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역세권 등 뛰어난 생활인프라 갖춘 단지 주목

더샵 아르테 투시도. 사진. 포스코건설.

[데일리임팩트 최지호 기자] 중소형 평형의 아파트가 이목을 끌고 있다. 2~3인 가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2~3인 가구는 500만 가구 돌파를 앞두고 있다.

10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 2~3인 가구는 △2019년 475만 7032가구 △2020년 486만 4868가구 △2021년 497만 6919가구로 늘었다. 올해와 내년에는 2~3인 가구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렇게 2~3인 가족들에 특화된 단지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2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동 일원에 ‘더샵 아르테’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에서 지상 최고 29층, 10개 동 총 1146세대 규모다. 전용면적은 39~84㎡다. 이 중 770세대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단지는 인천지하철2호선 석바위시장역이 단지에서 100m 내에 위치한 초역세권이다. 홈플러스 및롯데백화점 등 생활 인프라시설 접근성도 좋다.

롯데건설은 2월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일원에 ‘구리역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6층에서 지상 최고 42층, 11개동 총 1180세대 규모다. 이 중 전용 59㎡는 264세대가 분양한다.

도보권 내에 경의중앙선 구리역이 위치해 있는 초역세권이다.

GS건설은 2월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일원에 ‘영등포자이 디그니티’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에서 지상 최고 35층, 4개동 총 707가구다. 이 중 전용 59㎡는 83가구가 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양평역이 도보권 내 위치해 있고 대형마트 및 안양천 등이 인접해 있어 생활인프라가 뛰어나다.

분양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부부 또는 부부와 자녀 1명으로 구성된 가족 구성원이 늘면서 전용 59㎡ 평면에 대한 니즈가 늘어났다”며 “건설사들도 최근 이러한 현상에 맞춰서 상품성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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