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프라이버시 보호 리포트 발간
다음달 세미나 개최…협력사에 노하우 전파

네이버가 2023 프라이버시 백서와 개인정보리포트를 발간했다. /사진=네이버
네이버가 2023 프라이버시 백서와 개인정보리포트를 발간했다. /사진=네이버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네이버가 개인정보보호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 IT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할 수 있게 개인정보보호에 힘쓰는 한편, 관련 노하우를 협력사에게 전파한다는 방침이다. 

네이버는 프라이버시 백서와 개인정보보호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프라이버시 백서에는 학계와 연구계의 관련 연구 결과를 수록했다. 이상용 건국대 교수의 개인정보보호법상 자동화된 결정 규정의 해석과 바람직한 운영·개선방안, 강태욱 법무법인(유한) 태평양 변호사의 개인정보의 제3자 제공을 둘러싼 몇 가지 쟁점에 대한 연구 결과 등을 담았다. 

개인정보보호 리포트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수행한 네이버의 주요 개인정보·프라이버시 보호 활동을 정리했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출시에 따른 개인정보 영향평가 경과, 프라이버시 투명성 강화를 위한 아동 청소년 개인정보 처리·모바일 앱 프라이버시 현황 등을 살펴볼 수 있다.

네이버는 개인정보보호법 전면 개정으로 기업의 개인정보보호 의무가 한층 강화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기존에 개인정보보호 리포트를 포함해 연간 단위로 공개하던 것을 연 2회 단위로 공개 횟수를 확대하기도 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이용자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관리에 책임을 강화하겠다"라며 "그동안 쌓아온 네이버의 개인정보보호 노하우를 협력사에게도 적극 공유하는 활동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 프라이버시 백서와 개인정보보호 리포트는 네이버 프라이버시센터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다음달 1일에는 개인정보보호 연구에 참여한 전문가들을 초청해 세미나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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