전10시부터 오후10시까지 알뜰폰 사업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원칩 구매시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은 원하는 배송지에서 2시간 내로 원칩을 수령한 후 5분 만에 셀프로 개통할 수 있다. 토요일과 공휴일에도 이용할 수 있다.기존에는 온라인
[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카카오뱅크가 인증 서비스 고도화에 본격 나선다. 공공기관 로그인 뿐 아니라 알뜰폰 개통 등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혀 카카오뱅크 고객들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카카오뱅크는 14일 ‘카카오뱅크 인증서’를 통한 알뜰폰 가입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핀다이렉트와 협업해 알뜰폰 유심 구매 및 수령 이후 개통 신청서 작성 시 ‘카카오뱅크 인증서’로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향후 납부정보 자동입력 등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또 메가박스와도 협력해 회원가입 시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KB국민은행은 컨슈머인사이트가 최근 발표한 ‘2023년 상반기 통신3사·알뜰폰 브랜드별 체감만족률’에서 ‘KB Liiv M(이하 KB리브모바일)’이 1위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조사 결과, 알뜰폰 이용자 체감 만족률은 64%로 이통 3사 평균 55%를 크게 앞지른 가운데 전체 만족률 1위는 KB리브모바일로 나타났다. KB리브모바일의 만족률은 77%로 전체 브랜드에서 유일한 70%대를 기록하며 2위 브랜드와도 10%p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특히, 리브모바일은 지난 2021년 하반기 조사에서 처음으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U+알뜰폰이 5세대(5G) 이동통신 중간요금제를 내놓는다. 알뜰폰 업계 최초다. LG유플러스는 2일 5G 중간요금제 4종을 U+알뜰폰 사업자에 도매제공한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 선택권을 확대하고자 "더 많은 고객들이 5G 중간요금제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자사망을 이용하는 사업자에게 회사의 5G 중간요금제를 도매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50~125GB 구간을 나눠 4단계로 나눈 5G 중간요금제를 출시했다. 기본 데이터를 다 쓰면 1~5Mbps의 제한속도로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최근 금융업권 내 최대 화두 중 하나는 바로 ‘금산분리(금융자본과 산업자본의 분리)’다.고금리와 고물가, 고환율의 소위 ‘3고(高) 현상’과 부동산PF‧유동성 위축 등 금융시장의 전반적인 불안정성 속에서도 금융업계는 현재 추진 중인 금산분리 논의가 향후 가져올 긍정적 변화에 기대를 하는 모습이다.물론 금산분리를 바라보는 반대되는 시선도 있다. 금융자본의 진입이 예상되는 기존 이종산업군에서는 거대자본을 앞세운 금융사의 진출이 중‧소사업자를 고사시키는 역효과를 야기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26일 오전 서울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금산분리 논의를 앞두고 주요 업권의 분위기는 크게 엇갈린다. 금융권 플레이어들은 새로운 기회에 대한 기대감에 들떠 있다. 규제에 막혀 금융업에 갇혀있던 '갑갑함'에서 벗어나, 다양한 사업영역에서 본업인 금융과의 시너지를 기대하는 것이다.반면, 금융회사가 진출하려고 눈독 들여온 비금융 업권에선 경계와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막대한 금융자본과 사용자 풀, 방대한 고객정보 데이터를 가진 금융회사와의 경쟁 자체가 독과점 또는 골목상권 침해 논란으로 확산될 수 있다고 방어벽을 치고 있다.이미 갈등이 시작된 곳도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KB국민은행 Liiv M(이하 리브모바일)은 오는 31일까지 시니어 및 주니어 고객 대상 특화 요금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신규 및 번호이동으로 새로 리브모바일을 개통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은 3개월 요금제 무료 혜택과 연령별 고객 특성을 반영한 부가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우선, 시니어 요금제 고객은 보이스피싱과 메신저 피싱에 대한 보험가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또 주니어 요금제 가입 고객의 경우, 청소년 유해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하나은행은 알뜰폰 요금제 비교 플랫폼인 ‘고고팩토리’와 디지털 기반의 금융․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한 알뜰폰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하나은행은 이번 제휴를 통해 중소 알뜰폰 사업자는 판매채널을 확대하고, 하나은행을 거래하는 손님에게는 합리적인 알뜰폰 요금제를 제공할 계획이다.특히, 특정 통신사가 아닌 요금제 비교 플랫폼과 제휴해 개인별 스마트폰 이용패턴에 따른 맞춤형 요금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특히 판매채널이 부족한 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가격 경쟁력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신협중앙회(이하 신협)는 한국케이블텔레콤(이하 KCT)과 제휴해 알뜰폰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신협 알뜰폰 요금제’는 총 6종의 LTE(4G) 요금제로 넉넉한 서비스 제공량과 초저가 요금을 지원한다. 이동통신 3사 대비 반값 수준으로 무약정·자율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다.월 1만7600원의 요금에 7GB의 기본데이터와 무제한 데이터(1Mbps)·통화·문자가 제공되는 ‘신협 완전마음껏7GB+’가 대표상품이다.이 외에도 △월 35,200원에 기본데이터 11GB와 무제한 데이터(3Mbps)· 통화·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LG유플러스의 알뜰폰 전용 탄소중립 실천 요금제 가입자 절반 이상이 MZ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황현식 사장의 '빼어난 고객 경험을 구현해야 한다'는 주문에 따라 LG유플러스는 MZ세대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 중이다. 이용자 참여형 친환경 요금제가 쾌조의 출발선을 끊음에 따라, LG유플러스가 친환경과 접목한 서비스를 더욱 늘릴 가능성도 점쳐진다. 12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탄소중립 실천 요금제 출시 가입자가 한 달여 만에 1000명을 돌파했다. 가입자 수만 놓고 보면 큰 성과라 보긴 어려운 수준. 다만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LG유플러스 알뜰폰 자회사 미디어로그가 중고폰 시장에 진출한다.11일 미디어로그는 중고 거래 투명성 확보와 접근성을 향상한 온라인 중고폰 매입 플랫폼인 셀로(SELLO)를 출시했다고 밝혔다.미디어로그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미래 성장성에 비해 중고폰 시장은 소비자의 불신이 강하다“며 “투명성과 공정성을 보장해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셀로는 양질의 중고폰을 확보하는 동시에 신뢰 기반의 차별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채널 중심의 중고폰 매입 플랫폼을 표방한다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LG유플러스가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요금제를 출시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알뜰폰 이용요금의 일부를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하는 희망풍차 기부요금제를 출시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에 적극 나서왔다”면서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탄소중립 실천요금제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8일에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해당 요금제는 알뜰폰(MVNO) 이용자가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면 단계별로 친환경 제품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요금제 가입 후 1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KB국민은행 Liiv M(이하 리브모바일)은 제휴 통신망을 기존 LG유플러스에 이어 KT로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제휴 통신망 확대로 리브모바일은 KT 통신망을 통해서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고객의 선택권과 편의성을 높였다. OTT(왓챠, 시즌), 게임(게임박스) 등을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 요금제와 데이터 같이 쓰기‧셰어링 등도 선보이며 서비스 라인업을 강화했다.KT망 요금제는 △음성‧문자를 필요한 만큼만 이용하는 LTE 실속 15GB 등 2종 △음성‧문자∙데이터를 무제한 사용 가능한 LTE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앞으로 KT 유심 하나으로 KT는 알뜰폰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종전까지 알뜰폰 가입자들은 별도의 유심을 구매해야 했다. 18일 KT는 공용 유심인 바로유심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KT는 물론 세종, 엠모바일, 에스원 등 KT망을 쓰는 23개 알뜰폰 가입자가 함께 쓸 수 있는 유심이다. 이마트24를 시작으로 하반기 내 편의점 유통망을 더욱 늘릴 계획이다. KT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이전에는 고객센터와 통화를 해야 했지만, 셀프개통을 통해 즉시 개통이 가능해진다”면서 “KT 가입자들도 매장방문
[데일리임팩트 최문정 기자] LG유플러스가 자사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과의 공동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알파’로 정하고, 고객서비스·사업경쟁력·소통 등 3C 상생방안 이행에 나선다.21일 LG유플러스는 기존의 알뜰폰 공동 파트너십 프로그램인 ‘U+알뜰폰 파트너스’를 +알파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상생 이상의 고객 가치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사업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 인구)와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LG유플러스는 2년 이상 장기고객 케어 프로그램 신설, LG유플러스 매장에서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KB국민은행 Liiv M(이하 리브모바일)은 청년들의 통신비 부담 완화를 위해 ‘청년희망 LTE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청년희망 LTE 요금제’는 만 19세 이상 36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데이터(월11GB + 매일2GB, 일제공량 소진 시 3Mbp속도)와 음성, 문자서비스가 무제한 제공된다.기본요금은 월 3만3000원이다. 조건에 따라 △청년 기본할인(월 8200원) △KB청년희망적금 보유고객 추가할인(월 2800원)이 적용 가능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LG유플러스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28일 LG유플러스는 영업이익 979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약 10.5% 증가하면서 2년 연속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 성장했다. 연간 매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영업수익(매출)은 전년 대비 3.2% 증가한 13조8511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수익에서 단말 수익을 제외한 서비스수익 역시 전년도에 비해 4.5% 늘면서 11조67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는 영업수익은 2.7% 늘어난 3조6114억원, 서비스수익은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