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이호영 기자] 국내도 반려 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펫팸족'이 두 집 건너 한 집(1500만명)일 정도로 확대되고 있다. 이들 반려 동물 시장은 2027년까지 6조원대 시장을 바라본다.이런 시장 확대에 유통업계도 매장과 서비스 전반에 걸쳐 얼마나 '반려 동물 친화적(펫 프렌들리)'인지가 기업 매출과 생존을 가르는 키워드가 되고 있다. 10일 업계 등에 따르면 유통업계 '펫 프렌들리'에 가장 적극적인 곳은 신세계그룹이다. 최근까지도 계열사별로 매장, 서비스 등 확대에 힘을 실어오고 있다. 커피전문점 스타벅스는 기존 '
[데일리임팩트 이호영 기자] 올 들어서까지 부침이 양극화 양상을 보이던 패션업계에 공통적인 호재가 등장했다. 최근 강추위로 패션업계 4분기 실적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21일 패션업계 등에 따르면 '한파'로 4분기 실적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업계는 올 3분기까지 삼성물산 패션 부문 등을 제외하곤 최근까지 실적 부진이 지속되며 뷰티·해외 패션 강화, 글로벌 진출 등 자구책 마련에 나서던 상황이다. 업계는 "패션은 4분기가 성수기라고 불릴 정도로 보통 겨울에 많이 판매되는데, 특히 패딩 등 객단가가 높은 상품들이 많다"며 "이달(12월
[데일리임팩트 이호영 기자] 신세계그룹이 560억원 규모의 업계 첫 패션·뷰티 전용 펀드를 결성한다. 신세계그룹은 그룹의 벤처 캐피탈(CVC) 시그나이트파트너스와 39년 투자 업력의 산은캐피탈이 공동으로 7일 560억원 규모의 '신세계-KDBC아뜰리에투자조합'을 결성한다고 밝혔다. 시그나이트파트너스가 현재까지 결성한 펀드 중 최대 규모다. 시그나이트파트너스와 산은캐피탈이 공동업무집행조합원(CO-GP) 역할을 수행한다. 주요 출자자로는 우리은행·서울시·신세계·신세계인터내셔날·SSG닷컴 등이 참여한다.아뜰리에투자조합은 업계 첫 패션·뷰
[데일리임팩트 이호영 기자] 신세계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4975억원, 영업익 1318억원이라고 8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23.4% 줄고 영업익은 13.9% 감소한 것이다. 신세계는 "고금리가 지속되며 주식·부동산 시장이 침체되고 가처분 소득이 줄며 소비 심리가 크게 위축된 가운데서도 백화점은 지난해 외형을 이어갔다"며 "면세점 신세계디에프와 센트럴시티, 신세계까사 등 연결 회사들도 실적 개선을 이뤘다"고 했다. 사업별로 보면 백화점 사업 3분기 매출은 6043억원, 영업익은 928억원이다. 지난해 3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널이 올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두 자릿수로 감소하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일부 수입브랜드의 계약 종료가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다만 직전 분기인 1분기 대비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9%, 79% 증가하며 개선세를 보이고 있는 추세다.하반기에는 수익성 회복을 위한 효율적인 비용 집행을 하는 한편 패션과 코스메틱에서 각각 3개 이상의 신규 브랜드를 론칭해 실적 반등을 꾀하겠다는 목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9일 올해 2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3338억원, 영업이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패션브랜드들이 '스포츠'에 꽂혔다. 코오롱 FnC의 헤드,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전개하는 보브 등이 스포츠 라인을 강화한 것. 기존 브랜드 정체성과 다소 거리가 있는 행보다. 통상 타깃 고객층을 겨냥, '디자인'으로 승부했던 패션브랜드들이 기능성을 강조한 스포츠웨어를 강화하는 것을 두고 업계에서는 신규 고객을 흡수해 재기를 모색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코오롱FnC가 전개하는 헤드는 3년 간의 재정비를 거쳐 이달 라켓스키 스포츠 브랜드로 재론칭했다. 스포티브 트래디셔널을 콘셉트로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패션기업들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전담팀을 두고 중장기 실행계획 등을 담은 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의지를 표명 중이다.하지만 ESG 경영에 대한 인식과 실행력에서는 보완할 부분이 적지 않다는 평가다. 특히 매출이 높은 일부 기업 중에는 외형에 비해 ESG 경영을 소비자 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접근하는 경우도 있다. 관점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섬유패션정책연구원(섬정연)은 최근 ESG활동 우수 패션기업을 발표했다. 삼성물산(고객만족·제품안전), 신세계인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한섬, 신세계인터내셔날 등 백화점 패션 계열사들이 지난해 영업이익 1000억원을 돌파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외부 활동이 늘어나면서 패션 수요가 발생한 데다 명품·수입패션 같은 고마진 제품군 판매가 증가해서다. 특히 양사의 매출은 사상 최대를 기록해 외형 성장에 성공했다. 다만 올해도 호실적을 거둘지는 장담할 수 없다는 게 업계의 시각. 지난해 4분기부터는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어서다. 이에 중장기 경쟁력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운영할 방침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의 한섬은 지난해 1조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 패션 브랜드에 맞설 국내 여성복 브랜드 5개를 집중 육성한다고 9일 밝혔다.신세계인터내셔날(신세계인터)은 스튜디오톰보이·보브·지컷 등 국내 여성 패션 브랜드 3개의 매출 볼륨을 확대하고 신규 브랜드 2개를 추가 육성해 향후 5년 내 자체 여성복 사업 규모를 연매출 5천억원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특히 기존에 스튜디오톰보이를 중심으로 한 여성 캐주얼 빅3 중심의 구도에서 프리미엄 여성복 브랜드 2개를 추가로 키워 여성복 빅5 구도로 재편에 나선다.신세계인터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사상 첫 영업이익 1000억원을 돌파했다.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등 전 사업부분이 고르게 성장한 결과다. 특히 브랜드 경쟁력 강화라는 방향성이 유효하다는 점이 확인된 만큼, 올해 신규 브랜드 육성과 사업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8일 신세계인터내셔날(신세계인터)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5539억원, 영업이익 115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1%, 영업이익은 25.3% 증가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로 좁혀보면,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국내 3대 백화점이 경쟁적으로 수입 브랜드를 앞세워 패션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자회사를 통해 해외 명품 브랜드 출신의 외부 인재를 영입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신규 수입브랜드 확보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18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명품 부문을 강화하고 수입브랜드 추가 발굴을 서두르기 위해 올 초 신임 대표로 해외 명품 출신 윌리엄 김을 선임했다.구찌, 버버리 등 해외 명품 브랜드에서 부사장을 지낸 윌리엄 김 대표를 통해 패션 부문의 성장을 지속한다는 목표다. 특히 윌리엄 김 대표가 신세계백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신세계가 미래혁신추진단을 신설하고 백화점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는 이길한 전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를 주축으로 미래혁신추진단을 신설하고 박승석 신세계인터내셔날 상무, 김현진 까사미아 상무, 허제 센트럴시티 상무 등 계열사 임원급도 추진단에 발령했다. 미래혁신추진단은 계열사간 시너지를 강조했던 신세계유니버스와는 별개로 백화점 부문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새로운 사업 기회 발굴과 미래 전략 준비 등을 중점 추진한다. 신세계가 미래 먹거리 확보에 나서는 이유는 지난 해 매출을 견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국내 최초로 초유(初乳) 성분을 화장품 원료로 개발해 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화학·생명 분야에서 신기술 인증을 획득했으며, 기술 정식 명칭은 ‘초유 유래 가수분해물을 활용한 미백 화장품 원료화 기술’이다.초유는 갓 출산한 소에서 3~5일간만 생산되며 다량의 기능성 성장인자와 일반 우유 대비 100배 이상의 높은 면역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그러나 보관이나 가공 등에 제약이 많아 화장품 원료로 쓰거나 제형 안정화를 하기에 한계가 있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데일리임팩트 최진호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글로벌 헤어케어 브랜드를 신규 론칭하며 수입화장품 사업 강화에 나선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탈리아 헤어케어 브랜드 다비네스의 국내 독점 판권을 인수하 내년 1월부터 국내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5일 밝혔다. 헤어케어 시장을 발빠르게 선점하겠다는 목표다.다비네스는 1983년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럭셔리 헤어케어 브랜드로 ‘지속 가능한 아름다움’이라는 철학 아래 환경 친화적이고 윤리적인 방식으로 생산된 전문 헤어 제품이다.현재 전세계 97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국내에서는 500여개 이상의 헤어살롱
[데일리임펙트 황재희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가 웰니스 라인을 강화했다. 13일 비타민과 콜라겐 등 건강기능식품 2종을 출시한 것.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고성장 중인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시장 진출을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프리미엄 비타민 컴플렉스는 스위스, 독일, 영국 등 유럽산 고품질 원료를 100% 사용한것이 특징이다. 세계 최대 원료사인 DSM사의 생산·관리 기준을 적용, 퀄리 마크를 획득했다. 물 없이 하루 한 포로 비타민 C, B1, B2, B6, B12, 아연 등 필수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스키웨어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향후 유망한 해외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신규 브랜드를 발굴해 사업 성장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스웨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제이린드버그와 판권 및 라이선스 계약을 10년 연장했다. 이에 따라 스포츠웨어 명가로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다. 지난 10년 동안 골프 브랜드로서 인지도를 쌓았다면 향후 10년 동안은 스포츠 명가(名家)로 유명한 제이린드버그의 진면목을 알리겠다는 목표다.제이린드버그는 1996년 스웨덴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국내 대표 여성복 브랜드, 스튜디오 톰보이가 남성복 사업을 본격화 한다. 올 하반기 신세계·롯데·현대 등 주요 백화점에 10곳의 단독매장을 열고 매출 확대를 꾀할 계획이다. 스튜디오 톰보이는 1977년 론칭한 브랜드로 국내 1세대 여성복으로 꼽힌다. 지난 2019년 하반기부터 남성 제품을 추가했다. 최근 남성 제품 판매량이 급증하자, 남성복을 새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스튜디오 톰보이 관계자는 “중성적인 디자인이 여성 고객뿐만 아니라 남성 고객에게도 인기를 끌었는데, 여성복 매장에서 함께 판매된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초고가 헤어 전문 브랜드를 통해 국내 헤어케어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오는 26일 갤러리아 압구정점에 오리베의 첫 단독 매장을 연다. 브랜드 앰버서더로는 배우 이성경을 발탁했다.오리베는 제니퍼 로페즈, 스칼렛 요한슨 등 유명 할리우드 스타들의 헤어 스타일리스트인 오리베 카날레스가 2008년 뉴욕에서 설립한 럭셔리 헤어케어 전문 브랜드다. 대표제품인 골드 러스트 샴푸의 경우, 한 병에 20만9000원에 달한다. 가격은 높지만 고품질 고성능 제품이라 ‘샴푸계의 샤넬’로
[데일리임팩트 김성아 기자] 삼성전자가 하반기 야심작인 갤럭시 Z플립4·Z폴드4 사전 판매가 시작되면서 유통가에 ‘갤럭시 특수’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 갤럭시 Z플립4·Z폴드4 사전판매가 이날 자정 0시부터 유통업체들은 다양한 행사와 사전 예약 혜택을 내걸면서 특수 잡기에 나섰다. 자급제폰 판매를 하는 이커머스·홈쇼핑 업계는 0시부터 라이브 방송·쇼케이스를 통해 사전판매에 대한 기대감을 모았다.11번가는 사전판매 행사가 시작되는 16일 0시에 맞춰 두 시간 동안 특집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뷰티 사업을 강화한다. 지난해 자체 개발한 럭셔리 뷰티 브랜드, 뽀아레를 선보인 뒤 지난 3월 니치 향수 브랜드인 딥티크를 출시하며 뷰티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해왔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탈모 기능성 전문 브랜드를 론칭해 사업 다각화의 속도를 올린다. 26일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 브랜드 저스트 에즈 아이엠(JUST AS I AM·이하 아이엠)을 론칭하고 샴푸 2종, 트리트먼트, 토닉을 선보였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자체 헤어케어 브랜드를 론칭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신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