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이승석 기자] NHN KCP가 스타트업과 협력해 신기술 투자에 나선다. 이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한다는 전략이다.NHN KCP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경기혁신센터)가 진행하는 ‘경기도형 혁신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에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오픈이노베이션’은 기업이 내부의 연구개발(R&D) 활동에만 의존하지 않고, 외부 조직 및 관계자와 협업해 다양한 기술 원천을 활용한 기술혁신을 이루는 것을 의미한다.경기도형 혁신 오픈이노베이션은 대·중견기업과 혁신 기술 분야 협업사업 수행이 가능한 경기도 내 스타트업을 일대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네이버클라우드가 중소 핀테크 기업의 클라우드 구축 비용을 지원한다. 네이버 클라우드는 오는 18일까지 금융 클라우드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 핀테크 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금융 클라우드 지원 사업은 중소 핀테크기업의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과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신청 기업의 사업 적합성을 평가해 총 60개사를 선정하며 연간 최대 9600만원의 클라우드 이용 바우처를 중간평가를 통해 차등 지급한다.선발된 기업은 기존 시스템 이관·구축 지원과 보안 컨설팅, 모의해킹 등 다양한 서비스도 받을 수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출시 일주일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온라인 대환대출 인프라 플랫폼이 흥행가도를 달리는 가운데 금융소비자의 선택권 보장과 편의성 제고를 위한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중은행의 플랫폼 참여가 극히 부진, 금융소비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핀테크 플랫폼에서 주요 시중은행 상품 검색이 되지 않으면서 저금리 대환 뿐 아니라 1금융권으로의 대환을 기대했던 금융 소비자들의 선택권이 오히려 축소되고 있다는 것.오는 31일로 예정된 전세대출 대환서비스까지 개시되면 대환대출 인프라 이용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IBK기업은행은 지난 6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서울시와 공동 개최한 ‘2023 서울 핀테크 위크 데모데이 with IBK기업은행’ 행사를 마쳤다고 10일 밝혔다.‘서울시 핀테크 위크 2023’은 서울시가 글로벌 금융 시장을 선도할 핀테크 허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주최하는 핀테크 특화 글로벌 행사다.이번 데모데이는 IBK의 오픈이노베이션 테스트베드 ‘IBK 1st LAB’과 국내 최대 핀테크 육성기관인 ‘서울핀테크랩’ 공동 주관으로 핀테크 기업에게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됐다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직장인 A씨는 기존에 B저축은행에서 받은 연 9%대 신용대출을 저금리로 갈아타기 위해 평소 즐겨 쓰던 복수의 핀테크 플랫폼에서 대환대출 서비스를 실행했다. 그간 신용관리를 잘해온 덕분에 기존 대출보다 최대 2%포인트(p)까지 금리가 낮은 상품이 줄지어 등장했다. 하지만, A씨는 선뜻 대환대출을 실행하지는 못했다. 1금융권 시중은행이 입점하지 않은 탓에 대환 가능 상품 중, 시중은행의 상품은 검색조차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답답한 마음에 시중은행 창구를 찾은 A씨는 오히려 관리가 잘된 신용점수를 바탕으로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금융당국이 야심차게 준비해 온 대환대출 인프라가 31일 서비스를 시작한 가운데, 연간 약 4000억원 규모의 신용대출을 둘러싼 ‘쩐의 전쟁’도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이미 대다수 시중은행들이 대환대출 전용 대출상품을 출시하며 참전을 공식화한 가운데, 이미 신규 고객 유치 나아가 기존 고객의 이탈을 막기 위한 은행 간 경쟁 또한 이미 달아오르고 있는 모습이다.다만, 일각에서는 대환대출 플랫폼의 실효성 문제도 제기된다. 기존 대출상품과 비교해 금리경쟁력이 크지 않은 데다, 금리인하 기조가 본격화되면서 대다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금융소비자의 대출 이자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1년여간 논의된 ‘대환대출 인프라’ 출범이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해당 서비스로 오히려 금융권 전반의 양극화가 더욱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금리에서 저금리로의 대환 대출을 보다 쉽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해 은행권 내 금리 인하 경쟁을 유도하겠다는 의도이지만 상대적으로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는 1금융권으로 고객 유입이 많아져 2금융권 내 수익성 악화와 같은 역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지적이다.특히, 업계 일각에서는 이번 대환대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신한은행은 서울시와 함께 핀테크 혁신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2023 피노베이션 챌린지 서울시 X 신한은행’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2023 피노베이션 챌린지 서울시 X 신한은행’은 은행에 적합한 플랫폼, 콘텐츠 등 실제 금융서비스에 접목 가능한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오픈이노베이션 공모전이다. 지난해 서울시와 신한금융그룹이 함께 처음 개최한 바 있다.이번 공모전은 신한은행과 서울시가 공동주최하고 신한퓨처스랩과 서울핀테크랩의 주관하에 약 5개사를 선발할 예정이다.신한은행은 이번 공모전을
[데일리임팩트 이상현 기자] 로보어드바이저 전문 핀테크 기업 파운트는 기업고객(B2B) 대상의 자산관리 솔루션에 미성년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자산관리 서비스 기능을 추가로 도입, 제공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이번 서비스의 이름은 ‘F3’로 Fount For Family의 약자다. 또 어린 자녀를 포함한 3대에 맞는 로보어드바이저 자산관리 시스템인 동시에 증여 부분을 포함해 자산관리를 총괄한다.F3 서비스는 정부24의 전자지갑 등을 활용한 부모의 신원, 권한 등에 대한 기본정보 확인 절차를 필요로 한다. 여기에 자녀의 실명, 가족관
[데일리임팩트 최동수 기자] KB국민카드가 KB캐피탈, KB국민은행과 함께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에 진행하는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는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사업 협력을 통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진행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KB국민카드는 2020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데이터/AI(데이터 수집·활용·분석 관련 스타트업, KB국민카드 보유 데이터 활용 신규 Biz 창출 스타트업) △핀테크(결제, 금융 분야 핀
[데일리임팩트 최동수 기자] 보험업계의 오랜 숙원사업 중 하나인 온라인 보험·비교 플랫폼 출시가 임박한 가운데, 보험설계사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일자리 감소뿐 아니라 불완전판매·독과점 폐해 역시 증가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이미 상당수 보험 설계사들은 플랫폼과 공정한 위치에서 경쟁할 수 있게 해달라는 구호와 함께 반대 집회까지 열며 적극적으로 서비스 도입을 막고 있다.업계에선 이러한 주장에 대해 디지털 전환은 시대적 흐름이라며 당국, 설계사 조직이 함께 합리적 대안을 마련하고 고객에게 가장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찾는
[데일리임팩트 최동수 기자] MZ세대·신파일러(금융 이력 부족자‧Thin Filer) 등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후불결제(BNPL·Buy Now Pay Later)' 시장 내 과열경쟁이 자칫 신용 리스크 발생을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최근 폭풍성장하며 카드사의 새로운 수입원으로 각광받는 후불결제 시장을 둘러싼 핀테크 사와 카드사의 주도권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막대한 이자수익에 매몰된 카드사들이 취약 차주들을 빚잔치로 내몰고 있다는 비판인 것이다.전문가들은 이 같은 신용 리스크를 해결하기 위한 합리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금융당국이 현재 5대 시중은행 중심으로 사실상 고착화된 은행업계의 과점체제를 손보기 위한 방안 마련에 착수한다. 인가 세분화, 챌린저 뱅크 도입 등을 통해 새로운 플레이어의 진입을 돕고 핀테크와의 경쟁도 본격화하겠다는 것이다.금융당국은 이 같은 조치에 속도를 내 늦어도 오는 상반기 중에는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금융위원회는 22일 ‘제1차 은행권 관행‧제도 개선 TF’의 1차 회의'를 열고 주요 사안을 논의했다. 오늘 회의에는 금융감독원과 은행연합회, 생보협회, 손보협회 등 주요 금융권 협회
[데일리임팩트 최동수 기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온라인 플랫폼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가 아직까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기존 보험업계와 플랫폼 업체가 접점을 찾지 못하면서 해당 서비스를 기다리는 소비자들의 불만은 계속 쌓이고 있다.플랫폼의 보험업 진출을 크게 반기지 않는 보험업계가 판매 상품 선정과 수수료율을 두고 뚜렷한 견해차를 주장하면서 금융당국도 갈등 봉합에 나서고 있지만, 해당 논의는 6개월이 넘게 공전을 거듭하는 상황이다.협의를 통해 합의점을 도출하고는 있지만 일각에선 해당 서비스가 불완전판매 가능성을 키우는 등
[데일리임팩트 이상현 기자] 금융위원회가 국내 핀테크 산업의 성장 동력 지원을 위해 연간 지원금 수혈 및 지원 체계 방안 등을 논의했다.20일 금융위원회는 제5차 금융규제혁신회의를 개최해 디지털혁신 분야 안건 중 국내 핀테크 기업 지원 활성화 방안을 심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 날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핀테크 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핀테크 혁신펀드 규모를 1조원까지 확대하고 맞춤형 컨설팅, 해외진출 지원을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 지원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최근 디지털 기
[데일리임팩트 최동수 기자] 보험 상품을 비교하고 추천받을 수 있는 '보험 중개 플랫폼'을 놓고 보험사와 핀테크 업계의 갈등이 점차 심화되고 있다. 상품군·수수료 등 각종 쟁점에 대한 논의가 길어지면서 시범 서비스 출시 역시 해를 넘길 전망이다.보험사·핀테크, 업체·보험대리점 등 각 업계에서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는 점도 서비스 개시를 가로막는 요인이다. 특히 보험 대리점 업계가 '생존권'을 두고 강력하게 반발하는 상황에서 금융당국도 업계의 요구는 모두 들어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세부 사항 합의는커녕 아무런 대책도 세우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금융위원회가 기업이 규제 특례 목적의 샌드박스 신청 시 밀착 지원하고, D-테스트베드를 상시화하는 등 핀테크 육성을 위한 지원을 한층 더 강화한다.금융위원회는 15일 주요 금융지주 핀테크랩 및 소속 핀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한 간담회를 진행하고 현업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이들이 진행중인 서비스 개발 내용 및 제도개선에 대한 요청도 공유했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금융지주(KB‧신한‧NH농협‧우리‧DGB)는 각각 핀테크랩을 별도로 운영하며 초기 창업기업의 액셀러레이터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그룹내 계열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KB금융그룹은 핀테크 기업 웨이브릿지와 디지털 자산 생태계 구축을 위한 양 사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웨이브릿지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금융 투자플랫폼 등 다양한 금융상품 및 솔루션을 개발하는 핀테크 기업이다. KB금융이 지난 9월 싱가포르 ‘KB 글로벌 핀테크 랩’ 오픈과 더불어 국내 스타트업의 안정적인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선정한 ‘KB스타터스 싱가포르’ 4개 사 중 한 곳이다.KB금융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통금융자산과 디지털자산을 연결하는 영역에서 이미 한국보다 앞서나가고 있는 해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은행연합회는 오는 30일 금융위원회가 개최하는 글로벌 핀테크 박람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2’에서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금융이야기’라는 주제로 청소년 금융교육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핀테크 전공 특성화고 학생 등 청소년 100명이 참여하는 이번 금융교육에서는 은행연합회의 대표적 청소년 금융교육 프로그램인 뮤지컬 ‘유턴’ 공연과 보드게임 ‘잡아라! 직업’ 등이 진행된다.우선 은행연합회의 ‘찾아가는 금융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작된 금융뮤지컬 공연은 지난2016년부터 지방학교를 포함한 전국의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KB금융그룹은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KB글로벌 핀테크 랩’을 싱가포르 현지에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KB금융은 이번 글로벌 핀테크 랩 오픈과 더불어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국내 스타트업 4개 사를 ‘KB스타터스 싱가포르’로 함께 선정했다. 이들을 위해 싱가포르 현지에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KB금융의 글로벌 네트워크와의 연계 및 비즈니스 파트너 연결 등 다양한 현지 사업화와 스케일 업(scale-up) 프로그램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KB스타터스 싱가포르’로 선정된 기업은 △고미코퍼레이션(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