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말까지 'AI RIDE 하이퍼클로바X’
초거대 AI하이퍼클로바X 솔루션 발굴
"최종 선발기업에 비즈니스성장 지원"

네이버가 AI RIDE 하이퍼클로바X 공모전을 개최한다. /사진=네이버
네이버가 AI RIDE 하이퍼클로바X 공모전을 개최한다. /사진=네이버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네이버가 중소상공인(SME)과 창작자 성장에 도움을 줄 인공지능(AI) 솔루션 보유 스타트업을 육성한다. 심사를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은 서비스 기획부터 출시까지 팀네이버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네이버는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AI RIDE 하이퍼클로바X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SME 생태계에 대한 이해가 높고 이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AI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선발되면 네이버의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해 온·오프라인 판매자와 콘텐츠 제작자가 실제 비즈니스나 창작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솔루션을 기획하게 된다.

네이버는 내년 1월31일까지 해당 스타트업을 모집한 후 서류와 PT심사를 통해 총 5개 팀을 선발한다. 특히 생성형 AI 트렌드와 기술력·성장 잠재력·독창적 비즈니스 모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심사한다는 방침이다. 

공모전에서 선정된 기업은 8개월간 팀네이버와 협업해 서비스 출시까지 함께 진행한다. 네이버는 선발된 기업을 위해 서비스 구축에 필요한 인프라 비용을 지원하고 자체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X 를 활용할 수 있는 가이드와 인프라 최적화 구성에 대한 기술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 네이버가 진행하는 각종 컨퍼런스, 공동 캠페인에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네이버클라우드가 지난 10월부터 운영하는 클로바 스튜디오를 통해 스타트업이 자체적으로 보유한 데이터셋을 하이퍼클로바X와 결합, 필요한 분야에 특화된 생성형 AI 커스텀 모델을 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이번 공모전을 통해 스타트업과 네이버가 함께 성장하며 AI 기술 생태계 확대가 기대된다"며 "스타트업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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