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박세현 기자]올 상반기 IPO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HD현대마린솔루션을 비롯해 4개 종목이 이번주 일반청약을 진행, 공모주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HD현대마린솔루션이 오는 25일부터 일반 청약을 실시하는 것을 포함해 코스닥시장에 세번째 도전하는 디앤디파마텍, 초소형 2차전지 제조사 코칩, 배터리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진단시스템 제조사 민테크 등 4개 기업이 일반청약에 나선다.가장 관심이 쏠리는 HD현대마린솔루션은 HD현대가 제작한 선박 애프터서비스(A/S)를 담당하는 회사다.
[데일리임팩트 최태호 기자] '뻥튀기 상장'으로 논란을 빚은 파두의 주주들이 회사와 상장주관사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증권 관련 집단소송법이 시행된 이래로 기업공개(IPO) 관련 첫 소송 사례다.법무법인 한누리는 파두와 상장주관사인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 및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증권 관련 집단소송법에 따른 소송을 제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소송은 지난해 7월 파두의 IPO 주식 공모에 참여해 손해를 입은 주주들이 제기했다. 공모 당시 공시서류에 ‘2023년 2분기 주요 거래처의 발주 취소 등으로
[데일리임팩트 최태호 기자] 올해 첫 기업공개(IPO) 대어로 주목 받았던 에이피알의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올해 현대힘스, 우진엔텍이 따따블(수익률 300%)을 달성한 데 이어, 상장 기업들이 연속으로 따상(수익률 160%)을 보여준 것에 비해 시초가 수익률도 낮아 IPO 시장 열기도 한풀 꺾인 모양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상장 2일차를 맞은 에이피알의 주가는 이날 12시55분 현재 전일 대비 1만9000원(5.98%) 떨어진 29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IPO 종목 중 올해 첫 시가총액 1조원 이상의 대어인데다가
[데일리임팩트 최태호 기자] 올해 1월의 기업공개(IPO) 시장에서는 공모가 기준 조 단위를 넘어서는 일명 ‘대어’급 상장주는 없었지만 2개 기업이 '따따블'(수익률 300%)에 성공하며 IPO에 대한 뜨거운 시장 관심을 입증했다.특히 설연휴 이후 올해 첫번째 ‘대어’로 꼽히는 에이피알의 상장이 예정돼 있어 IPO열기가 이어질지 관심이다.8일 기업공시채널 카인드(KIND)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1월 상장된 기업은 총 8개다. 이중 스팩(인수합병 목적 명목상 회사), 코넥스, 이전상장 기업을 제외한 기업은 현대힘스, 우진엔텍, H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사람을 도와 같은 공간에서 이런저런 일을 함께 하는 새로운 형태의 산업용 로봇인 ‘협동로봇.’ 누구나 집에 하나쯤 갖고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이 분야 국내 1위이자 글로벌 4위인 두산로보틱스 수원공장을 직접 찾았다. 지난 11월 기업공개(IPO)를 통해 33조1000억원을 조달, ‘올해 최대어’ 모습을 보인 두산로보틱스가 언론에 수원공장을 오픈한 것이다. "너네 집엔 로봇 뭐 있어?"...얼마 남지 않은 현실두산로보틱스 수원공장은 F&B(Food & Beverage, 식음료)에서부터 물류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LS그룹이 신년 인사를 통해 안정을 추구하는 한편 차기 유력 경영자를 시험대에 올렸다.21일 LS그룹은 이사회를 열고 2024년도 임원 인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에도 불구, 내년에도 글로벌 고금리·고유가·장기 저성장 국면이 이어질 것에 대비해 주요 계열사 CEO를 대부분 유임시키며 안정성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우선 오재석 LS일렉트릭 전력 CIC 부사장과 신재호 LS엠트론 대표이사 부사장이 각각 사장으로 승진했다. 오 부사장과 신 대표는 각각 △LS일렉트릭 국내 전력 사업 가치 극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올 하반기 기업공개(IPO)를 앞둔 두산로보틱스가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이뤄진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 종합 비례경쟁률 1045대 1을 기록, 총 33조133억원의 증거금을 모았다. 시장의 기대가 크다는 방증이다. 업계에서는 협동로봇 부문 국내 1위, 글로벌 4위로서 다양한 라인업과 높은 연구개발(R&D) 비중 등 두산로보틱스의 강점이 투자 매력을 더했다는 평가다. 다만 아직까지 영업적자가 지속되고 있어 고평가된 게 이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두산로보틱스는 지난 22일 1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두산로보틱스가 코스피 상장을 위해 IPO(기업공개)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두산로보틱스는 24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기업공개’는 회사가 상장하기 위해서 심사를 받고 주주를 모집하기 위해 기업의 중요정보를 공개하는 절차를 말한다. 기업을 상장하게 되면 주식시장에서 해당 기업의 주식을 거래할 수 있게 되며, 증시를 통해 공개적으로 자금을 모으거나 투자를 받을 수 있게 된다.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상장에서 1620만주를 공모한다. 공모 예정가는 2만1000원~2만6000원으로 총 예상 공모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이 유럽 최대 로봇·자동차 박람회를 찾아 기업공개를 앞둔 두산로보틱스에 힘을 실었다.29일 두산은 박 부회장이 두산로보틱스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28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리고 있는 ‘오토매티카(Automatica) 2023’을 참관했다고 밝혔다.오토매티카는 유럽 최대 규모의 로봇, 자동화 기술 솔루션 전시회로 로봇 공학, 인공지능 및 디지털 솔루션 관련 기업들이 참가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비즈니스를 펼치는 자리다.두산로보틱스는 지난해 오토매티카에서 면요리∙용접 등 서비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 사상 최대 규모로 꼽히는 서울보증보험이 상장예비심사를 신청, IPO 시장과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특히 서울보증보험의 최대주주가 공공기관(예금보험공사)이어서 높은 배당과 투자 리스크가 적다는 점이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부분으로 꼽힌다.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서울보증보험은 전날 유가증권시장에 상장 예비심사 절차를 신청했다. 이번 상장 주관은 삼성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맡았으며, 예비심사에 문제가 없는 한 올해 10월 말~11월 초 코스피시장에 상장될 전망이다.공모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의 최대어 중 하나로 분류됐던 케이뱅크가 현재 진행 중인 상장 추진을 잠정 중단한다. 다만, 추후 주식 및 IPO시장의 상황에 따라 적절한 시점에 다시 상장에 도전한다는 방침이다.케이뱅크는 현재 진행중인 상장 예비심사 효력 인정 기한 내에 상장을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9월 20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하고 상장을 준비해왔다.케이뱅크 관계자는 “지난 2021년 처음으로 연간 흑자를 달성한 후 매 분기 빠른 속도로 이익이 증
지난주 미국 정부가 구글을 연방법원에 제소했다. 디지털광고 시장에서 지배력을 남용하고 있다는 것으로, 2020년 이후 연방 및 주 정부가 구글을 유사한 혐의로 제소한 것이 다섯 번째이다. 구글뿐만 아니라 아마존, 애플 등 미국의 5대 하이테크 대기업, 즉 빅테크 기업들은 미국과 유럽에서 각종 소송과 규제의 대상이 된 지 오래다. 공정경쟁 저해와 이용자 개인정보 침해가 이유다.알리바바, 텐센트, 틱톡 등 중국의 빅테크 기업들도 약 3년 전부터 된서리를 맞았다. 알리바바가 대표적인 경우이다. 계열사 앤트그룹은 중국의 최대 결제 수단인
[데일리임팩트 최동수 기자] 교보생명이 내년 초를 목표로 금융지주사 전환을 위한 추진을 구체화하고 있다. 최근 불발된 기업공개(IPO)는 물론 재무적투자자(FI)와 풋옵션 분쟁의 돌파구로 지주사 전환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내년 2월 이사회를 개최해 금융지주사 전환을 안건을 의결하는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이미 교보생명은 지주사 전환을 위해 재무적투자자들에게 관련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우선 교보생명은 인적분할을 통해 지주사와 사업회사로 쪼개는 방식이 점쳐진다. 인적분할 이후 자회사와의 주식
[데일리임팩트 최동수 기자] 기업공개(IPO) 시장 침체가 이어지면서 국내 최대 규모 독서 플랫폼인 밀리의 서재와 탄소나노튜브 제조기업 제이오가 상장 철회를 결정했다. 수요예측 부진이 철회로 이어진 가운데 시장 침체로 올해 들어 기업공개를 철회한 기업만 11개사에 이른다.9일 밀리의서재에 따르면 지난 8일 공시를 통해 금융감독원에 상장 철회 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지난 9월 29일 코스닥 상장을 하겠다고 발표한 지 약 1개월 만이다.밀리의서재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현재 금융시장 상황을 고려하면 밀리의
[데일리임팩트 최동수 기자] 올해 증시 한파가 계속되면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기업공개(IPO) 역시 수요예측 단계에서 연달아 흥행에 실패하고 있다. 연중 성수기로 불리는 9~11월이 됐지만 '최대어'로 불렸던 2차전지 관련 업체마저 주춤하면서 극도로 위축된 상황이다.대표적인 IPO 흥행 보증 카드였던 '2차전지' 업종의 흥행 실패는 시장에 큰 충격을 안겨줬고 연내 상장을 목표로 했던 컬리와 케이뱅크 역시 이러한 이유로 인해 상장 시기를 조율 중이다.다만 침체된 시장에서도 철회 대신 몸값을 대폭 낮춰 IPO를 진행하려는 움직임이 포
[데일리임팩트 최동수 기자] 한때 '따상(시초가를 공모가의 2배에 형성한 뒤 상한가)'이라는 단어가 익숙했던 기업공개(IPO) 시장이 글로벌 증시 침체로 인해 얼어붙었다. 지난해 총 15개 회사가 '따상'에 성공했지만 올해는 증시 부진이 이어지면서 '따상'에 도달한 기업이 단 4곳뿐일 정도로 흥행에 어려움을 겪었다.이에 기대를 모았던 IPO 대어들도 잇따라 상장을 철회하면서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코스피 시장에서도 LG에너지솔루션이나 SK바이오사이언스와 같은 대규모 IPO가 아니라면 부진은 계속될 것으로 예측했다.증시 부진과 더불어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현대오일뱅크가 시장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끝에 기업공개(IPO) 철회를 결정했다.현대오일뱅크는 지난 20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최근 주식시장 상황과 동종사 주가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업공개를 철회하기로 했다고 21일 공시했다.현대오일뱅크는 우선 최근 하락세인 코스피 지수를 원인으로 꼽았다. 글로벌 인플레이션 심화와 금리인상·경기불황 우려 등으로 최근 1년 사이 30% 가까이 하락해 230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공모시장의 급격한 경직 역시 원인으로 꼽혔다. 현대엔지니어링·SK쉴더스 등 금년도 상장
[데일리임팩트 이상현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연내 코스피 상장을 위한 시동을 건다. 카카오뱅크가 비우호적인 시장상황에서 주가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케이뱅크 상장이 기업가치 제고로 이어질 수 있을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29일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오는 30일 한국거래소에 코스피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심사부터 기업공개(IPO) 완료까지 통상 4개월 가량 소요됨을 감안하면 연내 상장도 가능할 전망이다.케이뱅크의 상장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JP모건·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이며 공동 주
[데일리임팩트 최동수 기자] 현대카드가 주주 변경 절차를 최종 완료했다. 대만 금융기업 푸본금융그룹이 주요 투자자로 참여한다.현대카드는 푸본금융그룹이 자사의 주요 투자자로 참여하기로 하고 주주 변경 절차를 최종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현대카드에 따르면 푸본금융그룹은 기존 재무적 투자자(FI)였던 어피니티 컨소시엄이 보유했던 현대카드 지분 24% 중 19.98%를 매입했다. 푸본금융그룹 자회사인 푸본은행이 9.99%를 매입해 지난 2월 주주 명부에 올랐고 푸본생명이 이달 9.99%를 추가로 매입했다.이에 현대카드 주요 주주는 현대차
[데일리임팩트 김성아 기자] 하형일 11번가 신임 사장이 ‘대변신’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하 사장은 “기존에 쌓아온 것들에 단순히 조금 추가되는 정도의 강화와 혁신으로는 시장을 이끄는 선도 사업자로 올라설 수 없다”며 “완전히 다른 버전의 11번가로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선언했다.11번가는 지난 3일 오후 서울스퀘어 사옥에서 구성원을 대상으로 ‘11번가 2.0, Up&Up’ 타운홀 미팅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하 사장은 11번가의 성장을 위한 포트폴리오를 제시하고 이를 위해 바뀌어야 할 조직의 모습 등에 대해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