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최태호 기자] 박봉권 교보증권 대표가 3연임에 성공했다.교보증권은 26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박 대표이사 재선임 안건을 의결해 연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박 대표는 지난 2020년부터 교보증권 대표이사직을 수행해 왔다. 2022년에 연임했고 이번 정기 주주총회에서 재선임으로 3연임에 성공했다.임기는 오는 2026년 3월까지로 이석기 대표와 각자대표 체제로 경영한다.교보증권은 올해 안정보다 변화에 무게를 싣고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신성장 부문인 벤처캐피탈(VC), 탄소배출권, 디지털자산 사업 등에 투자해 미래수익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지난해 잇단 중대재해 사고와 실적 악화로 '연임 위기설'이 돌았던 마창민 DL이앤씨 대표가 우려에도 불구하고 임기 연장에 성공했다. 주주총회를 통해 새롭게 구성된 이사회에 대한 시선도 곱지는 않다. 침체한 건설업황에 일명 '마케팅 전문가'로 통하는 마 대표가 어떻게 위기를 헤쳐 나갈지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건설현장 최대 사망자 발생'에 영업이익 급감에도 '연임'2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마 대표는 지난 21일 DL이앤씨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연임에 성공했다. 그의 연임이 주목받는 이유는 앞서 ‘건설 현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와 마창민 DL이앤씨 대표가 수장 자리를 지키게 됐다.2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DL이앤씨 역시 같은 날 종로구 디타워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이 현장에서 윤영준 대표와 마창민 대표의 재선임 건이 각각 통과해 두 대표가 연임에 성공했다.‘적극 행보’ 윤영준, 해외 시장·에너지 사업에 힘쓴다먼저 이날 주주총회 의장으로 나선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는 지난 2021년 대표직에 오른 이후 3년 만에 재선임됐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자신을 둘러싼 사법리스크 일부를 해소하면서 남은 임기 중 경영 리더십이 보다 강화될 전망이다. 이미 이달 말로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사내이사진 개편을 통해 '함영주 체제'를 보다 공고히 하는 등 성장에 속도를 내기 위한 채비도 어느 정도 마쳤다는 평가다.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진행된 해외 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관련 징계 취소 행정소송 2심에서 승소했다. 이로써 함 회장은 과거 부회장 시절부터 따라다니던 사법리스크의 일부를
[부산경남=데일리임팩트 이근춘 기자] (사)부산국제건축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성호. 이하 '조직위')의 '2024년도 정기총회'가 27일 벡스코 3층 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총회에서는 조직 운영을 총괄할 제11대 집행위원장으로 이성호 동아대학교 디자인환경대학 학장이 연임됐다.
[데일리임팩트 이호영 기자] KT&G는 백복인 대표이사 사장이 연임에 나서지 않겠다는 뜻을 9일 이사회에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백 사장은 오는 3월 주총에서 4 연임에 나설 지를 두고 관심을 끌어왔다. 백복인 사장은 "KT&G의 '글로벌 톱 티어 도약'과 변화를 위해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할 때"라며 "미래 비전 달성과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한 차원 더 높은 성장을 이끌 역량 있는 분이 차기 사장으로 선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1월 백복인 사장은 '미래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전자 담배(NGP)‧글로벌 궐련(글로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롯데를 꺾고 재계 5위 그룹으로 성장한 포스코가 차기 수장 선임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최정우 회장의 임기는 내년 3월까지, 포스코는 2월까지는 최종 후보를 확정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선임안을 의결한다는 방침이다. 수장 선임의 닻을 올렸지만 작업은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포스코가 최정우 회장의 연임이 가능하도록 선임 절차를 바꿨기 때문이다. 포스코 수장이 정권 교체기마다 퇴진했던 전력을 고려하면 의외의 선택이다. 최 회장의 경영 능력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방증이기도 하다.그러나 포스코의 구상대로 회장이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이 양종희 회장 체제에서 연임에 성공한 가운데, 추가 연임 기간 중 산적한 과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관심이 모아진다.경쟁사들의 추격을 뿌리치고 ‘리딩뱅크’ 자리를 수성해야 할 뿐 아니라 그간 KB국민은행, 나아가 KB금융 전반의 해묵은 과제로 불려 온 ‘아픈 손가락’ 부코핀 은행의 정상화도 당면 과제로 꼽힌다. 여기에 비이자 이익 등 수익성 다변화, 최근 불거진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사태 수습, 내부통제 강화, 정부의 상생금융 기조에 발맞추기 등은 KB국민은행뿐 아니라 모든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미래에셋증권에 이어 메리츠증권이 새로운 수장을 선임하는 등 증권가에 최고경영자(CEO) 세대교체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임기 만료를 앞둔 증권사 CEO들의 거취에 이목이 집중된다.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 12곳의 CEO 13명의 임기가 올해 12월부터 내년 3월 사이 만료된다.구체적으로는 박정림·김성현 KB증권 대표와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대표의 임기는 올해 12월까지다.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와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 장석훈 삼성증권 대표 등의 임기는 내년 3월 종료된다.업계에
데일리임팩트는 우리 증시의 새로운 움직임인 행동주의펀드의 동향을 면밀히 살펴 추적, 보도하고 있습니다. 또 관련 포럼이나 컨퍼런스 등을 적극 준비하고 있습니다. 행동주의를 표방한 주주 활동이 한국 증시에 건강한 바람을 불어넣어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 일조하기 기대하는 마음입니다. 관련 컨텐츠를 '행주펀'이란 문패를 달아 독자 여러분께 배달합니다.[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KT&G가 최근 3개년 주주환원정책을 통해 자사주 일부 소각 계획을 밝힌 가운데 이에 대해 행동주의펀드인 플래쉬라이트캐피탈파트너스(FCP)가 일부가 아닌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최근 회장직 ‘셀프 연임’과 관련해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이 국회 국감 종합감사에 출석해 본인의 입장을 밝혔다.초미의 관심사인 내년에 있을 차기 회장 선거 불출마 의사를 묻는 질문에는 ‘고민해 본적 없다’며 선을 그은 가운데, 현직 회장의 연임 가능성을 열어두는 법 개정에 대해서도 ‘(개정이)필요하다’는 취지로 답변해 눈길을 끌었다.2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하 농해수부) 종합감사에 출석한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은 최근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농협협동조합법(이하 농협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농협중앙회 회장의 연임 허용 안건을 놓고 첨예한 대립을 거듭하고 있는 농업협동조합법(이하 농협법) 개정안 논의가 또 한번 연기됐다. 당초 13일 전체회의에 안건 논의가 유력했지만, 여야 간 의견 차이를 아직 좁히지 못한 것으로 관측된다.다만, 향후 국회 일정을 고려하면 오는 18일로 예정된 법사위 전체회의가 농협법 개정안 심사의 마지노선이 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초미의 관심사인 농협중앙회 회장의 연임제 도입을 둘러싼 농민협회와 노조, 사측의 의견을 청취한 법사위가 어떤 결정을 내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KB금융지주의 차기 회장 선정을 위한 절차가 진행중인 가운데, 윤종규 현(現) KB금융지주 회장이 연임에 도전하지 않겠다는 뜻을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에 전달했다. 이로서 윤 회장은 오는 11월 20일을 끝으로 회장직에서 물러나게 됐다.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윤종규 회장은 KB금융지주 회추위 측에 연임에 나서지 않겠다는 뜻을 전달했다.KB금융지주 회추위는 지난 달 20일부터 차기 CEO를 선정하는 경영승계절차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다음주 8일에는 롱리스트를 대상으로 숏리스트(1차) 6명을 확정
[데일리임팩트 최동수 기자] 한화생명을 이끌고 있는 여승주 대표이사 사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되면서 연임을 확정했다. 임기는 오는 2025년 3월까지다.23일 한화생명은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사외이사 선임, 정관 일부 변경, 재무제표, 이사 보수한도 등을 골자로 한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주총 안건으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사내이사 여승주·김중원·신충호, 사외이사 황영기·이인실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조현철 선임 △감사위원 황영기·이인실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6건이 상정됐다.해당 안건이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구햔모 KT 대표가 연임을 포기했다.구 대표는 이달 말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를 비롯해 예정된 일정을 소화하며 주주종회까지 KT 수장으로서 임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KT 측에서는 구 대표의 사퇴에 대해 별도의 언급을 자제하고 있다. 다만 구 대표 연임이 확정된 뒤 국민연금에 이어 정치권에서도 사퇴 압박이 가해졌던 점을 고려하면 외압에 백기를 들은 것과 다름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때문에 통신업계에서는 향후 정부의 입김이 강해질 것을 우려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23일 KT에 따르면 구 대표는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9부 능선을 넘었던 구현모 KT 대표의 연임에 제동이 걸렸다. KT가 결국 차기 대표 선임을 원점으로 돌리기로 했다. 9일 KT 이사회가 공개 경쟁 방식으로 차기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다시 밟기로 결정했다. KT이사회는 지난해 12월 말 구현모 대표를 차기 최고경영자(CEO) 후보로 최종 확정했다. 그러나 서원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은 KT 이사회 결정 직후 ”CEO 후보 결정이 객관적이고 합리적이며 투명한 기준에 따라야 불공정 경쟁, 셀프연임, 황제연임 우려가 해소될 것”이라며 구 대표 내정은 그렇지
[데일리임팩트 최동수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연임 도전을 포기하고 용퇴를 결정했다. 손 회장의 이번 결정에 따라 우리금융지주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는 차기 회장 후보군(롱리스트)에서 손 회장은 제외할 것으로 보인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손 회장은 연임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이사회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임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금융당국의 중징계 결정이 연임의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손 회장은 임기는 오는 3월 25일 만료된다.앞서 우리금융지주 임추위는 이날 오후 서울 시내 모처에서 비공개 회의를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구현모 KT 대표가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 구 대표는 지난해 말 차기대표이사 후보로 최종 결정되면서 사실상 연임을 확정했다. 다만 사실상 대관식이 될 주주종회까지는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정하고 면밀한 심사‘라는 KT의 주장과 달리 ‘졸속 심사‘ ‘밀실 심사‘ 논란이 불거졌다. 거기다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이 반대 의사를 표명한 가운데 회사 안팎에서 이를 지지하는 목소리가 나온 것도 부담이다. 이런 때 구 대표가 2기 체제 정비에 나선 것은 연임 정당성에 대한 논란들을 정면 돌파하겠다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현직 프리미엄을 내려놓고 경선을 요청했던 구현모 대표의 승부수가 통했다. 28일 KT이사회는 구 대표를 주주총회에 추천할 최종 후보로 결정했다. KT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내정된 구 대표는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 의결 과정을 거쳐 최고경영자(CEO)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주주총회를 통과하면 구 대표는 황각규 전 대표에 이어 KT 수장을 연임하는 두 번째 대표가 된다. 앞서 사외이사 전원과 사내이사 1명으로 구성된 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를 구성해 구 대표에 대한 연임 우선심사를 5차례 진행했다. 경력·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구현모 KT대표가 ‘현직 프리미엄‘을 내려놨다.연임 적격 판단에도 불구하고, 외부 인사를 포함한 복수의 후보들과 KT의 최고경영자(CEO) 자리를 놓고 경합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KT는 조만간 추가 심사를 진행하기로 했다.KT의 수장은 정치적 외압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특히 최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투명한 지배구조‘를 이유로 CEO 후보 적격심사가 엄격히 진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연임 가능성이 점쳐지는 구현모 대표를 겨냥했다는 해석이다. 이에 경선을 통해 CEO로서 역량을 입증받아 공정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