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데일리임팩트 이근춘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윤리경영 모범기관으로의 도약을 위한 “2024년 윤리경영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29일 밝혔다. HUG는 윤리경영 종합계획에 따라 ‘HUG形 윤리경영체계 확립’, ‘윤리경영 기반 내실화’, ‘소통·교류를 통한 청렴문화 확산’의 3대 전략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HUG 관계자는 “공사 업무의 영역이 확대되고,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윤리경영의 필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부패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청렴하고 공정한 조직문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우아한형제들이 배달 플랫폼 업계 최초로 규범준수경영시스템(이하 ISO37301) 인증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ISO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 표준 인증이다. 회사 경영 전반의 컴플라이언스 정책과 리스크 대응 체계가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동시에 효과적으로 운영되는지를 평가해 수여한다.배달앱 배달의민족(배민)을 운영하고 있는 우아한형제들은 컴플라이언스 전담 조직 구성은 물론, 컴플라이언스 매니지먼트 시스템(CMS) 체계 정립에도 주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내부심사원 역량 강화 교육과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창립 60주년을 맞은 새마을금고가 100년 대계 비전 확립에 나선다. 이를 위해 미래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나아가 공정한 조직문화 확립에도 집중할 방침이다.2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중앙회(이하 새마을금고)는 최근 진행된 ’2023년도 경영전략 보고회‘에서 새마을금고의 브랜드 가치 업그레이드를 위한 경영 전략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새마을금고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윤리경영 △디지털전환을 핵심 경영전략으로 내세우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우선 새마을금고는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ESG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준법경영 관련 국제 표준인 ISO(국제표준화기구) 37301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이로서 LG디스플레이는 글로벌 디스플레이 업계에서 최초로 ISO 37301 인증을 받은 기업이 됐다.ISO 37301는 컴플라이언스 정책과 리스크 관리와 운영 등이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고 효과적으로 운영되는지를 평가해 수여하는 국제 인증이다. ISO는 이 인증을 지난해 4월 제정한 바 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컴플라이언스 관리 체계를 지속 강화해온 것과 경영진 및 임직원들의 준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뇌물 공여, 채용비리와 같은 부패 행위가 기업에 큰 비용 부담이기에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30일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와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은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BIS 임팩트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지난 2019년부터 3년간 추진된 글로벌 반부패 프로젝트인 BIS(Business Integrity Society)의 성과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BIS는 지멘스 청렴성 이니셔티브(SII)의 후원과 세계은행그룹의 파트너십으로 진행됐으며, 참여 기업들은 반부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우오현 SM그룹 회장이 최근 그룹 사장단 회의에서 그룹 차원의 윤리규범 강화와 준법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우 회장은 지난 11일 회의에서 “임직원의 윤리적 가치관을 바탕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을 통한 기업가치 극대화 및 법규준수와 준법감시, 내부통제 등을 통한 부정 위법행위 사전 예방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SM그룹은 이를 위해 휴가철에 각종 금품 향응 등 ‘선물 안 받기 실천운동’을 진행키로 했다. 부득이 하게 수취했을 경우에는 반드시 반송한다는 원칙을 방침으로 세웠다.아울러 내부 감사강화를 통해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김학동 포스코 대표이사가 최근 사내에서 발생한 여직원 성희롱·성폭행 사건에 대해 사과문을 발표하고 고개를 숙였다.김학동 포스코 대표이사는 지난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회사 내에서 발생한 성윤리 위반 사건에 대해 사죄했다. 김 대표는 피해직원 및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리며 엄중하게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포스코와 경찰 등에 따르면 여직원 A씨는 같은 부서 남자 4명에게 지속적으로 성추행과 성폭력 등 괴롭힘을 당했다며 최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다.김 대표는 포스코가 경찰조사에 성실히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윤리경영 배점이 확대된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18개 공공기관이 낙제점을 받았다. 반면, 경영평가 역사상 처음으로 탁월(S) 등급을 받은 기관도 나왔다.기획재정부는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 주재로 20일 제7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2021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 및 후속조치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기재부는 지난 2월 교수·회계사·변호사 등 민간 전문가 109명이 참여하는 공기업·준정부기관·감사 평가단을 구성했다. 기관별 서면심사와 현장심사 등을 거쳐 130개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경영실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효성그룹이 ESG(환경·사회·투명경영)경영 실천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효성그룹은 28일 윤리경영(윤경) ESG 포럼 주최로 서울시 서대문 핀란드타워에서 개최된 제19회 윤경 CEO 서약식에 참여했다.산업정책연구원(IPS) 산하 윤경 ESG 포럼은 2003년 3월 산업계의 윤리적 기업 문화 생태계 조성을 위해 발족한 민간포럼이다. 올해 서약식은 ESG 시대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실천을 주제로 열렸다.지주사인 ㈜효성을 비롯한 5개 효성그룹 계열 대표이사들은 △탄소중립 실천 △사회가치 실현에 협력 △산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윤리·안전 등 사회적 가치 관련 평가 지표가 강화된 130개 공기업·준정부기관 경영평가가 공식적으로 시작됐다. 지난해 경영평가 오류를 경험한 정부는 작년보다 한달 일찍 평가단을 꾸리고 별도의 평가검증위원회도 신설했다.4일 공공기관 한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이제 안전과 윤리경영 이슈가 발생하면 0점 처리를 받을 수 있게 되면서 피평가기관 입장에서 부담이 크다"라며 "두 지표 관련 중대한 문제가 발생하면 그해 평가는 끝났다고 봐야한다"고 말했다. 기획재정부는 38년만에 개편된 평가제도를 적용해 경영평가에
[데일리임팩트 이승균 기자] 정부가 공공기관 통합공시 기준을 개정해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ESG 공시 항목을 대폭 확대한다. 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의 통합공시에 관한 기준 개정안을 마련해 전체 공공기관에 배포했다고 7일 밝혔다.기재부 개정안에 따라 공공기관의 윤리·안전경영 및 이사회 운영 평가, 경영목표・전략 수립시 ESG 반영여부 등 ESG 관련 공시와 평가가 동시에 강화된다.윤리경영 배점은 3점에서 5점으로 오른다. 중대한 위반・위법행위시 윤리경영 지표는 0점 처리한다. 이사회 평가에는 운영 투명성 제고 노력이 추가적으로 포함된
[데일리임팩트 조아영 기자] 하이투자증권이 윤리경영실천 선포식을 개최해 윤리경영 표방과 실천 의지를 강조했다.하이투자증권은 13일 하이투자증권 빌딩 대회의실에서 홍원식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 및 직원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윤리경영실천 선포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선포식은 임직원의 윤리경영 인식 수준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임직원들은 함께 윤리경영 슬로건을 제창했다.하이투자증권은 적극적인 윤리경영 실천을 위해 각 본부별 실천 사항을 선정하여 공표하고 윤리경영 전문가 과정 등의 윤리경영 교육 활동도 확대해나가는 등 다양한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기획재정부가 공공기관 윤리경영 표준모델을 확정했다. 이를 활용해 LH사태 등 공공기관 비윤리 사례를 막겠다는 취지다. 향후 공공기관은 표준모델을 바탕으로 윤리경영 시행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기획재정부 관계자는 14일 데일리임팩트에 "표준모델은 기존 공공기관 윤리경영 시스템을 재정비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표준모델을 기반으로 작성되는 윤리경영 실적보고서는 경영평가 내 '윤리경영' 비계량 평가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기획재정부는 LH사태 재발 방지를 위한 '공공기관 윤리경영 표준모델'을 마련했다고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신의 직장'으로 통하는 공공기관에서 올해 직장내 갑질로 인한 사망자가 무려 9명에 달함에 따라 공기관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내년부터 공기관 경영평가상 윤리경영 배점이 늘어나면서 직장내 갑질이 실질적으로 줄어들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기획재정부 관계자는 29일 데일리임팩트에 "공공기관에서 발생한 사망사고가 직장내 갑질이라는 점이 입증만 된다면, 경영평가에서 윤리경영 지표가 0점 처리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직장갑질119는 올해 1월부터 11월27일까지 직장 내 괴롭힘으로 숨진 사례를 언론보도
대선을 앞둔 요즘 정치판은 믿을 수가 없다. 자신이 한 말을 유·불리에 따라 어쩌면 저렇게 뻔뻔하게 뒤집을 수 있는지 놀라울 따름이다. 정치인은 그렇다 치고 언론도 믿을 수가 없다. 통계도 못 믿겠고 여론조사도 수상하다. 검찰도 신뢰가 안 가고 사법부도 점점 믿기 어렵다.한때 윤리경영, 정도경영, 신뢰경영이 새로운 경영기법으로 주목받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제는 윤리경영, 신뢰경영 없이는 기업의 성장을 기대할 수 없다. 투명경영, 믿음 경영이라고도 하는 신뢰경영은 직원들의 사기와 조직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고 이직률을 낮추며 비용을 대폭
시리즈 순서1. ESG, 어디서 와서 어디로 향하나2. ESG 경영, 더 이상 권고 권유가 아니다3. 대응현장, 거버넌스가 문제다4. ESG와 정부 정책, 적합도를 높여라3. E, S < G. 거버넌스 대응이 버겁다[이종재 PSR(공공기관사회책임연구원) 대표] 2020년 경영활동에 대한 공공기관 경영평가의 가장 중요한 변수는 윤리경영이었다. LH 임직원들의 투기행위가 직접적인 발단이었으며 적지 않은 공공기관들에 그 불똥이 튀었다. 앞으로도 공공기관의 윤리경영은 기관평가의 주요 잣대가 될 것으로 예고돼 있는데 거버넌스는 세계적인 ES
[이종재 PSR(공공기관사회책임연구원) 대표] 올해 발표된 공공기관 경영평가 역시 사회적 가치가 희비를 갈랐다. 특히 윤리이슈에서 문제가 있는 것으로 지적된 공공기관의 등급은 예외없이 하락했다.공공기관에 대해 윤리경영 문제를 평가 잣대로 만든 LH는 등급 최하위 바로 위 단계인 ‘D’까지 추락했다.지난 3년간 내리 최고등급 ‘A’로 평가됐던 기관이어서 ‘LH발 윤리 태풍’의 강도를 가늠케 했다.반면에 ‘A’나 ‘B’ 등급으로 우수하게 평가된 기관의 공통점은 코로나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었다.코로나 환자를 위해 시설을 제공하거나 협력
[미디어SR 박민석 기자] 2020년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가 발표되면서 공공기관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올해 경영평가는 LH 땅투기 논란으로 윤리경영 부문의 평가가 강화되면서, 따놓은 당상 처럼 늘 A등급을 받아오던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3단계나 떨어진 D등급으로 추락하는 등 이변이 속출했다.기획재정부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18일 제7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2020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 및 후속조치안’을 심의·의결했다고 19일 밝혔다.지재부는 지난 3월부터 교수·회계사·변호사 등 민
[이종재 PSR(공공기관사회책임연구원) 대표] 정부의 한국토지주택공사(LH) 혁신방안이 발표됐다. 전 직원에게 재산등록을 실시하고 취업제한 대상은 고위직 7명에서 529명 간부급 전원으로 확대됐다. 임직원의 보수를 3년간 동결하고 과거 성과급도 환수한다.신도시 조사기능을 정부가 회수하고 인력을 줄이며, LH 조직 자체를 쪼개는 방안도 곧 확정키로 했다. 내부정보를 이용한 투기라는 사안의 중대성으로 미루어 어느 정도 예상됐지만, 사건발생 3개월만에 발표된 제재 내용은 공공기관들에 일정 수위 이상이다.공공기관들은 ▲강력한 통제장치 ▲감
[미디어SR 박민석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임직원 땅 투기 사태로 공직자들에 대한 불신이 높아지는 가운데, 윤리경영 평가를 확대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어 주목된다. 2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달 공공기관 공직윤리 관련 내용이 추가된 '2021년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을 공공기관에 배포한 것으로 알려졌다.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이하 혁신 가이드라인)은 정부정책 중 공공기관이 추진할 주요과제를 정리한 매뉴얼이다. 240여개 공공기관은 가이드라인 내 추진과제에 따라 혁신 계획을 수립해 기재부에 제출해야 한다.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