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p(포인트) 인상하면서, 한국과 미국간 기준금리와의 격차가 사상 최대인 2%p까지 벌어졌다. 당장 외국인 자본의 대규모 유출 가능성이 거론되는데, 금융당국과 전문가들은 이같은 우려에는 일단 선을 긋는 모습이다.2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미 연준은 25~26일(현지시각) 열린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0.25%p 올리는 소위 ‘베이비스텝’을 단행했다.이로써 미국 기준금리는 기존 5%~5.25%에서 5.25%~5.5%로 인상됐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미국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하는 올해 첫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의 FOMC 정례회의 개최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내외 시선이 FOMC 회의가 열리는 미국 워싱턴을 향하고 있다.일단 상당수 전문가는 미국 연준이 올해 첫 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하는 ‘베이비스텝’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연말부터 꾸준히 ‘속도 조절’의 필요성을 언급해온 데다 금리정책의 주요 변수인 물가상승률 또한 다소 안정세에 접어들었다는 현지 분석 때문이다.한편, 이번 미국 연준의 금리
[데일리임팩트 최동수 박민석 이상현 기자] 제2금융권이 금리인상 속도 조절에도 긴축경영 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다.한국은행은 올해 첫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도 베이비스텝(기준금리 0.25%p 인상)을 단행했다. 지난해 4·5·7·8·10·11월에 이어 사상 첫 일곱 차례 연속 인상이다. 금통위는 미국과의 격차를 고려해 이번에도 금리를 올렸지만 경기둔화 우려와 대출 이자 부담으로 속도 조절에 나선 모양새다.새 국제회계기준(IFRS17)이 적용되며 자본 건전성이 대폭 좋아진 보험권에서는 이번 베이비스텝을 기점으로 재무 건전성을 끌어올리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한국은행이 올해 첫 금융통화위원회의에서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25%p 인상했다.이는 전월과 동률을 기록하며 상승세가 한풀 꺾인 물가상승률, 여기에 올 한해 기준금리 정책의 ‘속도 조절 가능성’을 언급한 미국 연준의 기조를 고려한 조치로 해석된다.한국은행은 13일 오전 진행된 올해 첫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이하 금통위)를 통해 기준금리를 기존 연 3.25%에서 0.25%p 인상한 연 3.5%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기준금리는 지난해 4월 이후 사상 첫 7회 연속 인상됐다.금융업계에서는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지난 3개월 간 주요 선진국 가운데 한국의 정책금리 인상 폭은 비교적 작은 편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2일 한국은행이 지난 9월 1일부터 11월 23일까지 주요 선진국(국제통화기금·IMF 기준)의 정책금리 인상 현황 집계에 따르면 미국을 포함해 유럽, 영국, 호주 등 상당수 선진국들이 최소 0.75%p, 최대 1.5%p 수준의 금리를 올린 가운데, 한국은 0.5%p 수준의 인상에 그쳤다.우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이하 연준)는 지난 9월과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2회 연속 자
[데일리임팩트 최동수 이상현 기자]한국은행이 올해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를 통해 베이비스텝(기준금리 0.25%p 인상)을 단행했다. 여전히 5%대에 이르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잡기 위해 이번에도 금리를 인상했지만 경기둔화 우려와 대출 이자 부담으로 속도 조절에 나선 모습이다.이번 한국은행의 결정으로 기준금리는 또 다시 올랐지만 보험·증권·여전사 등 제2금융권은 이번 인상에 안도하는 모습이다. 최근 채권시장 경색으로 신종자본증권 조기상환 사태가 발생하는 등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었던 보험권에서는 베이비스텝을 기점으로 재무 건전성 안정화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이번 금리 인상으로 기준금리가 3.25% 수준까지 올라가면서 중립금리 상단 또는 이보다 높은 수준에 진입했다”라고 말했다.특히 이번 금통위에서 모든 금통위원이 만장일치로 0.25%p 금리인상에 찬성했다면서도 다만, 이번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의 최종 수준에 대해서는 금통위 내부에서도 다소 의견이 엇갈렸다는 내용도 밝혔다.이창용 총재는 24일 오전 진행된 올해 마지막 한은 금통위가 끝난 직후 간담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이 자리에서 이창용 총재는 “오늘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0.2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국내 기준금리 정책을 결정하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의 올해 마지막 회의가 마무리된 가운데, 역대급 기준금리 인상을 기록한 올 한해의 기류가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한은의 내년 물가상승률 전망치가 기존 목표치(2%)를 넘어선 3.6%로 여전히 높은 수준인데다 미국의 긴축에 따른 글로벌 경기침체 장기화, 우크라이나 사태 등 대내외 변수도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이러한 기조가 지속될 경우, 연내 8%대 진입이 가시권에 들어온 국내 주요 대출 금리가 9%, 나아가 내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지난 달 사상 두 번째 빅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5%p 인상)을 단행했던 한국은행이 오늘 기준금리를 0.25%p 인상했다.이는 5%대로 내려오며 다소 진정국면에 접어든 물가상승률, 여기에 기준금리 정책의 ‘속도 조절 가능성’을 언급한 미국 연준의 기조 변화에 따른 환경 변화를 고려한 조치로 해석된다.한국은행은 24일 오전 진행된 11월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이하 금통위)를 통해 기준금리를 기존 연 3%에서 0.25%p 인상한 연 3.25%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해 국내 기준금리는 최종 연 3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한국은행의 사상 두 번째 빅스텝 이후, 연초부터 추세화되고 있는 대출심리의 위축과 예‧적금으로의 자금 유입이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내년 상반기까지 기준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질 가능성이 큰 상황에서 이자 부담을 줄이기 위한 차주들의 대출 상환, 그리고 수신(예‧적금)상품으로의 자금 유입이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이에 은행권을 중심으로 대출 금리를 낮추고 예‧적금 금리를 올리는 등 기준금리 3%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고 있어 주목된다.1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국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미국 연준의 3회 연속 자이언트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75%p 인상)으로 국내 금융시장이 휘청인 가운데, 은행권 전반은 소위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분위기가 포착돼 눈길을 끈다. 가계부채 리스크 확대는 우려스러운 부분이지만 고금리 시대에 본격화되는 ‘역머니무브’의 확산 뿐 아니라 주담대 금리 8% 시대로 이자 수익 증가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은행업계에서는 이자장사 논란을 의식해 대출 금리를 낮춰 차주들의 부담을 낮추는 반면, 예‧적금으로의 자금 유입을 지속하기 위한 금리 조정에도 나서고 있다.특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그동안 고수했던 ‘베이비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25%p 인상)’ 기조에 변화가 있을 수 있음을 암시했다. 사실상 빅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5%p 인상)을 고려할 수 있다는 뜻인데, 이는 지난밤 진행된 미국 연준의 3회 연속 자이언트스텝과 1400원을 넘어선 원‧달러 환율의 상승세를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된다.이창용 총재는 22일 진행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에 참석해 “0.25%p 인상을 결정할 수 있는 전제 조건이 많이 바뀌었다”며 기준금리 정책 기조의 변화 가능성을 시사했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이상현 기자] 예상대로 한국은행이 8월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를 통해 기준금리를 또 한 번 올렸다. 이는 6%대를 넘어선 물가상승률을 억제하고, 0.5%p~0.75%p 수준의 금리인상을 예고한 미국 연준 금리정책에 선대응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특히 한국은행이 이번 금통위를 통해 사상 첫 넉달 연속 금리인상을 단행하면서, 연내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도 더욱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이에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은행권의 여·수신 금리 인상으로 위험자산에서 안전자산으로 시중자금이 유입되는 소위 ‘역머니무브’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지난 달 사상 첫 빅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5%p 인상)을 단행했던 한국은행이 이번 달에도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했다. 이는 6%대를 넘어선 물가상승률과 달러화 강세에 따른 환율 방어, 한미 간 기준금리 역전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해석된다.다만,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를 고려해 인상폭은 0.25%p로 낮췄다.한국은행은 25일 오전 진행된 하반기 두 번째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이하 금통위)를 통해 기준금리를 기존 연 2.25%에서 0.25%p 인상한 연 2.50%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국내 기준금리 정책을 결정하는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이번 주 목요일 열리는 가운데, 이번에도 기준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국내 물가상승률이 두 달 연속 6%대를 넘어서며 물가 안정에 대한 압박이 여전한데다, 한미 간 기준금리가 역전된 상황에서 이를 다시 동률 또는 재역전시켜야 한다는 지적도 여전하기 때문이다.이미 이창용 총재를 포함한 금통위원들 역시 연내 예정된 모든 금통위에서 금리를 인상하겠다고 밝힌 만큼 큰 변수가 없는 한 기준금리의 인상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스에 따르면 요즘 각국 중앙은행들이 춤바람났다. 연일 이들의 다양한 ‘스텝’에 대한 보도가 끊이지 않고 있어 몸치인 필자까지 차차차 하고 싶게 만든다. 지난 20여 년간 국내외 중앙은행의 행적을 살펴 춤바람난 사정을 알아보자.올들어 미국과 한국 정책금리가 빠르게 오르며 얼마나 더 오를지, 미국의 경우 내년에는 내려올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최근의 수직 상승에 국내외 금융시장이 좌불안석하고 있다.금리는 돈을 빌릴 때 물어야 하는 비용, 즉 돈의 가격이다. 시중에 돈이 지나치게 많으면 물가가 오르는 일이 반복되며 각국의 중앙은행은 물가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미국 연준의 두 달 연속 자이언트스텝으로 한미 간 기준금리가 역전된 데 이어, 오늘 발표된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대를 유지한 가운데, 이달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의 금리 정책 결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한은과 시장 전문가들은 국내 경기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고려해 두 달 연속 빅스텝에는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정부 당국 역시 물가상승률이 조만간 고점을 찍고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을 하며 이러한 반응을 뒷받침하고 있다.반면, 금리와 물가, 대내외 경제 변수가 여전한 상황에서 한은이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가 28년 만의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75% 인상)에 나선 가운데, 오는 7월로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의 빅 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50%p 인상)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일단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7월 금통위에 앞서 공개될 6월 소비지물가 상승률이 빅스텝 여부를 가늠할 최대 변수 내지 기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지난 5월 수치와 현재 경제 상황을 감안하면 물가상승률이 또 한 번 역대급 수치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