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랩스와 협력…건설현장 지능화·디지털화 추진

시설 통합 모니터링 제공…근로자 안전 실시간 확인

KT가 공간 AIoT 기업인 HDC랩스와 건설현장에 디지털 전환(DX)을 접목한다고 1일 밝혔다. (왼쪽부터) 배기동 KT 공간·안전DX사업담당(상무), 김영식 KT DX플랫폼사업본부장(상무), 김희방 HDC랩스 BM혁신본부장(상무), 이규삼 HDC랩스 건설솔루션본부장(상무)가 산업언전DX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KT.
KT가 공간 AIoT 기업인 HDC랩스와 건설현장에 디지털 전환(DX)을 접목한다고 1일 밝혔다. (왼쪽부터) 배기동 KT 공간·안전DX사업담당(상무), 김영식 KT DX플랫폼사업본부장(상무), 김희방 HDC랩스 BM혁신본부장(상무), 이규삼 HDC랩스 건설솔루션본부장(상무)가 산업언전DX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KT.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KT가 공간 사물지능융합기술(AIoT)기업인 HDC랩스와 건설현장에 디지털 전환(DX)을 접목한다. 
 
KT는 1일  HDC랩스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건설산업현장의 지능화 및 디지털화, 영상 및 산업안전분야 솔루션의 기술협력 및 사업확대 등을 함께 추진한다. 이를 통해 안전보건환경(EHS) 실천을 위한 DX 리딩 사업자가 되겠다는 포부다. 

KT는 지능형 영상관제플랫폼인 기가아이즈 프로에 HDC랩스에서 운용중인 CCTV를 연동해 별도 공사 없이 전국의 시설을 통합 모니터링 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KT의 산업안전DX 대시보드인 KT 세이프티 원을 추가 도입, 안전사고 대응체계도 강화한다.

KT는 두 솔루션을 활용할 경우, 에방 효과가 배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자사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쓰러짐, 화재·연기, 침입, 얼굴인식 등 24가지 영상분석 알고리즘을 제공할 수 있다“며 “건설 현장 영상 정보는 물론, 근로자 안전과 관련된 정보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기 때문에 산업현장의 안전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DC랩스는 IT 솔루션의 고도화를 추진하고, 건설현장의 작업 안전·시공 품질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실시간 모니터링을 기반으로 산업재해로 인한 피해도 최소화 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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