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제휴…5G 초이스 요금제 가입자에 티빙 서비스 혜택

KT가 회사의 5세대(5G) 이동통신 요금제에 CJ ENM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 티빙 혜택을 추가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 KT
KT가 회사의 5세대(5G) 이동통신 요금제에 CJ ENM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 티빙 혜택을 추가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 KT

[데일리임팩트 최문정 기자] KT가 회사의 5세대(5G) 이동통신 요금제에 CJ ENM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 혜택을 추가한다고 15일 밝혔다.

KT는 이번 모바일 제휴를 통해 다음달 중 무선 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티빙 서비스 혜택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에 따라 ‘5G 초이스 요금제’ 가입자들은 ‘서울체크인’, ‘유미의 세포들’. ‘술꾼도시여자들’, ‘환승연애’ 등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KT는 이번 제휴를 기념해 사전 알림 신청 이벤트도 마련했다. KT 홈페이지나 마이케이티 애플리케이션(앱)에서 KT와 티빙의 새로운 서비스 출시 알림을 신청한 이용자를 추첨해 선물을 증정한다. 사전 알림 신청은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가능하며 KT의 무선 서비스 가입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KT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이번 제휴 혜택 추가는 앞서 CJ ENM과 미디어·콘텐츠 분야의 파트너십을 강화한다는 내용의 사업 협력 일환으로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 KT와 CJ ENM은 상호 협력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OU에 따라 CJ ENM은 전략적 투자자(SI)에 합류하고 △KT스튜디오지니에 100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 △KT스튜디오지니가 제작한 콘텐츠 구매 및 채널 편성 △KT스튜디오지니와 콘텐츠 공동제작 등 양사의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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