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보수한도액 80억원 요청

사진. 현대해상.
사진. 현대해상.

[데일리임팩트 최동수 기자] 현대해상이 주주총회를 통해 조용일 각자대표이사 부회장과 이성재 현대해상 각자 대표이사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현대해상은 17일 제69기 주주총회에서 조 부회장과 이 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재선임을 통해 두 대표는 현대해상을 3년 더 이끌게 됐다.

앞서 조 부회장과 이 사장은 현대해상 대표이사에 오른 첫 해인 2020년 3319억원의 순이익을 냈으며 2021년에는 순이익 4326억원, 작년에는 2021년과 비교해 32.8% 증가한 순이익 5746억원을 내면서 역대 최대 순이익을 거뒀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지난해 12월 조 부회장은 사장에서 부회장, 이 사장은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각각 승진하기도 했다.

이날 현대해상은 사내이사 선임과 더불어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일부 변경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정연승 선임 △이사보수한도액 승인 등 5건의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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