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카카오톡(카톡) 이용자들이 가장 관심있는 콘텐츠는 예약 메세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가장 많이 검색한 콘텐츠는 친구 추가 방법, 가장 많이 공유한 콘텐츠는 공감스티커 기능이었다.

카카오가 지난 4월 공개한 카톡설명서 방문자가 현재 2200만명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카톡설명서는 카카오톡의 새로운 기능을 소개하는 한편 활용 방법 등을 알려주기 위한 페이지다. 올해 카카오가 이용자 편의 증대를 위해 시작한 '카톡이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카카오톡은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새롭게 추가된 기능을 확인하기 위해선 카톡설명서를 참고해야 한다. 카록설명서에는 90개의 다양한 기능과 활용팁을 소개하고 있다.

사용자들은 각 콘텐츠마다 피드백 버튼으로 해당 기능의 만족도를 평가하고 카카오톡 팀으로 의견을 전달한다. 약 65만개의 누적 피드백이 쌓인 가운데 이중 84%가 ‘유용하다’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는 지난 18일 카톡이지 신규 기능으로 인공지능(AI)이 적용된 ‘대화 요약하기’를 실험실에 추가했다. 이용자 반응이 좋으면 카톡의 정식 기능으로 고정된다. 또 카톡 더보기탭 내 카톡설명서 진입점을 추가하기도 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대화 요약 기능을 통해 사용자들이 업무와 관련된 정보나 쌓여있는 대화 등을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의 피드백을 반영해 카톡 사용의 불편점을 개선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