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데일리임팩트 이근춘 기자] 부산시는 8일 BNK부산은행, 부산신용보증재단과 민생경제 활력회복 및 지역상권 경영안정을 위한 '소상공인 특별자금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에 따라 세 기관은 상호 협력해 총 180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별자금을 부산 소상공인에 지원하게 된다.이번 소상공인 특별자금은 BNK부산은행이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특별 출연금 100억 원을 부산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함에 따라 마련됐다.아울러, 시와 부산신용보증재단도 이러한 BNK부산은행의 통 큰 결정에 화답하고, 고금리ㆍ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부산경남=데일리임팩트 이근춘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서지연 의원(비례,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부산광역시 자립청년 교통비 지원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 토론회는 부산시 대중교통비를 포함한 생활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대중교통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부산시 아동청소년과, 대중교통시민기금, 초록우산 관계자 및 자립청년대표 등이 참석했다.부산시의 보호 아동 및 자립준비청년은 총 2240명으로 집계된다. 자립준비청년은 지자체가 지극히 제한적인 보호자의 역할
[전남=데일리임팩트 강보윤 기자] 순천시 택시 기본 요금(중형 기준)이 3300원에서 4300원으로 인상된다. 인상된 기본운임은 오는 11월 1일 0시부터 적용된다.시는 인건비 물가인상 등 운송원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업계 경영개선과 서비스 향상,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해 기본운임을 1000원 인상했다. 이번 요금인상은 전라남도 택시조합에서 지난해 전라남도에 건의해 1년여 동안 검증기간을 거쳐 각 시군에 택시운임·요금 요율 적용(안)이 내려왔고 순천시는 각 분야에서 참여한 택시 운임‧요율 조정 간담회에서 시행시기를 결정해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정부가 식품 가격안정을 위해 전방위 압박을 하고 있으나 소비자들의 체감 효과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되는 가공식품 등 생활 필수품 가격이 전반적인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서다.하반기 유업계가 원유값 인상폭에 따라 우유값을 올릴 예정인 가운데 식품외식업계도 밀크플레이션 영향을 받으며 가공식품 물가 인상이 다시 본격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27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분기 가공식품은 전년 동기 대비 10.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감시센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동원F&B가 스위트콘·황도·꽁치 등 통조림 제품 5종의 가격 인상을 보류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동원F&B는 이달부터 편의점에 공급하는 통조림 제품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으나 인상 계획을 취소했다.당초 동원F&B는 스위트콘 가격을 기존2400원에서 3000원으로 25% 올리기로 했다. 또 황도 통조림은 14.3% 인상한 4000원, 꽁치 통조림은 10% 인상한 5500원으로 가격을 조정할 예정이었다.동원F&B의 이번 가격 인상 취소는 최근 식품업계와 유통업계에서 가격 인하 또는 보류를 통해 물가 안정에
[데일리임팩트 이진원 객원기자] 고개를 숙이는 듯 보였던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시 커지고 있다. 이처럼 인플레이션이 되살아나는 기미를 보이자 1월에 잘 나갔던 미국 증시는 약세로 돌아섰고, 시장 참여자와 전문가들은 잇달아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의 최종 금리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선 연준이 물가를 잡기 위해서 기준금리를 최고 6.5%까지 올려야 한다는 주문도 제기됐다.24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1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상승률은 전년동월대비 5.4%로, 지난해 12월 5.3%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이마트가 30주년을 맞이했다. 이를 기념해 이마트는 연중 내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30일 이마트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경품 증정부터 어린이 문화 행사, 한정판 상품 판매, 팝업스토어 운영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국 이마트 매장과 온라인, 옥외공간을 통해 30주년 캠페인 영상도 송출된다. 이마트는 언제나 사랑이 넘치는 공간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담아 30주년 슬로건으로 ‘에브리데이 러브리 플레이스(EveryDay Lovely Place)'를 내세웠다. 국내 대표 대형마트로서 핵심 영업 전략인 ‘상시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미국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하는 올해 첫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의 FOMC 정례회의 개최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내외 시선이 FOMC 회의가 열리는 미국 워싱턴을 향하고 있다.일단 상당수 전문가는 미국 연준이 올해 첫 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하는 ‘베이비스텝’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연말부터 꾸준히 ‘속도 조절’의 필요성을 언급해온 데다 금리정책의 주요 변수인 물가상승률 또한 다소 안정세에 접어들었다는 현지 분석 때문이다.한편, 이번 미국 연준의 금리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수출 부진에 더해 고물가‧고금리 등의 여파로 민간소비가 감소된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한국은행은 26일 발표한 ‘2022년 4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 속보치’를 통해 지난해 4분기 국내 GDP가 전기 대비 0.4%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0년 2분기(-3%) 이후 10분기만에 가장 낮은 분기 성장률이자 역성장이다.국내 GDP 성장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된 지난 2020년 1분기(-1.3%)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IBK기업은행은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등 ‘3고(高) 현상’ 및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총 18조6000억원 규모의 맞춤형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1일 정부에서 발표한 총 84조원 규모의 복합위기 대응방안의 일환으로, 중소기업의 위기극복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의 3高 현상 대응을 위해 안심 고정금리 특별대출 등 총 7조원 규모의 신규자금을 공급한다.기업은행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이밖에 혁신산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올해 첫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하는 ‘베이비스텝’을 단행한 가운데, 사실상 올해 금리 인상 과정에서의 속도조절 가능성에 무게추가 기울었다는 평가가 나온다.이미 이번 금리 인상으로 기준금리가 3.5%까지 오르면서, 당초 한은과 금융권이 언급한 최종 금리 목표치에 도달한 데다 통화정책 결정의 변수로 거론되는 주요 경제 지표 또한 다소 안정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를 포함한 주요 금융당국 수장들 또한 물가 억제뿐 아니라 이제는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올 한해 금융시장은 그야말로 백척간두(百尺竿頭) 위기의 연속이었다. 최근 몇 년간 지속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가 아직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금융‧경제 상황을 대변하는 거의 모든 지표는 최악의 상황까지 도달했다.기준금리는 약 10년여 만에 3%대를 돌파했고, 이에 영향을 받은 주요 금융권 내 대출 금리는 상단 기준 연 8%를 터치했다. 여기에 미국발 긴축 폭풍의 여파로 원‧달러 환율은 한때 1500원에 육박하며 수출입을 포함한 국내 경제 전반에 큰 타격을 미쳤다.문제는 이러한 흐름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올해 소비자 물가가 전년 대비 5.1%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상승률은 IMF외환위기가 불거지 지난 1998년 이후 최고 수치다.통계청은 30일 공개한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동향’을 통해 올해 소비자물가지수는 107.71을 기록, 전년 대비 5.1%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오름세는 IMF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 (7.5%) 이후 최고 수준이다.이러한 물가상승률은 석유류를 포함한 공업제품, 가공식품, 개인서비스, 전기‧가스‧수도 등 공공요금의 오름세 확대에 따른 것으로 분석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올 한해 지속된 고금리‧고환율‧고물가의 ‘3고 현상’과 글로벌 경기침체의 여파가 연말까지 이어진 가운데, 국내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2년 2개월만에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특히 다음달 전망치 또한 최근 2년 새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가면서 내년 경기 또한 시작부터 먹구름이 드리울 전망이다.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2년 12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이번 달 전(全)산업 업황BSI는 74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 대비 1p 하락한 수준이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 한국은행이 내년에도 물가안정화에 방점을 찍은 통화정책 운용을 지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다만, 최종금리 수준은 물가 뿐 아니라 경기‧금융‧외환시장 상황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서 결정하겠다고 언급했다.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 통화신용정책 운영방향'을 의결했다고 23일 밝혔다.우선 한은은 내년 기준금리 정책과 관련해 “물가상승률이 목표치(2%)에 수렴할 수 있도록 물가 안정에 중점을 둔 운용 기조를 올해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때 6%대에 진입하며 우려를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3개월만에 전월 대비 하락세로 전환했다. 생산자물가가 소비자물가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치는 만큼, 추후 공개될 소비자물가 역시 하락할 가능성도 거론된다.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11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0.42(2015년 100기준)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0.2% 하락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6.3% 상승했지만, 지난 7월 이후 5개월 연속 상승세는 둔화하고 있다.이번 생산자물가 하락은 농축수산물 및 공산품 등의 전반적인 하락세의 여파로 해석된다. 농축수산품 물가의 경우, 수산물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올해 미국 기준금리가 4.25%로 마무리된 가운데, 내년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기조에 시선이 모아진다. 미 연준이 내년 상반기까지 기준금리 인상 기조를 지속하겠다는 뜻을 명확하게 밝힌 만큼, 한은 역시 내년에도 미국 연준과 보폭을 맞출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을 포함한 현지 관계자들이 이번 빅스텝 결정을 통해 기준금리 인상에 속도 조절을 하겠다는 신호를 시장에 보낸 만큼, 한국은행 역시 큰 폭의 기준금리 인상이라는 부담은 다소 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다만 여전히 단기자금 시장의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7.1%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한 이번 상승률 지표가 발표되면서, 이번주 진행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FOMC 정례회의에서의 금리 속도조절 가능성도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미국 노동부는 11일 CPI 성장률이 전월(7.7%) 대비 0.6%p 하락한 7.1%를 기록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발표했다.이 같은 수치는 지난해 12월 이후 최소 상승폭이자, 현지에서 예측한 상승률 전망치(7.3%)보다도 낮은 수준이다.지난 6월 9%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올해 소비자는 식품 물가가 가장 크게 올랐다고 느낀 것으로 조사됐다. 연 초부터 주요 식품 가격 상승이 지속됨에 따라 체감 물가가 높아지며 식품 구입 시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는 '가격'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지난 9일 발표한 '2022 식품소비행태조사' 발표에 따르면 조사 대상인 총 3321가구 중 올해 식품 물가가 가장 크게 올랐다고 응답한 가구는 51.2%로 전체의 과반수를 넘어섰다.이 같은 수치는 올해 가장 크게 올랐다고 느낀 품목으로 주거 및 수도광열비를 선택한 응답자 7.
[데일리임팩트 이진원 객원 기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산타가 되어 상처 입은 증시 투자자들의 마음을 잠시나마 위로해줄 수 있을까?글로벌 금융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연준의 올해 마지막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증시 투자자들의 바람대로 파월 의장이 한풀 꺾인 산타 랠리 기대감을 되살려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전문가들의 전망은 대체로 부정적이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지난달 말 비둘기로 돌아선 듯 보였던 파월 의장이 다시 ‘매파 본능’을 드러낼 것 같다는 시각이 우세하다.미국 증시의 3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