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서 사업설명회..보안 특화 기술 적용

 박도영 아쿠아리테일 법인장이 아쿠아바우처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KT알파
 박도영 아쿠아리테일 법인장이 아쿠아바우처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KT알파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아쿠아리테일이 베트남 현지에서 모바일 쿠폰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아쿠아리테일은 KT그룹의 커머스 기업인 KT알파와 미디어 솔루션 기업 알티미디어가 지난 6월 베트남 하노이에 설립한 공동합작법인이다. KT그룹사 사이의 첫 해외 합작법인으로 시너지를 통해 베트남 사업을 성공적으로 전개한다는 목표다. 

아쿠아리테일은 업계 최초로 범용고유식별(UUID) 기반의 보안 특화 기술을 적용해 안전한 서비스를 통해 베트남 모바일 쿠폰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아쿠아리테일은 모바일 쿠폰 발행과 인증 과정에 보안 특화 기술을 적용해 해킹과 도용의 위험성을 낮추는 등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업계 최초 UUID 기반의 바우처코드를 사용해 기존 10~20자리의 코드 사용의 제약을 없앴다. 또 모바일 쿠폰 사용 시 일회용 비밀번호(OTP) 기반의 인증 방식을 통해 유효시간 내에만 교환이 가능하도록 했다.

한편 아쿠아리테일은 지난 17일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그랜드 K 호텔에서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는데 박도영 법인장이 회사 소개와 함께 베트남 이커머스 산업 내 모바일 쿠폰의 역할을 설명했다. 이어 아쿠아 바우처 소개와 차별화 전략, 사업 추진 방향 등에 대해 발표하는 등 아쿠아 바우처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또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아쿠아 바우처 서비스를 통한 모바일 쿠폰 첫 발송을 진행했다 체험존에서 모바일 쿠폰을 직접 사용해보고 인증 절차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사업 설명회에는 조성수 KT알파 대표, 박도사 알티미디어 대표, 장은숙 하노이 한인회 회장 등 관련업계 40여명이 참석햤다.

KT알파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베트남 모바일 쿠폰 사업 개시를 앞두고 진행한 사업설명회에서 베트남 현지 관련 기업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각종 보안사고에 대한 우려 없이 안전하고 차별화된 모바일 쿠폰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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