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규 효성티앤씨㈜ 부장 및 서정일 효성화학㈜ 차장 선정

서정일 효성화학 네오켐PU 용연공장 차장이 지난 21일 서울시 공덕동 효성사옥에서 올해의 자랑스러운 효성인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효성그룹
서정일 효성화학 네오켐PU 용연공장 차장이 지난 21일 서울시 공덕동 효성사옥에서 올해의 자랑스러운 효성인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효성그룹

[데일리임팩트 안광석 기자] 효성그룹은 지난 21일 올해의 자랑스러운 효성인상 수상자로 한복규 효성티앤씨㈜ 취저우 네오켐법인 부장과 서정일 효성화학㈜ 네오켐PU 용연공장 차장을 선정하고 상금 5000만원과 상패를 수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수상자들은 삼불화질소(NF3)의 생산공정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NF3는 반도체 공정 과정에서 사용되는 세정용 가스다. 미세한 불순물도 용납되지 않는 환경에서 사용되는 제품인 만큼 제조공정을 수정하는 과정 또한 까다롭다.

효성그룹은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수상자들의 혁신으로 중국 취저우 공장과 국내 용연 공장 생산량이 대폭 증대했고 원가경쟁력 확보는 물론 판매 이익도 개선됐다”라고 전했다.

효성은 우수 협력사에 시상하는 올해의 효성인상 특별상 수상자로는 ㈜케이피씨엠을 선정했다. ㈜케이피씨엠은 NF3 가스 생산에 사용되는 고순도 니켈 전극을 제작하는 업체로서 NF3 생산효율 개선과 유지보수 비용 등 제조원가 절감에 기여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효성의 기술 중시 경영철학을 생산 현장에서 직접 실현한 올해의 자랑스러운 효성인상 수상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데일리임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