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국내 이용자들의 지난달 네이버페이X삼성페이 결제액이 1년전보다 약 19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같은 기간 네이버페이 현장 결제는 전국 143만개 결제처에서 이용되며 영세 중소사업자들에게로 빠르게 확산된 것으로 조사됐다. 네이버페이는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삼성페이와 협업 후 지난 1년간 나타난 주요 성과 지표를 15일 공개했다. 앞서 지난해 4월 네이버페이는 삼성페이를 현장결제에 도입했다. 이후 지난해 2분기부터 네이버페이 오프라인 결제액은 빠르게 성장하며 1조원을 넘어서더니 같은해 4분기에는 1조9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네이버와 카카오가 간편결제 서비스를 근간으로 한 핀테크 사업에서 경쟁 구도가 가시화되고 있다. 각각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로 대표되는 각 사의 간편 결제 서비스는 플랫폼 이용자를 중심으로 쇼핑, 커머스 사업과 시너지를 내며 빠르게 이용자 규모를 키워왔다.최근에는 온라인 결제를 넘어 오프라인으로 간편결제 생태계를 빠르게 확대하며 가맹처를 늘리는데 집중하는 모습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의 간편결제 서비스를 포함한 핀테크 사업이 지속 성장하고 있다. 각 사는 최근 지난해 4분기와 연간 실적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카카오가 자사 플랫폼의 쇼핑과 선물하기 이용자의 결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삼성페이와 손을 잡았다.카카오의 커머스CIC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의 모바일 교환권을 삼성페이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게 했다고 31일 밝혔다.앞으로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선물 받은 모바일 교환권은 하단의 삼성페이 버튼만 누르면 이용자의 삼성페이에 자동으로 저장된다.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카페, 식당, 영화관 등에서 결제 시 삼성페이를 켠 뒤 해당 모바일 교환권을 터치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삼성페이 내 쿠폰 화면에서 저장해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현대카드는 회원들의 지난해 소비 패턴을 분석한 리포트 ‘연간명세서 2023’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연간명세서는 지난 1년 간의 결제 데이터를 분석해 개별 회원의 소비 생활에 대한 인사이트를 구성한 리포트다. 연간명세서는 월별 명세서로는 확인하기 힘든 회원의 소비 패턴과 라이프스타일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난 2021년 카드사 최초로 시작해 지난해에만 220만명이 넘는 회원이 이용한 서비스다.이번 연간명세서는 최근 확산하고 있는 비접촉 결제 방식을 차용했다.
[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실적 부진 등 업황 악화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국내 카드사들이 오픈페이를 통해 반전을 노리고 있다. 지난 8월 BC카드에 이어 최근 NH농협카드가 카드사 중 여섯번째로 오픈페이 서비스를 도입하며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카드사들의 참여가 활발해지고 있는 것.다만 국내 결제시장에서 빅테크(대형IT기업)의 간편결제 서비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압도적인 상황에서 인지도, 편의성 등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카드사 오픈페이가 향후 얼마만큼의 경쟁력을 발휘할지는 여전히 미지수다.올해 2개 카드사 추가 합류, 오픈페이 활성화 시
[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신한카드는 해외 여행객이 실물 카드가 없어도 현지 가맹점에서 모바일 디바이스로 자유롭게 결제할 수 있는 삼성페이 해외결제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마스터카드(Mastercard) 로고가 있는 신한카드를 소지한 고객은 NFC 마크가 있는 전 세계 가맹점에서 삼성페이로 결제할 수 있다. 삼성페이 앱에서 신한카드를 선택해 ‘해외 결제 등록’을 진행한 후 이용하면 된다.신한카드는 삼성페이 해외결제 서비스 론칭에 따라 10월 말까지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행사도 진행한다.먼저 행사기간 중 삼성페이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삼성페이로 주민등록등본과 같은 전자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는 5일부터 모바일 월렛(지갑)서비스인 삼성페이를 통해 정부가 발행하는 전자증명서의 서비스 지원을 시작한다.삼성페이 전자증명서 서비스는 대한민국 전자정부 서비스인 정부24에서 발급하는 전자증명서를 삼성페이에서 발급·조회·공유·제출 등을 할 수 있는 기능이다. 모바일로 발급받을 수 있는 전자증명서는 주민등록등본(초본),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건강보험자격확인서, 예방접종증명서, 국민연금 가입자 가입증명, 운전
[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절반의 성공을 거둔 애플페이가 국내 시장에 정착하면서 현대카드 뿐 아니라 모든 카드사에 애플과의 협업의 길이 열렸다하지만 당초 전망과는 달리 업계 1위 신한카드를 비롯한 전업 카드사들의 반응은 시큰둥하기만 하다. 애플페이의 확산 속도가 예상보다 더딘 데다 단말기 보급 문제, 높은 수수료 등 해결되지 않은 장애물도 여전하기 때문이다. 이에 업계에선 뜻하지 않게 현대카드의 애플페이 독점 체제가 당분간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는 시각이 우세하다."애플페이 열풍 옛말" 카드사 ‘시큰둥‘4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애
[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삼성전자가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페이의 카드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최근 업황이 악화하고 있는 국내 카드사들이 일제히 안도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카드만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페이 수수료 무료 결정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9일 삼성페이 수수료 무료를 최종 결정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삼성페이 서비스를 시작한 후 카드사들과 ‘삼성페이·앱카드 서비스 운영 협약’을 맺고 계약을 연장해왔다. 해당 협약에는 삼성전자가 삼성페이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는 내용이 담겨
[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삼성전자가 카드사들에게 자사의 간편결제서비스 ‘삼성페이‘의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삼성전자는 19일 공식 입장을 내고 “삼성페이 수수료 무료를 결정했으며 국내 카드사들과 재계약 예정“이라고 밝혔다.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국내에서 삼성페이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카드사들과 ‘삼성페이-앱카드 서비스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연장해왔다. 이 협약에는 삼성전자가 카드 업체에 삼성페이에 대해 별도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는 내용이 담겨 있으며 이견이 없는 한 계약은 자동 연장돼 왔다.하지만 올해 초 국내 서
[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국내 카드사들이 각종 악재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연체율이 높아지고 연체채권 매각 금액이 급증하는 가운데 올해 1분기 줄줄이 부진한 실적을 내놨다. 게다가 빅테크(대형IT기업)의 간편결제 서비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나날이 커지면서 결제시장의 파이를 뺏길 위기까지 겹쳤다.문제의 핵심은 ‘연체율 급증‘9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기준 카드사들의 연체율은 1%에 육박하며 최근 3년새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랐다. 신한·KB국민·하나·우리카드 등 국내 금융지주계열 카드사의 평균 연체율은 1.26%로 지난
[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지난 3월 21일 국내 시장에 모습을 드러낸 애플페이가 출시 2개월을 넘긴 상황에서 정체기를 맞았다. 출시 초반 아이폰을 사용하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얻었지만 근거리무선통신(NFC) 단말기 보급 문제 등 인프라 구축이 늦어지면서 주춤하는 모양새다.현대카드 신규 회원 감소...애플페이 반짝 인기?3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4월 현대카드의 개인 신용카드 신규 회원 수는 16만6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3월 신규 회원 수 20만3000명 대비 18.2%(3만7000
[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애플페이에 이어 삼성페이의 수수료 유료화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카드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삼성페이는 지난 2015년 도입 이후 그동안 한국에서 카드사에 별도 수수료를 받지 않았다. 수수료 유료화가 현실화될 경우 카드사들의 비용 부담이 소비자에게 전가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8월 종료되는 삼성페이 계약을 카드사와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대신 카드사와 새로운 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삼성페이 계약은 그동안 별도 재협상 없이 자동으로 연장해 왔다.삼성전자가 8년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삼성전자가 간편결제서비스인 삼성페이 제휴 마케팅을 강화한다.온∙오프라인 결제 외에 교통카드, 항공권, 학생증∙운전면허증, 영화티켓, 쿠폰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지갑 없는 생활'의 장점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사용자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브랜드들과 다채로운 제휴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언제 어디서든 빠르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삼성페이의 사용자 경험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2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1020세대가 선호하는 브랜드∙교통카드와의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삼성전자가 활용도가 높은 프리미엄급 기능을 탑재한 30만원대 스마트폰을 출시한다. 이 제품은 5000만 화소 카메라에 대용량 배터리, 삼성페이를 지원해 사용성을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19일 갤럭시 A24를 국내 출시한다. 갤럭시 A24는 6.5인치의 대화면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보다 선명한 화질로 콘텐츠 감상과 동영상 시청, 게이밍을 즐길 수 있다.전면에 1300만 화소 카메라를, 후면에는 50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와 500만 화소의 초광각 카메라, 200만 화소의 접사 카메라의 3개의
[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국내 결제시장에서 빅테크(대형IT기업)의 간편결제 서비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나날이 커지면서 오랜 시간 시장을 주도하던 카드사들이 긴장하고 있다. 최근 고금리로 인한 조달 비용 증가와 높아진 연체율 때문에 순익이 급감한 가운데 시장의 파이를 뺏길 위기까지 겹치자 카드업계에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카드사 결제시장 위상 축소 가속화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페이, 네이버파이낸셜, 카카오페이, NHN페이코, 애플페이 등 주요 5개 간편결제 서비스의 3월 결제액은 12조3729
[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애플페이의 예상을 뛰어 넘는 인기에 국내 간편결제 업계가 요동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당초 근거리무선통신(NFC) 단말기 보급 등의 문제로 사용자가 국한될 것이란 전망과 달리 애플페이는 지난 3월 21일 출시 이후 1달도 채 지나지 않아 가입토큰수(신용카드 정보를 암호화해 발행하는 번호 ) 200만을 돌파했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지난달 본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가입토큰수는 200만 돌파, 가입자 이용률은 60%, NFC 단말기는 품귀현상”이라고 밝히기도 했다.현대카드가 실시간으로 가
[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현대카드가 출시한 근거리무선통신(NFC) 서비스 애플페이가 국내 진출 3주 만에 등록 카드 기준 200만건을 돌파했다. 이는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속도로 애플페이의 국내 진출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던 카드업계가 바싹 긴장하고 있다. 1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전날 본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애플페이 론칭 3주째”라며 “가입토큰수(신용카드 정보를 암호화해 발행하는 번호, 1토큰=1가입자 )는 200만 돌파, 가입자 이용률은 60%, NFC 단말기는 품귀현상”이라고 밝혔다.정 부회
[데일리임팩트 최동수 기자] 정식 출시된 애플의 간편결제 서비스 '애플페이'가 국내 진출 하루 만에 가입자 150만명을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예상보다 큰 인기에 간편결제 시장은 물론 카드사들도 애플페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애플페이가 빠르게 자리를 잡으면서 '수수료' 문제 역시 수면위로 올라오고 있다. 그간 삼성페이 등 국내 간편결제 서비스는 결제 수수료가 없었지만 애플페이가 수수료를 받으면서 다른 대형 페이사도 잇달아 수수료 도입을 고민 중이다.매년 줄어드는 가맹점 수수료로 인해 본업인 신용판매 부문에서 적자를 기록
[데일리임팩트 최동수 기자] 긴축 경영을 통해 허리띠를 졸라맸던 카드사들이 불투명한 미래에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실적 악화가 이어지면서 수익성 고민은 깊어지고 있지만 뾰족한 대안을 찾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는 이유에서다.주요 수입원인 수수료의 감소세가 좀처럼 반등 모멘텀을 찾지 못하는 가운데, 저조한 실적에도 1조원이 넘는 배당금을 지급하면서 카드사들 스스로 성장을 저해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주장에도 힘이 실린다.특히 이달 중 출시 예정인 애플페이를 포함해 기존 삼성페이 등이 포진한 간편결제 시장이 더욱 커지면서 카드사들의 설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