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스페이스, 부동산 개발 사업 영위
5월 2일 합병 완료...시너지 효과 예상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카카오가 부동산 개발 자회사 카카오스페이스를 흡수 합병하기로 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전날 공시를 통해 회사 합병 계획을 공개했다.
지난 2015년 5월 설립된 카카오스페이스는 카카오가 지분 100%를 소유한 부동산 개발·공급업체다. 부동산 개발 컨설팅과 건축설계와 감리, 인테리어 설계와 시공 사업등을 영위하고 있다.
양 사의 합병 예정일은 5월2일이다. 카카오는 공시를 통해 "경영 효율성 제고와 사업의 통합 운영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카카오가 카카오스페이스를 합병할 경우 내부 거래로 인한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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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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