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랩스와 협력…건설현장 지능화·디지털화 추진
시설 통합 모니터링 제공…근로자 안전 실시간 확인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KT가 공간 사물지능융합기술(AIoT)기업인 HDC랩스와 건설현장에 디지털 전환(DX)을 접목한다.
KT는 1일 HDC랩스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건설산업현장의 지능화 및 디지털화, 영상 및 산업안전분야 솔루션의 기술협력 및 사업확대 등을 함께 추진한다. 이를 통해 안전보건환경(EHS) 실천을 위한 DX 리딩 사업자가 되겠다는 포부다.
KT는 지능형 영상관제플랫폼인 기가아이즈 프로에 HDC랩스에서 운용중인 CCTV를 연동해 별도 공사 없이 전국의 시설을 통합 모니터링 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KT의 산업안전DX 대시보드인 KT 세이프티 원을 추가 도입, 안전사고 대응체계도 강화한다.
KT는 두 솔루션을 활용할 경우, 에방 효과가 배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자사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쓰러짐, 화재·연기, 침입, 얼굴인식 등 24가지 영상분석 알고리즘을 제공할 수 있다“며 “건설 현장 영상 정보는 물론, 근로자 안전과 관련된 정보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기 때문에 산업현장의 안전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DC랩스는 IT 솔루션의 고도화를 추진하고, 건설현장의 작업 안전·시공 품질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실시간 모니터링을 기반으로 산업재해로 인한 피해도 최소화 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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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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