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Sh수협은행 본점. 사진. 수협은행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Sh수협은행 본점. 사진. 수협은행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Sh수협은행은 중도상환수수료를 영구 면제하는 제도를 이달 중 시행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제도 시행은 금리 상승기를 맞아 고금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과 저신용 고객들의 대출상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국내 유일의 해양수산 전문은행인 수협은행은 제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이미 어업인에 대한 중도상환수수료를 전액 면제하고 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이밖에 이미 납부한 중도상환수수료에 대해서도 반환제도를 시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수협은행은 가계대출상품을 이용한 고객 중 신용등급이 7등급 이하인 고객에 대해서도 중도상환수수료 전액 영구 면제혜택을 제공한다.

강신숙 은행장은 “고금리,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과 어업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은행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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