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접선 풍약역 개설 예정, 더블역세권 효과 기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복합개발에 착수한 경기도 남양주 진접2 공공주택지구 위치도.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복합개발에 착수한 경기도 남양주 진접2 공공주택지구 위치도.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데일리임팩트 안광석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도 남양주 진접2 공공주택지구 내 개설 예정인 풍양역 일대를 주민을 위한 복합공간 개발에 착수한다.

LH는 이같은 내용의 진접2 역세권 특별계획구역 사업화방안 연구용역을 본격화한다고 8일 밝혔다.

남양주진접2 지구는 지난 2018년 7월 지구지정된 공공주택지구로 총 1만198호의 주택이 공급된다.

남양주진접2 지구에는 지하철 4호선 연장선인 진접선 풍양역이 개설될 예정이다. 지하철 9호선과 연결되는 서울강동~하남~남양주간 광역철도가 남양주진접2 지구까지 연장되면서 풍양역은 더블역세권이 됐다.

LH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풍양역 일대에 주거·상업·업무·환승 기능이 어우러지고 지역주민이 소통·교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개발 콘셉트와 기본구상 방향을 마련한다.

LH는 오는 2024년 1월까지 연구용역을 진행한 이후 역세권 특별계획구역 사업자 공모를 통해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LH 측은 데일리임팩트에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더블역세권 강점을 활용해 공공과 민간의 역할이 어우러진 창의적인 개발안을 마련하는 등 남양주 진접2를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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