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한 지붕 두 가족이 된 지마켓과 쓱닷컴이 서비스 결합을 통해 신선식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자체 배송 역량을 강화한다. 

11일 지마켓은 스마일프레시를 신설했다. 스마일프레시는 SSG닷컴의 당일 시간대 지정 배송인 쓱배송과 새벽배송 등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 전용관이다.  지마켓 메인 페이지 최상단에 노출된다. 

지마켓과 쓱닷컴의 협업으로 탄생한 스마일프레시는 지난 5월 선보인 통합 멤버십, 스마일클럽에 이어 신세계의 두 번째 통합 결과물이다.

스마일프레시 전용관에는 SSG닷컴이 쓱배송, 새벽배송을 통해 취급하고 있는 대부분 상품이 입점된다. 이마트몰 신선식품을 포함해 자체 브랜드(PL)인 피코크·노브랜드, 반려동물용품 전문 브랜드인 몰리스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신선식품 새벽배송과 당일 주문한 장보기 상품을 이르면 오전 10시부터 같은 날 자정까지 시간대를 지정해 수령 가능한 쓱배송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지마켓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지마켓에 신선식품 새벽배송을 도입하는 건 처음”이라며 “3자 물류에 의존했던 이전과 달리 신세계 그룹사의 서비스 인프라 전반을 활용할 수 있게 되면배송 역량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일프레시를 활용하면, 이용자가 설정한 배송지를 기준으로 가장 빠르게 받아볼 수 있는 시간대를 확인할 수 있다. 상품 검색 및 품목별 카테고리 안내를 통해 원하는 상품을 손쉽게 찾을 수 있고, 이마트몰 대표 브랜드, 인기상품, 행사상품 혜택 등도 확인 가능하다. 

G마켓 가입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4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해준다. 스마일클럽 멤버십 고객은 최대 8%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