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금융권 내에서도 상대적으로 연봉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보험 업계지만 지난해 실적에 따라 회사별로 성과급이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나 각사 직원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작년 최대 실적을 기록한 삼성화재, 메리츠화재 등은 높은 성과급을 지급한 반면 실적이 감소한 DB손해보험, 현대해상 등의 성과급은 줄어들었다.연봉 50% 성과급으로 지급한 삼성화재25일 업계에 따르면 손보업계 1위 삼성화재는 올해 1월 초과이익성과급(OPI) 지급률을 연봉의 50%로 확정하고 임직원들에게 지급했다. 지난해 47%의 OPI를
[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삼성생명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1조8953억원으로 전년(1조5833억원) 대비 약 19.7%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삼성생명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안정적 보험계약서비스마진(CSM) 손익 창출 및 역마진 개선과 투자손익 확보에 따른 결과"라고 말했다.수익성 지표인 CSM 규모는 작년 말 기준 12조2000억원으로 신계약 확대 및 보유계약 효율 관리를 통해 전년(10조7000억원) 대비 14.0% 확대됐다. 특히 건강보험 상품 라인업 강화와 종신보험 시장 확대를 통해 신계약 CSM은 3조6000억원을
[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보험사들이 금융당국의 압박에 굴하지 않고 올해도 거액의 성과급을 지급하며 '돈잔치'를 이어가는 모양새다. 당국, 역대급 실적 '보험사에 성과급 유의' 권고했지만...1일 금융권에 따르면 당국은 지난해 12월 보험사 최고재무책임자(CFO) 비공개 간담회에서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후 역대급 실적을 낸 보험사들에 '과도한 성과급이나 배당에 유의하라'고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실제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누적 보험사 당기순이익은 11조4225억원으로 전
[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생명·손해보험업계에서 각각 1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그룹의 보험계열사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예상밖의 최고경영자(CEO) 교체에 나섰다. 최근 몇년간 양사 모두 호실적을 기록, 당초 업계 안팎에선 CEO 연임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지만 막상 뚜껑을 열자 예상과 달리 대규모 변화가 일어났다.자산규모가 3배 이상 커 삼성화재의 ‘형님‘격으로 여겨지는 삼성생명이 올해 삼성화재보다 낮은 순이익을 기록하는 등 상대적인 부진에 빠지자 ‘세대교체‘로 승부수를 띄웠다는 분석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지난 1일 임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삼성증권이 차기 대표이사에 박종문 삼성생명 자산운용부문 사장을 내정했다.1일 삼성증권은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장석훈 삼성증권 사장 후임 대표이사로 박 사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박 사장은 삼성생명 금융경쟁력제고 T/F장 출신으로, 삼성금융사의 미래 먹거리 창출 및 시너지를 지원해왔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박 사장은 지난해 말 사장 승진 이후 삼성생명 자산운용부문장을 맡아 불확실한 금융시장 환경하에서 운용사업 안정을 도모하는 동시에 액티브한 조직문화 구축과 인적 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삼성생명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 선수들을 초청해 축하의 시간을 갖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팬 사인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이날 삼성생명 서초사옥 본사에서 열린 행사에는 29년 만에 여자 배드민턴 단식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딴 안세영 선수를 비롯해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 5명(김가은, 김혜정, 서승재, 김원호, 강민혁)과 코치진(길영아·최정 감독, 하영웅 코치), 전영묵 삼성생명 대표 등이 참석했다.전영묵 대표는 선수들에게 “국민에게 좋은 소식을 전해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며 포상금 및 꽃다발을 전달
[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이제 국내 보험시장은 좁다"국내 시장에 한계를 느낀 보험사들의 해외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보험사 중에서도 저출산·고령화로 지난 몇 년간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생명보험사들이 미래 전망이 밝은 동남아 시장 공략을 서두르고 있다.한화생명 베트남-삼성생명은 태국서 '두각'1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 11곳의 보험사가 전 세계 11개 국가에서 28곳의 현지 법인과 11개 지점 등 총 39곳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먼저 생명보험사의 경우 국내 1위 삼성생명을 비롯해 한화생명, 신한라이프 등이 해외
[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대형 보험사들이 새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 첫해인 올 상반기 역대 최고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험사들은 마냥 기뻐하지 못하고 있다. IFRS17의 계리적 가정을 변경한 새 가이드라인이 아직 적용되지 않은 상태에서 나온 호실적이기 때문. 업계에서는 하반기 새 가이드라인이 적용될 경우 실적이 크게 요동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삼성화재·KB손해보험 등 손보사들 상반기 호실적 기록17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보험사들의 상반기 실적 발표가 마무리된 가운데 삼성화재·DB손해보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정말 다양한 부분에 대해서 많은 의견이 나왔으나 최종적으로 하나의 의견으로 수렴하지 못했다.”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됐던 삼성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재가입이 순탄하지 않은 분위기다.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법위)는 전경련 합류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재논의하기로 결정했다. 약 150분 동안 회의를 진행했음에도 중지를 모으지 못했다는 것은 위원들 사이 정경유착에 대한 우려가 크다는 방증이다. 삼성의 재가입이 불발되거나, 고강도의 조건이 전제될 경우 전경련의 구상도 틀어지게 된다. 18일 회의를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법위)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재가입 논의에 들어갔다.16일 준법위는 이날 12시30분 경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임시회의를 열고 재가입 시 예상되는 법적 리스크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5개 계열사는 이날 준법위의 회의 결과에 따라 최종적으로 전경련 합류를 결정할 전망이다. 앞서 전경련은 오는 22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로 단체명을 바꾸고 류진 풍산그룹 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추대할 예정이다. 재계 대표단체로 위상을 회복하기 위한 첫 단추를 꿰는 것
[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기업활동의 비재무적 지표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2023년 금융업계의 경영 키워드로 급부상한 가운데 인지(人紙)산업이라 불리며 ESG와 거리가 멀어 보였던 보험업계도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장기화 되는 경기침체·국내 보험시장 포화상태 등으로 경영 환경이 악화된 만큼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평가하는 ESG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는 것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기 때문이다. 상당수 보험사들은 그 연장선상에서 사회공헌과 친환경을 ESG 경영 키워드로 삼고 관련 활동을 더욱 강화해나가고 있
[데일리임팩트 최동수 기자] 삼성생명은 고객이 담당 설계사의 정보를 모바일 기기에서 조회할 수 있는 '디지털 프로필'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디지털 프로필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물 형태로 노출되는 일종의 설계사별 미니 홈페이지다. 삼성생명 알림톡 및 문자메시지에 첨부된 웹링크나 QR코드 인식을 통해 접속이 가능하다.프로필 화면 내에서 설계사 및 고객센터 연결은 물론 '튼든탄 고객케어' 서비스 접속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삼성생명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고객 편의성을 높일 수
[데일리임팩트 최동수 기자] 코로나19가 엔데믹(전염병의 풍토병화) 국면으로 전환되면서 보험업계에도 변화의 바람이 부는 가운데, 대면영업 활성화를 통한 법인보험대리점(GA) 확장'에 나서면서 경쟁이 본격화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복잡한 조건·계약 방식 등 업권 특성으로 인해 대면 영업이 필수인 보험 시장에서 대면 영업을 기반으로 한 비전속판매채널인 GA는 보험사의 필수 판매 채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보험사가 인수·합병 등을 통해 GA 강화에 열을 올리는 이유기도 하다.다만 업계 관계자들과 전문가들은 시책 과당 경쟁과 불완전판매,
[데일리임팩트 최동수 기자] 보험사에 금융당국 출신 인사들이 몰리고 있다. 최근 '관치 금융' 논란 속 금융당국의 입김이 거세지면서 당국과의 유대관계를 위한 보험사의 포석이란 해석까지 나오고 있다.업계에선 이들을 통해 금융당국과의 원활한 소통을 추진하고 '1사 1라이선스' 규제 완화 등 신사업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는 눈치다. 다만 사외이사·감사총괄 등 보험사의 고위 직책을 당국 출신 인사들이 맡으면서 늘어나는 '관피아(관료+마피아)'로 인한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메리츠금융지주는
[데일리임팩트 최동수 기자] 삼성생명이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전영묵 사장의 연임을 의결했다. 재무제표에 따른 보통주 배당금은 한 주당 3000원으로 결정했다.16일 삼성생명은 서울시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제67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상장한 안건을 모두 의결했다.이번에 상정된 안건은 △제67기 재무제표 승인 및 이익배당 결의 △정관 개정 △전영묵‧박종문 사내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4개다.모든 안건이 의결되면서 전영묵 사장은 삼성생명을 더 이끌 수 있게 됐고 지난 2020년 삼성금융네트웍스와 통합 플랫폼 모니모 등을 주도
[데일리임팩트 최동수 기자] 삼성생명은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고객패널 킥오프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삼성생명은 고객패널을 1000명으로 확대하고, 활동 주제별로 시니어, MZ 등 특화 유닛(Unit) 패널을 운영하는 등 새로운 변화를 추진한다.특히 삼성생명은 고객 권익 향상을 위해 고객경험(CX) 혁신에 중점을 두고 보험 거래 전반에 숨어있는 불편사항과 소비자보호 수준 등을 고객패널에게 점검 받을 예정이다.또 사내외 스타트업과 협업해 고객패널이 건강 및 생활습관 관리 솔루션 등을 사전 체험하게 하고
[데일리임팩트 최동수 기자] 그간 저축성보험 위주였던 국내 생명보험사들의 상품 포트폴리오가 보장성보험 위주로 변화하고 있다. 올해부터 도입된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에 따른 이익 감소 리스크에 대비하기 위해서다.실제로 회계 제도 변경에 맞춤 경영에 들어간 주요 생보사들은 재무 건전성 확보를 위한 보장성보험 볼륨 키우기에 한창이다. 반면 저축성보험의 경우 상품 구성을 축소하는 등 판매 자체를 줄이고 있다.다만 전문가들은 저축성보험 비중이 전체적으로 축소되면서 보험 소비자들의 선택권도 줄어드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내놨다. 또 판
[데일리임팩트 최동수 기자] 고물가·고금리·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험사들이 스타트업을 통해 위기 탈출에 나선다.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코로나19 이후 신사업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생존전략으로 스타트업·인슈어테크를 선택한 보험사들이 새로운 먹거리 확보의 가능성을 스타트업에서 찾고 있다는 것이다.다만, 아직까지 스타트업의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보험상품이나 서비스가 나온 사례가 없다는 점에서 실효성 논란을 우선 극복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주요 보험사들은
[데일리임팩트 최동수 기자] 삼성생명이 지난해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생명보험업계 침체에도 법인세법 개정에 따른 부채 감소효과로 순익이 증가했다.21일 삼성생명은 기업설명회를 통해 지난해 당기순이익(지배회사지분 연결당기순이익 기준)이 전년보다 7.8% 증가한 1조583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매출은 40조3310억원으로 전년대비 1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조3866억원으로 2021년보다 18.5% 감소했다.이는 법인세법 개정에 따른 이연법인세 부채 감소 등 일회성 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이를 제외한 경상 순이익은 1조1551억
[데일리임팩트 최동수 기자] 삼성생명은 고객의 건강관리를 돕는 '더헬스(THE Health)' 앱에서 '걷기 습관 만들기' 챌린지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삼성생명은 이날부터 19일까지 일주일간 '사전 친구 초대 이벤트'를 진행한다. '더헬스' 앱의 카카오톡 친구 초대 기능을 활용하여 친구를 초대하고 초대한 친구가 '더헬스' 앱에 가입하면 이벤트에 자동으로 응모된다.친구 초대를 가장 많이 한 1명과 추첨을 통해 선정한 1명에게 나이키 한정판 스니커즈를 제공한다.챌린지는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진행된다. 주말을 제외한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